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메모2(한겨레21)

748호;용산의 4각동맹/안병수의 '포화지방이 두려운가?'

햄릿.데미안.조르바 2013. 2. 10. 22:33

2009.2.23/748

1.용산의 4각동맹/용산구청, 폭력조직,재벌 건설사, 재개발조합

2.공정무역, 런던의 명품 브랜드

-많이 파니까 사게 되고, 사다 보니 알게 되고, 알고 보니 또 사는 긍정적인 소비 순환 구조

3.MB 1, ‘강남, 너 마저도

-압구정동은 체제가 만들어낸 욕망의 통조림공장.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는 욕망의 평등사회다. 서울 강남은 욕망의 대명사다.

-욕망의 시대였다. 화려한 부자들만 욕망하는 건 아니다. 가난해도 초라한 욕망은 있다. 욕망들이 모여 이명박 정권이 댔다.

-‘국민에게 다그치듯 정치해’/정치를 너무 독선적으로 해요. 국민에게 늘 해봤냐? 해봐라!라고 다그티는 거 같아서, 국민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제대로 보지 않고, 무엇보다 볼 생각도 없는 거 같아요.

-방송은 신문보다 효과가 더 크잖아요. 사람들은 신붐보다 방송에 나오는 것을 더 믿으니까. 특정 정권에 편향적인 기업이나 신문이 방송을 장악하면 그 반대의 목소리를 듣기 힘들지 앟게‘T어요? 우리나라가 시시비비를 잘 가리는 시스템이 되어 있다면 모를까, 현 상황에서는 그런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프레임은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는 틀, 생각하는 방식을 결정하는 정신적 구조물이다. 프레임의 짜임새에따라 용산에서의 비극은 개발 과정의 안타까운 희생이 될 수도 있고, ‘생존권 파괴 과정의 몰살이 될 수 도 dT. 방송법에 대해서도 미디어 산업발전이란 프레임과 방송장악리란 프레임이 맞붙는다. ’프레임을 재구성하는 것이 바로 솨회적 변화다

-경제정책 실망해 지지 철회/짖난 대선 당시의 투표, 특히 강남권의 투표행태는 지지를 위한 투표였다기보다는 반대를 위한 투표가 강했다는 점을 봐야 한다. 종부세를 도입한 노무현정권에 대한 심판 성격이 강했다는 것이다.

-‘이익과 가치가 두렷이 구분되기 시작’/‘백인이 대부분인 우리 동네 주민들은 개방적인 사고방식르 가졌으며, 정의를 믿고 옳은 일을 지지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사회적으로는 자유쥬의지만 경제적으로는 보수적이다. 그들은 다문화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환영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돈과 계급 문제만 나오면 그들은 가진 것을 보호하고 더 많이 벌려고 한다.’/벨혹스, 게급에 대해 말하지 않기.

 

4.안병수의 바르게 먹자/포화지방이 두려운가?

-모유 지방의 절반을 차지...트랜스.인공 지방 때문에 몸에 나쁘다는 누명 써.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의 비율이 7/4/1인 식품, 지방이 30% 조금 넘게 들어있는 식품. 이 지방의 절반 kr까이가 포화지방이다. 좋은 식품일까 나쁜식품일까?/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과 잘 어울리고, 동맥경화나 심장병을 일으키는 물질이라고 수없이 들어왔다? 그러나, 포화지방은 모유와 똑같은 식품이다.

-포화지방산? 포화지방을 이루는 지방산이다. 포화지방산 자체는 해롭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 , 포화지방도 해롭지 않다는 뜻이다. 혼란스러울 것이다./트렌스지방에 대한 의혹이 처음 제기되었르 때, 미국 제유업계는 당황하기 시작횄다. 천금같은 사업기회를 송두리째 잃게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애꿎은 동물성 지방을 걸고 넘어졌다. ‘나쁜 것은 동물성 포화지방!’ 당시 생산되던 쇼트닝.마가린은 식물성 지방이었다./실험에 사용한 포화지방이 트랜스지방산에 오염된 인공 경화유였다.

-인공 경화유? 액상 유지에 화학반응을 일으켜 만든 굳은 기름. 흔히 쇼트닝과 마가린을 가리킨다. 이런 지방엔 포화지방이 많지만 트랜스지방산도 많을 수 밖에 없다. 실험결과는 당연히 나쁘게 나올 터. 결국 포화지방이 누명을 썼다는 이야기. 도둑은 도망가고 선량한 시민이 대신 옥살이를 한 꼴이다.

-그렇다면 인공경화유라도 트랜스지방산만 없으면 괜찮은 것 아닐까? 문제의 주범이 트랜스지방산이었다니 말이다.

-포화지방에는 두 가지가 있다. 자연의 포화지방과 인공의 포화지방. 자연의 포화지방은 신선한 것이라면 해롭지 않다. 그러나, 인공의 포화지방은 트랜스지방산이 있건 없건 해롭다. 그것이 지방산 상식의 새로운 버전이다.

-아직도 우유나 버터, 쇠고기 같은 동물성 식품을 비난하는가? 그 이유가 포화지방이 많아서인가? 그렇게 말하는 것은 흘러간 노래를 읇조리는 것이다. 굳이 모유의 지방산 비율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이 사실을 뒷받침하는 연구는 많다.

-세포막을 위해 1;1 맞추기(?)/포화지방산은 분자가 대나무처 곧다. 반면에 불포화지방산은 쌍절곤처럼 중간이 자유롭게 굽는다. 그래서 포화지방산이 단단하고 안정된 지방산이라면, 불포화지방산은 유연하고 불안정한 지방산이다. 두 지방산의 이런 물리.화학적 특성은 우리 몸의 세포에 큰 영향을 미친다. 포화지방산이 부족하면 세포막의 내구성이 떨어지고, 활성산소의 공격을 쉽게 받는 식이다. , 두 지방산의 혼합비율이 중요하다는 이야기. 메리 에닉박사는 그것을 1;1로 제시한다.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 같은 양씩 들어있는 상태가 가장 이상적이라는 것이다. 이 사실 속에 두 지방산의 섭취 비율에 대한 힌트가 들어 있다. 요컨대 포화지방은 경계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섭취해야 할 물질이다. 자연의 포화지방산이라면 말이다./노트정리2009.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