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24.수.비(오전), 청산회 산행모임..’치매예방,자원봉사,재능기부’
‘’나이는 우주를 지배하는 시간의 흐름일 뿐이다. 우리는 그냥 그 어디쯤 얹혀 있는 것이고 아무리 기를 쓴다 해도, 아무리 용을 쓴다 해도 그 흐름을 거역할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건, 우린 현재와 앞으로 남은 또 다른 현재를 누릴 수 있고, 멋지게 꾸밀 수도 있다는 것이다. 비록 시간은 무궁하겠지만, 아쉽게도 우리 몸이란 생명체는 반드시 그 끝이 있다.’’
오전에 비예보가 떴다. 비가 올까말까..오늘 산행은 강행할까 아닐까, 구성원들의 면면을 떠올려보면서 과연 어떤 결론을 낼지 흥미있게 지켜보았다. 평소같으면 내가 먼저 나서서 이렇쿵저렇쿵 했을 터인데, 최근 나는 가능한한 나서지 않기로, 나대지않기로 다짐다짐한 바 있ㅎ어ㅓ 오늘도 끝까지 나대징낳고 버텨냈다.
산행대장인 용현의 뚟심대로..산행장소를 남산쪽으로 변경하는 조건으로 몇몇 촐딱써니들의 마음을 다잡아주는 결론이었다.
이용현.김영룡.홍서현.노성운.이철수.나 모두 6명.
비가 조금 내렸지만…아니 동대입구역에서 시작할때쯤은 비가 거의 오지않았다..남산길은 쾌적하고 벌써 연초록빛으로 갈아입은 나뭇가지들은 반갑게 우리르 맞이해주었다. 나이들어가면서 옛친구들과 토닥토닥 산행을 할수있다는 것은 분명 축복일 것이다.
나는 무슨말이 귀에 들어오는대로 어떤말을 해야할지 또는 하고싶어서 소위 입이 근질거렸지만ㄴ 참고 참기로 하였으니 가능한한 입을 열지않기로 하였다. 그러나 어쩔수없이 때로는 자동반사적으로 입이 열리고 만다. 허참 어찌해야하는가. 친구들의 눈치도 보이고 내가 괜히 나서지않아도 될때까지 나서고마는구나 싶기도 하여…뻘쭘하였다…그래도 결국은 떠벌이가 되고말기도 하였다. 다음에는 더 말참견을 하지않고…누군가 물어보지않는한 내가 먼저 잘난척 아는 척 하지않을 것을 다시 다짐해본다..누군가 물어본다해도…유시민의 반성처럼 1.꼭 해야하는가 2.지금 말해야하는가 3.기분좋게 말하는가 등을 생각하면서…남아일언중천금이 되도록 하기로하자.
남대문쪽이 아닌 필동쪽으로 하산, 충무로의 ‘잊지마’식당에서 점심하였다…지난 어느년말 3학년7반 반창회하였던 곳이라 하였다. 내가 그때 치앙마이가서 문덕희기 반장대행을 잘 하였다하였다…1만윈의 행복이 실행되었던 곳…코로나사태로 중단되었던 태풍반 반창회가 다시 시작하고 1만원의 행복이 시작되었다는 뜻깊은 곳…백반정식이 푸짐하였고 나의 옛 1970년 청량리 야채시장 백반집 실가리된장국을 소환해주었다.
(다음모임에는 김장렬친구를 초대하였다 하였더니 시끄럽게도 말들이 많았다. 선의로 시작한 일도 때로는 여러말들이 춤을 추기도하는 것이 우리네 사는세상, 내가 너무 나대는 것ㅎ이 결코 그들의 눈에 곱게 보이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반증이기도 하였다. 그들의 못난 시선을 굳이 너무 의식할 핑요도 없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 속에 들어있는 못나고 좁은 시샘까지 건들일 필요는 없을 것이렷다.)
ㅁ.족욕하면서 영화보기;
‘행복이 자리하는? 크리스마스’…어느 자유블로거가 민박집 숙박후기를 쓰면서 일어나는 그 민박집ㅇ ㅢ 아들과 전개되는 사랑이야기..2024.4.25 오전10;05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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