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22.월..자유와 해방 이틀째
핸드폰을 잠시 집에 두고 왔더니 처음에는 조금 불편.불안한듯하였지만 곧 아무렇지도 않았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겠지만…그런데 사람들은 왜 이 당연한 일들을 저지르지못하고 망설이고 하지못하는가. 일체유심조? 모든것이 마음먹기 나름아닌가. 너무 겁먹지말고 불안해말고 저지르고 또 저릴러보자. 저질러서 불편하고 좋지않으면 그때 다시 멈춰도 될것이니, 사람들아 나이들어가는 영감들아 그냥 해보고나서 결정해도 늦지않ㅍ으리.
점심후 서리풀 산책길을 나서는 나는 행복하고 또 행복하다. 누가 이 평화로운 시간을 나에게 주었는가.
집에서부터 맨발로 시작하여 서리풀공원 초입에서 양엄지발가락에 플라스틱골무를 끼고…물한모금 머금고 산책을 시작한다.
할아버지쉼터까지 접근하는 30여분, 그곳에서 몸풀고 마음풀고 1시간여, 그리녀 다ㅣ 집으로 돌아오는 30여분…어제부터 나는 손전화를 집에 두고…2시간여 이 세상의 모든것과 잠시 떨어졌다. 자유와 해방..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문명의 이기들로부터 구속되었다. 자신들이 구속된지도 모른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몸이 편해지기는 하였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마음까지 좋아진 것일까.
오늘하루 비록 2시간만이라도 문명의 이기, 손전화가 없이, 자유와 해방을 맞이해보았다.
ㅁ.족욕하면서 영화보기; 지난 4.19? 4.20? 전반부만 보고 후반부는 보지않았던 ‘오펜하이머’…원자폭탄개발한 오펜하이머 이야기. 천재적 물리학자인 그는 2차대전을 끝내기위하여 미국정부가 맨하탄프로젝트의 책임자가 된다…20억달러 상당의 예산을 들여서, 택사스? 인디언마을에 실험기지를 세우고 수많은 과학자 3000? 드디어 개발에 성공하지만…상상을 초월하는 인명피해등에 극심한 혼란을 겪고..수고폭탄개발에는 참여을 하지않ㅍ는다…타임지의 올해의 인물 또는 미국인들의 최대찬사를 받지만 그의 끝은 좋지않다…신에게서 불을 탈취해서 인간에게 준 죄로, 신의 형벌을 받는 프로메테우스에 비견하여..그는 온갖 모함을 받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그는 이를 그가 개발한 원자폭탄에 대한 죄값으로 치환하면서 마음의 빚을 감당하는듯하였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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