3.덕성의 형성...5만년 전 이후의 물물교환, 신뢰, 규칙 The manufacture of virtue; Barter, Trust and Rules after 50,000 years ago.
영화'말타의 매'
'그여자에게 돈을 나눠주려 할테지? 하지만 알아두게..얼마정도는 받아야 한다고 그녀가 생각하는 액수가 있을 거야..만일 그보다 적게 준다면,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얼마를 주겠다고ㅛ 제안해야할까?
최후통첩 게임; 상대방의 이기주의를 징계하기 위해서...아주 적은 돈을 제시받으면 거부를 고려할지도 모른다.
하지만..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선량하다. 현대상업세계의 집단지능에 더 많이 젖어있을 수로고 아량이 더 크다는 사실이다.
외부인과의 거래경험이 적을수록 몰인정하고 인색하며, 좁은의미로 '이성적'이었다.(브라질의 화전민농가; 15%/현대시장에 많이 편입된 사회 50%)
낯선 사람을 신뢰하는 인간의 본능적 자질;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호의와 선량한 마음을 타고난다. 하지만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이기주의. 상호모순된다....아담스미스 '도덕감정론'과 '국부론'...이타주의와 이기주의 사이.
죄수의 딜레마 게임; 상호 이익을 노리고 같이 협력할 것인가 아니면, 상대가 협력할 경우 혼자 이익을 보려는 이기적인 목적으로 변절할 것인가?
미래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현재의 거래;
인류의 역사에서 신뢰는 후퇴하는 일도 자주 있었지만 대체로 점진적이고 발전적으로 성장하고 넓어지고 깊어졌다...이는 교환 덕분이다. 교환은 신뢰를 낳으며 그 역도 똑같은 정도로 진리다. 당신은 의심스럽고 부정직한 사회에서 살고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하지만 실제로ㄴㄴ 막대한 신뢰의 수혜자다. 신뢰가 없었다면 사람ㄷㄹ을 잘살게 만드는, 노동의 작은 조각들의 교환은 결코 일어날 수 없엇을 것이다.
신뢰가 시장을 작동시킨다면, 시장은 신뢰를 창출할 수 있을까?
명예를 기반으로한 봉건사회가, 타산을 기반으로한 상업사회에 자리를 내준 결과는, 천박화가 아니라 문명화였다.
사업파트너들이 서로에 대한 신용과 지원을 점점 더 확장하는 '호혜적 신용'체계가 등장하자, 이기주의는 확대되기는 커녕 시들해졌다. 대신 신용폭발이 일어났다.
풍습이 너그러운 곳은 어디나 상업이 있엇고, 상업이 있는 곳은 어디나 사람들이 너그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