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16/747호
1.김연철의 냉전의 추억/동포에 대한 예의
-‘퍼주기’라는 증오의 이데올로기가 신뢰와 공존으로 가는 대북정책의 발목을 잡아
-남북관계에ㅓ 대북지원은 무엇인가? 대화를 여는 협상 수단이었고, 상호 신뢰를 높이는 근거였으며, 더불어 살겠다는 공존의 의사포현이었다.
-경제적 협상수단을 포기한 채 남북히담을 할 수 있을까? 인도적 지원없이 이가족 문제를 풀 nt 있을까? 이명박 정부의 ‘퍼주지 않겠다’는 완고한 결의, 언제까지 갈까? 이데올로기는 진실이 아닌데...
-언제부터인가 남쪽 사회에서 받는 사람의 자존심에 대한 ‘고려’보다, 주는 사람의 자만심이 넘쳐난다. 그러나, 기억해야 한다. 인도적 지원은 북한이 먼저 했다. 1984년 여름.
-당시 정부는 ‘우리가 주기 위해서느 받는 선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햇다. 왜 그랬을까? 남북대화르 재개할 필요가 잇었기 때문이다.
-정책은 누구처럼 자존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자존시모다 한반도의 정세관리가 더 중요했다. 결국 수해불자를 받는 용기는 1984년 경제회담과 1985년 최초의 이산가족 고향방문단 사업으로 이어졋다.
2.소말리아 해적만 아는가?/에티오피아 군 물러나고 새 정부 들어서...전쟁 동안 사망자 최소 1만명.
-2006년 12월, 미국의 지원을 등에 업은 에티오피아군의 침공으로 시작된 ‘테러와의 전쟁’-아프리카편이 26개월 남짓 만에 받아든 성적표는 허망하다. 에티오피아군의 지우너과 국제사회의 축복 속에 모가디슈에 입성했던 압둘라히 유수프 아메드 과도정부 대통령은 ‘평화협상에 걸림돌이 된다’는 안팍의 비난속에 지난해 12월 사임햇다. //‘점령군’으로 행세하며 무차별 공세를 퍼부Tejs 에티오피아군은 지난 1월 15일 소말리아 땅에서 완전히 물러낫다. 그리ㅗ 에티오피아군이 기세좋게 몰아냇던 ‘이슬람법정연대 ICU'의 지도자 세이크 샤리프 아메드가 지난 1월 31일 과도의회 투표를 통해 새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소말이라 인의 참혹한 삶에 눈길조차 주지않던 국제사회가 그나마 관심을 보여온 소말리아 해적의 ‘활약상’도 기실 대테러 전쟁이 만들어낸 파괴와 혼돈의 부산물이다. 다시 묻게 된다. 대체 왜?
3.멋진 여자여, 고민없이 긑내라.
-당신에게 접근하지 않는다면, 전화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당신과 데이트하지 않는다면, 다른 여자에게 한눈판 남자라면, 결혼 이야기를 피한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직업ㅁ적인 호의를 이성적인 호의로 오해하기도 하더라/마음에 없는 여성과 이유없이 데이트를 하지는 않는다./진짜로 당신에게 관심이 있는 남자라면 술기운을 빌리지 않아도 당신을 만날 용기를 내고, 당신의 감정을 존중하며, 헤어지자는 말을 쉭게 하지 않을 것이다./그가 갑자기 연락을 끊고 사라졌다면 그건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는 의미다./남자들이 이별할 때 늘어놓는 ‘사랑하니까 놓아준다’‘내가 요즘 마으미 여유가 없어’‘나보다 조은 사람 만나’ 드의 말은 핑계나 배려가 있는 거절일뿐 ‘헤어지자’는 말 이상의 의미가 없다.
-남자의 진실을 몰라 헷갈림다면 동성 친구가 아닌 이성친구에게 상의를 해보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멋지고 똑똑한 여자들이 자신은 특별한 존재라는 착각에 빠져 있다는 점이다. 나쁜 남자를 만나도 자신이 그 남자를 변화시킬 수 있다.거나, 나는 그 남자가 만낫던 여자들과는 다르다고 여긴다. 그저 불안한 사랑을 떨리는 사랑으로 착각 중이다.
-사랑하고 싶고 사람받고 싶어서 아무나 선택하면 결론은 후히다. 자신은 예외라고 생각하며 쓸데없는 기대를 하다 자신의 눈을 찌르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어린시절 고무줄놀이르 하던 여자아이에게 다가가 고무줄을 귾고 도망가던 남자아이의 행동은 사실은 그렇게 해서라도 그 여자아이의 주목을 끌어 자신을 각인시키고 싶어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믈 우리는 잘 알고 dT지 않은가? 다가가는 방법만 조금 잘못되었을 뿐 궁극적으로는 ‘잘 보이고 싶어서’ 그러 행동을 한다는 거다.
-여자에게 반했을때 남자들이 하는 대표적인 행동;1.간지러운 칭찬의 증가 2.자기과시 멘트의 작렬현상3.친절과 솔선수범
-그러나, 요즘 남자들 무척이나 약아져서 반해도 반하지 않은 척하고, 너무 오래 탐색전만 가진다는 것이다. 먼저 패를 보여주면 진다고 생각이라도 하는 걸까? ‘너에개 관심있다. 사귀자’라고 호탕하게 손ㄴ 내미는 남자를 기대하기는 세월이 너무 변한 걸까? 촌스럽고 생뚱맞아도 ‘나랑 연애할래요?’라고 용감하게 구는 남자가 그립다.
4.페더러와 나달 ‘그대 있으매’;우아한 스트로크와 적토마 다리 ‘환상의 라이벌’에 세계가 환호
-처음 나달에겐 튼튼한 다리만 있는 것처럼 보였다. 페더러가 2위없는 1위같았다면, 나달은 3위같은 2위였다. 당시 페더러는 테니스 역사상 가장 완벽한 무결점 선수로 불리고 있엇다.
-그러나, 20살의 나달에겐 그저 튼튼한 다리로 끈질긴 수비가 있었을 뿐이다. 그래서 공의 튀는 속도가 느린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난 튼튼한 다리로 열심히 받아넘겨 우승하는 선수로 여겨졋다.
-2007년까지 테니스코트에는 단지 ‘페더러와 페더라하닌 선수들’이 있었을 뿐이다. 더구나 2008년 페더러는 27살, 아직도 절정기가 서너 해는 남아 보였다.
-세상의 일들은 짐작과 달라서 슬프고 즐거운 법이다. 웬일인지 황제는 2008 시즌 초반부터 실족하기 시작했다. 호주오픈을 놓쳤고, 프랑스오픈에서 나달에게 0대3 처참한 패배를 당했다. 마지막 세트는 한 점도 따내지 못하고 0대6패배. 이것은 단순한 한 번의 패배가 아니라 근본적 변화의 시작이었다./영원히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처럼 보였던 페더러가 누군가를 두려워하고 있엇고, 결코 페더러를 위협하ㅣ지 ahtg할 것처럼 보였던 나달이 페더러를 압도하고 있었다./그리고 운명의 2008 윔블던 오픈결승, 잔디 코트에 강한 페더러의 텃밭에서 벌어진 진검승부, 결과는 4시간 48분 명승부 끝에 3대 2 나달의 승리로 끝났다. 5세트 점수는 9대7. 무엇보다 페더러는 이제 나달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콤플렉스를 가지게 됐다.
-펟어러른 원래 흔들임이 없는 선수였다. 나달이 흔들리지 않으는 사나이를 흔들었더 srjt이다. 페더러의 정신력이 약한 것이 아니라 나달의 정신력이 정말로 강하다. 나달은 자신이 먼저 지친 상태에서도 상대를 끝내 지치게 만드는 선수다.
-나달은 시즌마다 대회마다 장기를 하나씩 더하는 일신우일신의 화신이다. 포기하지 않는 다리가 있으니 실책없는 손도 나온다. 그의 다리는 상대의 손을 지치게 만든다. ‘언터쳐블’이 마땅한 공을 ‘터치’해서 넘기니 상대의 손은 긴장하고 실책을 남발한다. 그렇게 스위스 시계처럼 정확하게 냉정햇던 사나이 페더러마저 울어버렷다.
5.김학민의 주류인생/막걸리 모독;
-다시 살아난 듯한 ‘막걸리 보안법’. ‘청산’에서 한계령 막걸리는 한계없이 마시되 인터넷은 조심할지어다./노트정리2009.2.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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