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글로벌에서 5; 어느 날, 우리 사업본부만 6층(?)으로 옮겨졌다. 나는 그날 ‘동양’을 떠나기로 작심했다.
/동양글로벌에서 5; 어느 날, 우리 사업본부만 6층(?)으로 옮겨졌다. 나는 그날 ‘동양’을 떠나기로 작심했다. ‘동양글로벌’에 근무 시작한 것이, 1995년 5월 15일(?) 맨 바닥위에 주춧돌을 박고 새건물을 세우고, 경력사원 채용등 내부 살림살이를 어느 정도, ‘상사전쟁’을 치를 수 있는 수준정도까지, 어느 정도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외출하고 돌아오니, 나의 사무실이 본래 있었던 곳(15층?)이 아닌, 6층(?)으로 옮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무슨 일이 일어났단 말인가? 아니, 무슨 큰일이 일어났다 해도, ‘이사’의 사무실, ‘본부장’의 사무실을 옮기는 데도 당사자인 ‘본부장’이 아무런 내용도 모르게 ‘도둑이사’를 해야하는 무슨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정말로 미치고 팔짝 뛸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