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하나를 얻었더니 다른하나를 잃었다?
남부터미널, 구례.하동행버스 2014.8.26.화.09;30 당초 인터넷예약은 11번 좌석, 구례행...홀로좌석이 남아있지않아서 그래도 둘석중제일 좋은자리번호 11번. 지리산종주시점인 '성삼재'대신, '의신마을'을 가는 것이니 구례보다는 화개/하동, 그래서 예약변경을 하면서 보니, 홀로석 18번이 비어있어 둘이앉는 11번을 취소하고 18번으로 하였다. 그런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11번 자리는 비어있고 그 옆 10번에는 어느 미모의 젊은여성님께서 앉아계시지않은가요... 누구의 세상일 어찌될지 아무도 장담못한다고 하더니 그게 오늘 바로 나에게 해당되고 말았으니...인생살이 산공부를 또 하게 되었다는 말씀. 굴러들어온 행복호박을 걷어차버렸으니...참 잘했다고 해야겠지요? 자칫 불행의 씨앗이 될지도 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