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출장여행기 27

2002.9.14.토----서울로 들어오며, '큰 것을 보고 왔으니 크게 생각하고 강해져야 한다.'

2002.9.14.토,350p, KE038 날씨가 맑으면 울릉도가 내려다 보인다고 하더니, 정말 오늘 울릉도가 선명하게 보인다. 실눈같이 여기저기 배들이 움직이고 구름 밑으로 파아란 바다가 시원하다. 다시 비누거품같은 구름 무더기 위로 비행기가 나른다. 이제 드디어 40여분 있으면 서울에 도착한다. ..

2002.9.13.---다시 시카고 공항에서, '그들은 절대로 서두르지 않으며,또, 그들은 절대로 서두르지 않으며,그들은 절대로 화내지 않는다.'

2002.9.13.금.1230p, KE038, 10J, Chicago100p/Seoul 420p+1=9.14.토, 시카고 공항 터미널 3에서 기차로 터미널5로 이동하였다. 짐은 자동으로 Bloomington에서 인천공항으로 처리된다고 하였다. Denver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시카고 공항 시스템이 좋아서인지 쉽게 대한항공 창구를 찾을 수 있었다. 비즈니니석이..

2002.9.13.금,--Bloomington 공항에서, '미국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2002.9.13.금,720a, 호텔 입구에서 정리 또 소동이 일어날 뻔하였다. 비행기표를 어딘가에 두었는지를 모르고 허둥대었다. 잠시 심란하게 당황하다가 다시 천천히 제자리로 돌아가 찾아내었다. 이런 경우 언제나 침착하게 소란피우지 말 것. 오늘은 Dick이 제 시간에 왔다. 730a,-8시 30분 공항도..

2002.9.12.목.-미국에서의 마지막 밤,'자유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어 쟁취해야 비로소 내 것이 된다. 자유를 즐기려면 몸과 마음이 넉넉하

2002.9.12.목,900p, 호텔 330호에서 정리 이제 미국에서 마지막 밤이다. 피곤을 핑계로 Dick, Jim과 Mike를 간단한 저녁을 하면서 일찍 끝내달라고 하였다. 그런데 Yobraska라는 큰 흰옥수수 신품종에 대한 기술적 상담이 흥미있게 전개되어 6시에 시작된 저녁이 8시 30분이 되어서야 끝이 났다. Dick은 ..

2002.9.12,목..미국출장일정을 모두 마치고,'크고 넓은 것을 보라''The heaven helps oneself who helps oneself.'

2002.9.12.518p. 호텔 330호에서 정리 드디어 모든 일정이 끝났다. 얼마나 힘들고 긴장되었던 시간들 나날들이었던가. 처음 LA공항에 도착했던 멋쩍음과 뭔가 쑥스럽고 위축되는 기분, Denver에서의 당혹스러움, 혼란스러움, 절망스러움, 어둠과 함께 자연스러움 속으로 날아든 Grand Irland, 한마디..

2002.9.12. 목, 출장마지막 날,'미국은 넓고 힘이 있으나 차별적이고 나는 넓지도 않고 힘도 없으며 그러나 원칙적이며 자존이 강하지 않은가.'

2002.9.12. 목,804a, Hawthorn 로비에서 8시에 오겠다던 Dick이 아직 오지 않는다. 아침햇살은 상쾌하고 뚜렷하여 이 미국에도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려준다. 오늘이 출장일정의 마지막, 아쉬움과 홀가분함이 함께 교차한다. 몹시 피곤하고 지쳐있었던 어제 저녁보다는 한결 몸과 마음이 가볍다. 6시경에 깨어서 힘들게 눈을 떠 바라본 호텔방 창 밖의 풍경은 마치 어느 영화속에서난 봤던 것과 비슷하였다. 멀리 가까이 자동차가 물흐르듯이 소리없이 지나가면서 이른 아침임을 알리며 달리고 있었으며, 호텔 주변의 짙푸른 나무들은 한껏 고즈넉하게 품위있는 시골도시를 표현하는 듯 하였다. 넓은 뜰은 넉넉하고 풍요로움과 바쁠 것이 없는 자연스런 시골풍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게으름을 조금 피우면서..

2002.9.11.수. Clarkson Grains Co. '드넓은 들판과의 어울림은 차마 한 폭의 커다란 그림이었다'

2002.9.11.수. 1044p. Haw Thorn hotel 330호, Dick이 Bloomington 공항에서 나를 마중나왔다.130p. Clarkson 사무실로 가는 도중에 Pioneer 종자연구소에서 품종의 일반적 특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Clarkson의 사무실은 평범하였으며, 농산물 트레이더답게 지도,시세표, 셈플들이 적절하게 펑퍼짐하게 ..

2002.9.11.수.... 시카고 공항에서, '미국에서는 뚱뚱한 사람이 많다'

2002.9.11.수.1230p. 시카고101p/bloomington148p. AA4047, gate12에서, gate 20은 잘못되었다. 역시 확실하게 확인해두는 것이 쓸데없는 걱정과 불안을 제거하는 것이다. 안내판을 보고 항공사 직원에게 확인하니 정정해주었다. 점심시간이 되었다고 뱃속에서 신호를 보내니, 여기서 해결할까 블루밍톤에 ..

2002.9.11.수.Kansas city 공항에서, '오늘은 Starting point이며 Ground Zero이다.'

2002.9.11.수.855a, kansas city 공항, gate 36a, kansas city 1030a/Chicago 1156a via AA2600. 호텔에서 셔틀버스를 타고0709a 몇몇 호텔을 거쳐 공하에 도착0750a, 바로 티켓팅하였다. Bloomington까지임을 바르게 잡았다.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짐이 36키로로 초과하였으나 통과시켜 주었다. 보안검색은 그다지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