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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14.화. 단풍부부회 정모. '스스로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는 만큼 늙는다'

2024.5.15.수.비..부처님 오신날 어른이놀이터에서 2024.5.14.화. 단풍부부회 정모. 정모운영을 매 정모마다 돌아가면서 운영하는, 우리나라 동호회 역사상 최초의 실행이 점차 자리를 잡고 있는 듯하다. 처음에는 모두 낯설어하고 이 나이에 실무자처럼 잔일.궂은일을 해야하나 하면서 매우 꺼려하였다. 그렇지만 년단위로 한사람이 동호회운영을 하개보면 매우 지루하기도하고 끝까지 신경을 써야하니 모두들 꺼려하였다.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 것이, 매정모을 나눠서 돌아가면서 1회적으로, 한번에 하는 것. 지금은 모두들 우리현실에 맞는 제도로 받아들이고 기꺼이 정모운영을 해나간다. 잘된일이었다. 좋은일이다. 오늘도 나의 골프스코아는 나쁘지않았다. 지난 4.18 정모이후 무려 한달여만의 라운딩이지만, 버디 1개를..

2024.4.30.화..메밀과 메밀, 소바 그리고 글루텐불내증?

2024.4.30.화..메밀과 메밀, 소바?ㅁ.메밀과 모밀 그리고 소바-메밀이 표준어이고 메밀은 함경도 사투리, 소바는 메밀의 일본말(주로 장에찍어먹는 일본국수)ㅁ.밀의 성분…밀은 탄수화물이 많고 단백질이 적다..보통9%..단백질이 많으면 강력분, 적으면 박력분…강력분을 사용하면 쫄깃한 맛이 더 나고 박력분은 덜 쫄깃하고 바삭거린다..주로 비스킷이나 쿠키용으로 쓰인다.밀의 성분중 쫄깃한 접착성은 글루텐이라는 복합체단백질이 있어서다…쌀은 글루텐이 없으므로 찰기있는 떡을 만들때ㅣ 일부러 글루텐가루를 섞어넣기도 한다.(글루텐불내증; 글루텐이 있는 음식을 잘 소화시키지못하는 자가 있다..주로 쌀을 주식으로하는 아시안에게 많다..마치 유당블내증처럼… 유당을 소화시키지못하는 것과 같다.)(밀가루 음식이 불편한 사람..

보수의 가치? 기하학에서 무게중심은, 지구의 중력이 질량을 가진 물체에 작용할 때 물체가 넘어지징낳고 안정적으로 서잇을 수 있는 최적의 지점을 말한다.

2024.4.29.월. 대통령과 이재명이 만난다..변할까?한겨레 아침신문에서;기하학에서 무게중심은, 지구의 중력이 질량을 가진 물체에 작용할 때 물체가 넘어지징낳고 안정적으로 서잇을 수 있는 최적의 지점을 말한다.(그런점엣허 보수는 무게중심 같은 존재다..진보의 꼭짓점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사회라는 도형이 넘어지지않도록 중심을 잡는다.)(진보는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며 앞으로 이끌지만, 보수는 전통의 가치를 지키며, 사회의 정체성을 대표한다.)(국가의 품격을 최종심급에서 결정하는 건 보수의 수준이다.)다만 사회는 정물이 아니라 변화하고 움직이는 유기체의 총화여서 시간의 흐름과 함께 앞으로 나아간다. 사회는 움직이는 도형과 같다. 정지상태의 도형은무게중심의 힘이 중심보다 낮을수록 안정적이지만, 동적인..

2024.4.24.수.비(오전), 청산회 산행모임.’나이는 우주를 지배하는 시간의 흐름일 뿐이다.'

2024.4.24.수.비(오전), 청산회 산행모임..’치매예방,자원봉사,재능기부’ ‘’나이는 우주를 지배하는 시간의 흐름일 뿐이다. 우리는 그냥 그 어디쯤 얹혀 있는 것이고 아무리 기를 쓴다 해도, 아무리 용을 쓴다 해도 그 흐름을 거역할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건, 우린 현재와 앞으로 남은 또 다른 현재를 누릴 수 있고, 멋지게 꾸밀 수도 있다는 것이다. 비록 시간은 무궁하겠지만, 아쉽게도 우리 몸이란 생명체는 반드시 그 끝이 있다.’’ 오전에 비예보가 떴다. 비가 올까말까..오늘 산행은 강행할까 아닐까, 구성원들의 면면을 떠올려보면서 과연 어떤 결론을 낼지 흥미있게 지켜보았다. 평소같으면 내가 먼저 나서서 이렇쿵저렇쿵 했을 터인데, 최근 나는 가능한한 나서지 않기로, 나대지않기로 다짐다짐한 바..

2024.4.22.월..자유와 해방 이틀째

2024.4.22.월..자유와 해방 이틀째 핸드폰을 잠시 집에 두고 왔더니 처음에는 조금 불편.불안한듯하였지만 곧 아무렇지도 않았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겠지만…그런데 사람들은 왜 이 당연한 일들을 저지르지못하고 망설이고 하지못하는가. 일체유심조? 모든것이 마음먹기 나름아닌가. 너무 겁먹지말고 불안해말고 저지르고 또 저릴러보자. 저질러서 불편하고 좋지않으면 그때 다시 멈춰도 될것이니, 사람들아 나이들어가는 영감들아 그냥 해보고나서 결정해도 늦지않ㅍ으리. 점심후 서리풀 산책길을 나서는 나는 행복하고 또 행복하다. 누가 이 평화로운 시간을 나에게 주었는가. 집에서부터 맨발로 시작하여 서리풀공원 초입에서 양엄지발가락에 플라스틱골무를 끼고…물한모금 머금고 산책을 시작한다. 할아버지쉼터까지 접근하는 30여분, 그곳..

2024.4.16.화.세월호 참사 10주기+서울대식품공학과 74학번후배들과 점심

2024.4.16.화.세월호 참사 10주기+서울대식품공학과 74학번후배들과 점심 나는 그날 해남 대흥사.완도 청산도행 여행투어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영문모르게 죽어갔다. 그날 이후, 1년후 나는 팽목항을 찾았다. 뭐 무슨 특별하게 할 일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날 그 죽음의 현장에 가서 무엇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괜히 마음이라도 한줌 보태야겠다는 생각으로 그곳에 직접 찾아갔다..뒷산에도 올라보고..어디 섬에도 가보고 거기서 하룻밤을 자고…팽목항에서 숙연해지고..그 다음날인가 아니 그그 다음날인가…추목식장에 들려서 인사도 드렸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남도화의 거장 3대째? 5대째? 운림?선방에도 들렸다. 벌써 10년이 훌쩍 지나 있다. 세월은 그렇게 말없이, 누가 뭐라해도 아니 누가 뭐라하지않아도 흐른..

신문읽기(노트)..'노인과 바다' '파우스트'등

ㅁ.한겨레 -낮과 밤은 대립하지않고 순환한다…낮과 밤이 이항으로 대립하는 개별적 존재가 아니라 서로 포개지며 자연스럽게 순환하는 섭리이다. -조민진의 꿈꾸기 좋은 날, 넘어지고 일어서기; 지난일 잊고 가진 것에 집중하고 다시 희망 찾아서; (괴테는 파우스트에서 ‘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다’…꿈꾸며 노력한다고 곧장 성공하고 승리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가던 길을 의심하고 헤매기도 한다..노력했으나 실패하고 패배하기도 한다..)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나는 방법; ‘노인과 바다’에서) -어부가 날마다 바다로 나갔는데 석달 가까이 고기를 한마리도 낚지 못했다..날마다 바다로 나가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기대와 달리 고기잡이에 번번히 실패했다면? 겉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속마음이야 오죽 했을가요? ‘..

치앙마이 살이 2달여를 끝내고, 다시 서울살이 첫날을 시작하며;

2024.2.8.목..치앙마이 살이 2달여를 끝내고, 다시 서울살이 첫날을 시작하며; 어제 이야기한 것처럼, 어느 마지막날은 또 어느 첫날. 마지막 또는 끝은 끝이면서 또 시작이다. 그린밸리 콘도에서 거의 오후5시 공항으로 출발(특별 공항택시를 타고 40여분만에 공항도착, 쿤트윗에게 450밧..쿤타나폰이 바빠서 그 친구가 대타…천밧을 주었더니 600밧을 거슬러줘서…100밧을 잔돈으로 바꾸어달라하니…50밧을 준다..그는 팁으로 50밧을 받게되었다. 그가 의도한 것일까 정말로 잔돈이 20밧 다섯장이 없고, 오직 50밧만 있었을까, 어찌되었든 나는 그의 순발력을 나무라지않은채 후한 팁 50밧을 주었다.) 출국장은 조금 과장하여 인산인해…대한항공 카운터는 길고 긴줄이 늘어서있었다…우리 한국이 이렇게 잘살았나 싶..

오늘은 치앙마이 떠나는 날

2024.2.7.수. 오늘은 치앙마이 떠나는 날 -어제는 이종열.이서이부부와 또 라운딩을 하였다. 얼마전 후반9홀 조인한 인연으로, 그후 또 오랫만에 들린 그랜드뷰호테;ㄹ 뷔페식당에;서 다시 조우..무슨 인연이가 싶어 다음날 라운딩하고 라운딩후 그부부가 간단히 점심식사 함ㄲ;ㅔ 하자해서…내가 콘도가까이 태국식당 마이백야드에;서..어찌난 태국음식을 좋아하는지..비록 그들이 초대는 하였지만 내가 치앙마이선배이니 내가 안내를 하는 것이니 당연히 그 첫식사도 내가 계산해야한다는 신조를 거듭천명하여 관철하였더니..이제;는 그들이 또 한번더 라운딩을 하자 그리고 점심식사를 대접하게;T다 하였다.(나는 당연히 그 원수갚기점심은 아껴두었다가 나중에, 다음 내년에 치앙마이와서 다시 만날 때 쓰시는 것이 더 좋을것이라 강..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숲속 아침의 빵집 '까오똠, 태국의 쌀죽', 소소한 행복

2024.2.3.토. 오늘 골프쉬는 날,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숲속 아침의 빵집. -아침 6시 알람, 어정쩡하여 빈뱃속을 끓인밥으로 조금만 채우고, 콘도에서 20여분 걸리는 숲속으로…스포츠콤플랙스에서 한참 들어가야한다. -빌린차 2060의 기름탱크를 가득 채웠다…이번이 2번째 급유..1470밧. 2.7 반환하는데 만땅은 아니지만 썩 괜찮을 듯(받을때는 반도 되지않았으니) 골프를 치지않은 날은 또 그대로 좋다. 아침일찍 서두르지않는 것이 좋고, 그동안 골프하느라 챙기지못햇던 것들을 생각나는 대로, 닥치는대로 하다보면, 실상은 어떤때는 골프하느 것보다 훨씬 즐겁기도 하다. 이렇게 주절주절 아무것이나 써대는 것도 빼놓을수 없는 즐거움이다. (옛날에는 치앙마이와서 하던 지난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곧잘 이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