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15

국가란 무엇인가/유시민

책읽기(2)(독서노트)국가란 무엇인가?/유시민...2011.4.30햄릿.데미안.조르바 2013. 2. 10. 18:50 국가란 무엇인가/유시민-리바이어던 Leviathan,1651년 출간, 영국철학자 Thomas Hobbes 1588-1679 ‘홉스의 국가론;국가는 사회내부의 무질서와 혼란, 외부 침략의 위협에서 인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정당하게 행사하는 ’세속의 신‘이다. 만인은 누구나 비슷한 욕망과 평등한 희망을 품겡된다. 모든사람이 같은 수준의 기대와 희망을 품고 자기의 목적을 추구하면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된다. 만인이 서로 적이 되어 상대방을 파괴하고 굴복시키려 할 수박에 없다. 물론 경쟁 그자체가 목적인 것은 아니다. 경쟁의 목적은 자기자신을 지키는 ..

옛독서노트 다시읽기‘무지개와 프리즘’/이윤기의 문화와 인간에 대한 생각==(3.끝).Today is the first day of the rest your life/세라비 C'est la vie./새옹지마

제2부 신화는 힘이 세다...인간의 꿈과 진실에 대한 생각1.신화는 힘이 세다/무통분만의 시대에 바치는 영웅신화-우리 동양3국, 다시말해서 중국일본한국사람들은 그 합리주의 너머에 초합리주의가 있다고 믿어요. 어떤 것이 초합리주의?/정신을 한곳에 모으는데 안되는 일이 없다. 정신일도하사불성...미국의 체육관에서는 기술을 가르치지만 동양의 도장에서는 정신을 가르치는 것이지요.요컨대 정신이 반듯하지 않으면 세월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안 된다는 것이지요.-그걸 견디는 제자만이 스승의 기예를 전수하는 것은 물론 운이 좋으면 스승의 딸까지 아내로 맞을 수 있는 것이지요.-면도날이 무엇인가요? 첨단 아닌가요? 포인티드 엔드, 글자그대로 레이저에지 아닌가요?-그리스 신화에서 영웅이야기는 거의 예외없이 그 영웅짜리가 괴물..

‘무지개와 프리즘’/이윤기의 문화와 인간에 대한 생각==(2)

(계속)6대자연의 피리소리/장자자연의 음악 Music of nature-장자의 아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혜자가 문상을 가보니, 상처한 장자는 두 다리를 뻗고 항아리를 두드리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혜자가 너무 심한 처사가 아니냐고 힐난하자 장자가 응수햇다.‘처음에는 나도 슬퍼지만 근본 돌아다보앗더니 생이라고 하느것은 원래 없던 것이더라고. 생뿐만아니라 형체도 기도 없었는데 혼돈 속에서 자연히 음양이 기를 얻고 형체를 얻고 생이라는 것을 얻은 형국이지., 지금 내 아내는 자연의 순환에 들어 천지라는 큰 집에서 안식하게 된 것이 아닌가. 그래 내가 통곡하므ㅡ로써 자연의 법칙을 애석하게 여겨야 하겠는가?’-장자 앞에 노자가 있었다. 노자 생각에 따르면, 자아를 버리고, 인위가 닿은 적이 없는 자연(무위자..

‘무지개와 프리즘’/이윤기의 문화와 인간에 대한 생각==(1)

독서노트/2010.9.25-10.2‘무지개와 프리즘’/이윤기의 문화와 인간에 대한 생각제1부; 내가 사랑하는 인간들/인문기행을 위한 야간비행‘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나는 자유인이므로...‘/니코스 카잔차키스.1.선학의 황금시대/육조 혜능금강경;머뭇거리지 말고 그 마음을 내어라‘사람에 남북이 있지 부처에도 남북이 있으리까? 스님의 몸은 이오랑캐의 몸과 같지 않을 것입니다만, 부처 성품에야 무슨 차이가 있겟습니까?’2.20세기의 오뒤세오스/니코스 카잔차키스일정한 도덕률의 틀 속에서 온존하게 제 몫의 삶 누리기를 마다하고 떠돌이 앞소리꾼이 되어 영혼의 자유를 외치는 거인.자기 내부에 잠재하는 인간으로서의 가능성을 극한에 이르기까지 드높이고, 그 드높이는 과정에서 조우하는 ..

바른마음The righteous mind..나의 옮음과 그들의 옮음은 왜 다른가?/Jonathan Haidt

바른마음The righteous mind..나의 옮음과 그들의 옮음은 왜 다른가?/Jonathan Haidt바른마음은 철저히 이기적이며 전략적이다.-직관이 먼저이고 전략적 추론은 그 다음이다. 다른세상에는 다른 도덕이 있나?인간집단이 초월적 존재를 상정하는 것도, 어쩌면 이 우주를 설명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자기들 사회의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데이비드 흄;이성은 열정의 하인이며, 오로지 열정의 하인이어야 마땅하다. 이성은 열정에 봉사하고 복종하는 것. 그외의 다른 직은 결코 탐낼 수 없다...도덕적 추론이 종종 도덕적 감정의 하인 역할을 한다.-도덕은 너무나도 감성적이다...인간이란 원래 사방에서 자기를 잡아당기는 듯한 힘에 갈피를 못잡는 존재이자, 내 행동을 내 힘으로 통제 못해 의아해..

이성적 낙관주의자..번영은 어떻게 진화하는가?/매트 리들리

책읽기(2)(독서노트)이성적 낙관주의자..번영은 어떻게 진화하는가?/매트 리들리햄릿.데미안.조르바 2014. 8. 8. 16:47 /프롤로그; 아이디어들이 섹스할때 'When Ideas have sex-나는 이성적 낙관주의자다. 이성적이라고 하는 것은 기질이나 본능때문이 아니라 증거를 살펴본 결과 낙관주의에 도달했기때문이다.-집단지능;동물들의 경우, 개체수준에서 유년기로부터 노련기 혹은 성숙기로 나아간다. 개체는 주어진 수명내에서 자신의 본성이 다다를 수 있는 최대한의 완성도를 성취한다. 하지만 인류는 다르다. 개인으로서 뿐만아니라 종으로서도 진보한다. 모든 세대는 그 이전 세대까지 선조들이 이미 축적해놓은 기반 위에서 출발한다.(주먹도끼와 마우스; 전자는 한명이, 후자는 수백명 어쩌면 수백만명이 만들었..

옛독서노트 다시읽기; 소소한 풍경/박범신

책읽기(2)(독서노트)소소한 풍경/박범신햄릿.데미안.조르바 2014. 8. 27. 22:53 누구의 이름ㅁ을 부르기전까지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불과하며,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그는 비로소 내게 와 '꽃'이 된다. 우주적인 함의가 담긴 비유. 보편성에 길들여진 시선으로 보면 일종의 암호 책.선인장은 잎이 가시...선인장의 핵심은 꽃이 아니라 가시 /혼자 사니 참 좋아.내가 견딜 수 없었던 것은,동지하고 부르던 사람들의 변심. 갑자기 소낙비가 내릴때, 함께 걷던 사람들은 모두 잽싸게 피해 달아나고 혼자 광장에 버려진채 비 맞는 느낌. 세상이 나를 버린 게 아니라 내가 세상을 버렷다.사람마다 사는 방법이 다르다. 푸르스름, 희다. 한잎 베어 물면 아삭, 청량한 푸른물이 입안 가득 스며들 것같은..젊은날의..

옛독서노트 다시읽기; 만들어진 신(2독) The God Delusion...Richard Dawkins...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했는가? 신의 존재를 의심하라, 인간의 능력에 주목하라.

만들어진 신(2독) The God Delusion...Richard Dawkins...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했는가? 신의 존재를 의심하라, 인간의 능력에 주목하라. 들어가는 글; 종교없는 세상을 상상해보라!---'그래도 되는 줄 몰랐어요'존 레넌의 노랫말처럼 '상상해보라, 종교없는 세상을' Imagine no religion!'...그러면..종교가 없다면...자살 폭파범도 없고, 911도 없고, 런던폭탄테러도...십자군도, 마녀사냥도...인도분할도...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도..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에서 벌어진 대량학살도..유대인을 예수살인자라고 박해하는 것도..북아일랜드 분쟁도..명예살인도...없을 것이다.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 이상이라고 한다...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하고..

옛독서노트 다시읽기 '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키케로

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키케로키케로; 기원전 106-43년 /'노년에 관하여', 일명'대 카토'는 기원전 44년 카이사르가 암살당하기 직전에 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포도주가 오래되었다고 시어지는 것이 아니듯, 늙는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비참해지거나 황량해지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며 의미있게 즐길 수 있는 노년을 역설한다. -노년을 경주에서 승리한 준마의 노년에 견주었다...'여러번 올림피아의 승리자가 되엇으나, 지금은 노령에 쉬고있는 준마처럼'-노년이 비참해지는 4가지 이유;ㅁ노년은 우리를 활동할 수 없게 만든다?(젊은 뱃사람들이 하는 일은 하지않지만, 키잡이가 하는 일은 더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이다..큰일은 체력이나 민첩성이나 신체의 기민성이 아니라, 계획과 명망과 판단력에 따라 이루어지며...그..

옛독서노트 다시읽기... ‘아직 오지않는 날들을 위하여’(2).. 3.4.5.에필로그.

2024.2.7.수. 독서노트 ‘아직 오지않는 날들을 위하여’ 3;ㅁ.기회; ‘죄송해요 늦으셨습니다.’-판매완료, ‘죄송해요 늦으셧습니다’ 재능을 타고났다는 정도의 운으로는 충분치 않다. 운이 따르는 재능도 있어야한다.-우리가 잡지않은 기회들,..조건법 과거형 ‘~ 했더라면’ 나르시스트는 원래 약속은 좀 늦어야한다는 것으로 생각한다..그는 주위사람들을 짜증 나고 초조하게 만드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이 일부러 기다릴 만한 존재임을 확인하곤 한다. 그는 약속을 자주 미룸으로써 자기를 향한 남들의 애착을 느끼고자 한다…유럽남부애서는, 대체로 약속에 15분쯤 늦어도 ㅓㄴ혀 문제가 되지않는다. 오히려 약속시각을 너무 정확히 지키면 요령없는 사람, 문화적인 이해가 부족한 사람취급을 받는다.-필멸자의 시간; 우리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