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메모2(한겨레21)

746호;열대우림 잔혹사/안병수의 탱탱한 단무지?/불편하게 살 수 있을까?

햄릿.데미안.조르바 2013. 2. 10. 22:30

2009.2.9/746

1.열대우림 잔혹사 두 주역 우린 억울해

-유칼립투스;비가 오면 최대한 빨리 물을 빨아들이고 쑤쑥 자란다. 1년에 10m 정도는 금방. 4-5년만 키우면 경제성 보장, 보통 30-40-년 걸리는 다른 나무와 비교하면..생명력이 좋아 밑둥을 4번 잘라내도 살아남는다./종이의 원료, 종이 1톤을 위해 나무2.56톤 필요, 내년 4억톤의 종이필요, 10억톤의 나무필요/유카릴투스가 자라면 숲이 망가진다. 뿌리가 30m까지 파고들고, 지하수는 물론 빗물A까지 모두 발아드린다. 잎에서 나오는 기름, 유칼립투스유에는 살충성분과 살초성분이 있어 주위의 풀은 물론 미생물까지 모두 죽인다. 한마디로 죽음의 나무’, 유카리투스를 키우는 숲은 녹색사막이라고 부른다./강연안을 따라 유칼립투스나무를 베어냈더니, 강수량이 120%나 늘었다고 한다.

 

-기름야자, ;물성팜유, 과자, 아이스크림, 초콜릿, 식용유, 화장품, 비누, 윤활유까지, 요즘에는 바이오디젤로도 주목을 받는다. 콩기름 생산성, 332kg의 거의 10, 3622kg/1ha, 전세계팜유생산량, 2006년기준, 1590만톤, 대부분 인도네시아와말레이시아 생산, 한국은 국내수요의 10% 국내생산, 나머지는 모두 수입, 2006년도 76만톤의 식물성기름 수입, 이 중 팜유는 30% 정도,//이산화탄소 발생주범? 피트랜드 Peat land.

 

2.안병수의 바르게 먹자/탱탱한 단무지만 골라먹나요?

-바삭.쫄깃.탱땡한 가공식품의 비밀....체내 칼슘을 갉아먹는 첨가물 인산염

-칼슘은 미네랄의 꽃. 우리 몸이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미네랄이다. 보통 성인 한 사람의 몸에는 칼슘이 1kg 정도 들어있다. 99%가 골조직을 만드는데 쓰인다.//적정량 섭취가 중요하다. 너무 많이 쉅취하면 결석의 원인이 된다. 모자라면 골다공증, 아울러 심장과 근육, 신경조직읭 건강을 해칠 수 있다.//체내 칼슘농도가 또 다른 미네랄인 의 큰 영향을 받는다. 인의 과잉섭취가 칼슘배출을 촉진해 칼슘결핍증에 빠지게 한다.//‘식품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육류나 곡류에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이 우선 마음에 걸린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식품첨가물이다. ‘인산염이라고 들어보셨는지? 소금에 절인듯 주굴쭈글한 무가 첨가물통을 거치자 신기하게도 탱탱한 무로 변한다. 그통에 들어있는 것, ‘폴리인산나트륨’, 인산염의 대표/인산염이란 인의 산화물에 알칼리성 이온이 결합한 화합물이다. 우리몸속에 들어가면 분해돼 을 만들어낸다.,//식품첨가물로 허가돼있는 인산염에는 30여가지가 있다. 단무지같은 절임식품외에도, .소시지,돈가스.치킨때위의 육가공품, 각종 어묵류,맛살.음료류 등 약방의 감초처림 빠지지 않는 것이 인산염이다./이는 식품에 탄력을 주는 일 외에도, 결착력을 높이고,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며, 맛을 좋게 하는 등 역할이 눈부시다.//체내에 인이 많아지면 칼슘 대사가 비정상적으로 이뤄진다. 동맥경화나 골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나트륨처럼 인의 함량도 식품성분표에 표시돼야 한다/‘산도조절제라는 편리한 대체용어로 숨어있다. ‘용도명 표시규정의 맹점 때문이다.

 

3.불편하게 살 수 있을까?

-‘지구를 바꾸는 행복한 상상 why not'을 준비하면서, 너무 많은 ’‘불편한 진실들과 마주하게 되었다. 환경문제가 컸다. 알면 알수록 나의 소비가 쌓여 지구가 망가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그래, 바르게 살자. 절약모드! 차곡차곡 쌓이는 불편한 진실에 잔뜩 달아오른 대뇌피질은 전두엽에 이렇게 명령으르 내렷다. 맨 처음 물과 전기에 꽂혓다설거지를 할땐 헹군 그릇을 건조대에 올리는 그 짧은 순간에도 물을 잠그는 버릇이 생겼다. 사우나에서 비누칠을 할 때는 설치된 절수형 수도꼭지에서 계속 흘러나오는 물들이 불편해졋다./전자제품에 꽂아두고 온 플러그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앗다./제지용으로 파괴되는 열대우림의 현실을 알고는 인쇄명령을 내리기 힘들어졌다./‘사무실에서 재생용지를 쓰자는 말이 목구멍을 간질이다가, 왠지 너무 나서는 거같아 포기햇다.’/사룸실에서 커피를 마실대도 각자 머그컵을 쓰자, 1회용 컵을 쓰지말자느 뜻에서...커피메이커에서 쪼르르 나오는 커피가 공정무역원두가 아니라는 사실에도 찜찜했다.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근데 이런 불편함을 계 느끼고 살수 있을까? 불편하게 살 수 있을까? 솔직히 자신은 없다. 어느 광고의 로고송 작심삼일 싫어, 초지일관이 좋아~, 누군 그걸 몰라서 작심삼일하냐고? , 이것도 불편해./노트정리2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