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4.월
/오늘은 골프장 쉬는 날, 그래서 나도 골프를 쉬었다.
-느낌이 오는데...정말 이 느낌이 그 느낌일까? 그님이 오시는 것일까? 겨드랑이에 수건을 끼고 잘못된 스윙을 교정해야한다고 했는데, 이제야 그 느낌이 무엇인지 오는 것일까?
저 뒤쪽에서, 왼어깨뿌리끝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고, 내 나름의 최면읆 걸어왔던 것인데...이것이 그 느낌과 똑같은 것일까? 어제부터 또닥이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또닥이를 하면서 다시 또 옛교정훈련을 추억해봤는데...어제 기흥라운딩에서 절반의 성공을 보았다.
오늘의 빈스윙 연습은 더 확실하게 그님을 만나도록 초대하는 것같다. 정말일까? 반신반의하면서, 오늘밤도 거실에서 빈스윙을 해본다...양팔의 윗부분이 겨드랑이에 붙어있는 느낌을 가지면서 내일도 내 골프스윙의 변화를 기대해본다.
/오늘은 조국장관이 사의를 표한 날...마음이 착찹하기만하다.
-이 세상에 원칙대로 사는 것이 어려운가? 세사람이 모여서 한사람을 바보 만들어버린다고 하더니, 검찰과 언론이 야합하여 끝내는 그들이 의도했던 대로 조국장관을 끌어내렸다.
과연 그들이 원하는대로 될까? 윤석열총장의 숨은뜻이 무엇일까? 여기서 끝나는 것일까?
나는 우리의 역사를 긍정적으로 발전한다고 믿는다. 비록 지금 힘들지만 곧 제 궤도를 찾아서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믿는다. 윤석열총장이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그가 이기적 집단의, 그들만이 최고라는 몰역사적 집단의 수괴가 아니라는 것을 이 기회에 보여줬으면 한다.
-조국장관의 부인인 정경심교수가 올린 박노해의 시, ‘동그란 길로 가다’가 마음에 박혀서 들어온다.
- 그대에게, '우리'에게, 그리고 나에게 -
박노해 <동그란 길로 가다>
누구도 산정에 오래 머물수는 없다.
누구도 골짜기에 오래 있을수는 없다.
삶은 최고와 최악의 순간들을 지나
유장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가는 것
절정의 시간은 짧다
최악의 시간도 짧다
천국의 기쁨도 짧다
지옥의 고통도 짧다
긴 호흡으로 보면
좋을 때도 순간이고 어려울 때도 순간인 것을
돌아보면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고
나쁜게 나쁜 것이 아닌 것을
삶은 동그란 길을 돌아나가는 것
그러니 담대하라.
어떤 경우에도 너 자신을 잃지 마라
어떤 경우에도 인간의 위엄을 잃지 마라
'감사했습니다' /정경심 교수; 계속되는 검찰의 혹독한 조사를 견뎌내고있는, 정경심교수가 그의 남편, 법무부장관직을 사퇴한 조국장관에게 보내는 헌시, ‘그대에게, 우리에게 그리고 나에게’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2019.10.15.화.
/골프연습; 빈스윙때처럼 왜 안되는 것읾까? 그님이 오신것같은데 실제 연습장에서 스윙을 해보면 전혀 엉뚱하게 나오니@@@@
-스윙플래인이 왜 보이지않을까? 그러다보니, 자세를 잡으려다보니 생각이 많아지게 되고 또 어깨가 굳어진다?
--풀이1; 스윙플레인을 먼저 잡아두고, 채끝을 볼과 스퀘어상태로 둬본다?
---풀이2; 또다시 또 해보는 것외에 달리 방법이 또 있을까? 또 해보는 것이 나만의 해법이다!!!
2019.10.16.수.
/나는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골프연습장에 간다. 어제 느꼈던 것, 어제 잘못했던 것을 오늘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곤, 그것을 연습해보고 실행해보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는 것이 즐겁고 그래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매일 골프연흡장에 간다. 대부분 어제 느꼈던 것이 오늘 별로 좋은결과가 나오지않아 많이 실망하고 화가나긴 하지만, 곧 잊고 또 내일을 기대해보는 것이 참 좋다.
골프라운딩하는 것은 크게 설레이지않지만, 골프를 한참 즐길때는 매우 설레이면서 골프장에 가곤 하였지만, 요즈음, 거리가 많이 줄어들고 또 스코아가 별로 좋지않게 나오는 후로는 골프라운딩이 그다지 설레이지는 않는 것과는, 다르게, 골프연습하는 것이 더 좋고 더 설레는 것은 매우 특이한 경험이다.
오늘도 마찬가지. 왜 스윙플레인이 잘 보이지않고, 어드레스후 테이크백이 편안하게 이루어지ㅇ지 않을까? 이리저리 해보고 해봐도, 거실에서 빈스윙할때처럼 편안한 느낌이 들어오지않는다. 왜?
30은 되고 70은 되지않는다. 왜?
(오늘 드라이버는 나중에 좋아졌다....스윙폭을 더 작게하고, 테이크백을 오른쪽으로 던지듯이=더 길게? 던지듯 하였더니...궤도가 더 좋아졌는가? 어깨에 힘이 덜들어가면 더 좋을것같고, 리듬을 타면, 테이크백하면서 리드미컬하게 상체가 꼬여준다면....어깨에 힘이 덜 들어가는 것일까? 그러면 더 좋아질까? 오늘 방향성이 좋았다. 거리는 중간쯤...탁 때려주는 맛이 없다? 임팩트가 없다? 후려치는 맛이 없다?)
(골프연습장 거울앞에서 빈스윙을 해본다. 스윙플레이능 잡고, 왼어깨를 오른어깨쪽ㅇ로, 던지듯이 테이크백을 하면, 스윙톱이 편안하게 이루어진다...굿샷? 왜 실제 테이크맥할때는 이런 느낌이 오지않은 것일까? 왜??? 왜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서 테이크백이 불편해질까?
내일 또 연습해보자....거실에서 빈스윙하는 느낌은 잘못이 없다. 그 느낌이 실스잉때도 나오도록 또 해보자. 될 때까지!!!)
/오늘은 윤서 보러가는 날; 최고로 기분좋은 날.
-어린이집에 들어가서 녀석을 보자마자, 녀석은 할머니에게 뛰어달려왔다. 막아둔 문을 뛰어넘어 할머니에게 안겨들었다. 며칠 보지못했다고, 할머니가 유럽 아이슬란드 여행 때문에 2주정도 비었으니, 한주를 뛰어넘을 것인데, 그 사이에 할머니가 보고싶었던 것일까? 귀엽기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하는 짓이 모두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만큼 상상을 뛰어넘는다.
할머니와 주로 놀지만 때로는 할아버지에게도 살가움을 잊지않는다. 조욯이 한켠에서 인터넷을 보는 할아버지에게 달려와 다소곳이 옆에 앉는다. 몸을 부대끼면서 어리광을 소리없이 부린다. 어찌 눈에 넣어 아프겠는가?
2019.10.17.목
/집에서 연습하는 빈스윙패턴...어깨에 힘이 전혀 들어가지않고, 바로 테이크백이 되는데 아무런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백스윙이 이루어진다. 그 느낌이 매우 좋다...그런데 실제 스윙할때는 그 느낌이 나오지않고, 오히려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가서 테이크백이 엉망진탕이 돼버린다@@@
-집에서 하는 빈스윙패턴으로 오늘 실험스윙해보기로 하여쓴ㄴ데...습관적으로 다르게 해버리고, 해보지못하였다...내일 다시 해보게Te가.
(그러나, 아이언7번은 집에서 하던 빈스윙처럼 억지로 해보았더니...좋은결과가 나왔다. 왼쪽을 바짝 잡아놓고...왼어깨뿌리끝으로 태이크백을...오른팔을 보면서 해보면...거리가 매우 좋다. 방향은 반반.....빈스윙하듯이,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않게 하고 테이크백하는 루틴???=칩샷도, 또닥이하듯이 해보면 느낌이 온다? 왼어깨뿌리로...뿌리로...젖가슴팍을 밀어주면...액센트를 주듯이 하면 더 느낌이 좋다...)
-왜...드라이버샷이 왜 가끔 뿅샷이 나올까?
-왜 어드레스하면, 테이크백하는 것이 편안하지않을까?(서리풀공원산책중 드는 생각; 겨드랑이 스윙, 테이크백하면...어깨가 딱딱하지않으면서 스윙할 수 있지않을까? 내일 한번 실험해보자...
/아침 대변, 또 큰똥덩어리...좀 과장해서 팔뚝만한, 큰구렁이만한...너무 크니, 밖으로 나오는 데 시간이 걸렸다...최근 들어서, 이번이 두 번째 큰덩어리였다.
/서리풀공원 산책;
-우주만물, 삼라만상은 누가 언제 어떻게 만들었을까? 그 생성소멸은 누가 관장하는 것일까? 이미 그 변화하는 것은 정해져있는 것일까? 만사개유정이라 하지않은가?
우주속에서 나의 존재는 무엇인가? 어떻게 태어났을까? 누가, 누구의 의지에따라 내가 태어났읆까? 나의 의지는 아니지않은가?
나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가? 나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있는가? 나의 의지는 전혀 작용하지않은가?
우주속에서 나의 역할은 있는가?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 나의 의지에 따라 나의 운명은 바뀔수 있는가? 이미 정해져있으니 전혀 변하지않은가?
아니, 나의 의지에 따라 나의 운명도 변하는데, 바로 그렇게 변하는 것까지 이미 우주의 무슨 법칙예 따라 정해져있는 것인가?
오늘도 우주는 돌아가고, 그 속에서 나도 살아간다.
오늘 나의 역할은 무엇인가?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는가? 나의 앞일은 이미 정해져있는가? 이미 정해져있다면, 내가 무슨 노력을 한들 변화가 없는가? 나의 의지에 따라 앞날, 앞으로의 내운명이 달라지는가?
사는 것이 무엇일까?
남은 시간, 내가 살아갈 남은 시간, 어떻게 사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
나의 무슨 역할이 남아있는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것이 무엇일지,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않게 평범하게 살아가면, 그것으로 불만이 없을까?
(서리풀공원산책중 드는 생각; 겨드랑이 스윙, 테이크백하면...어깨가 딱딱하지않으면서 스윙할 수 있지않을까? 내일 한번 실험해보자...왼팔을 뻗으면서? 아니면 수건을 겨드랑이에 껴듯이 왼팔을 굽혀서 하는 것이 더 좋을까? 내일 한번 해보면 또 재미있을 것이다...골프스윙실험은 즐거움!!!....골프스윙은, 원통속에서 하체를 단단히하고 상체를 꼬이는 것....그 빈스윙이야말로 아름다운 골프스윙으로 가는 지름길 아닌가?)
2019.10.18.금.
/골프연습;
-맨몸빈스윙하듯이, 실제 스윙을 해보았지만 잘 되지않았다. 왜?
-어드레스하자마자 바로 테이크백하도록 할 수는 없는가? 바로 테이크백하지못하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오게되고 그러다보니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거 아닐까? 다음에는 어드레스하자마자 바로 테이크백, 빈스윙하듯이 다시 해보자...오늘 바로 스윙하려했으나, 어느사이 습관대로, 이생각저생각을 가지고 하다보니, 잘 되지않았다. 치고싶은 욕망이 맨몸빈스윙하듯 해야하는 스윙교정하는 것을 못하개 막아버렸다.
다음애는 욕망을 절제하여, 맨몸빈스윙하듯 실스윙이 되도록 해보자...수십년 굳어진 습관이 어디 하루아침에 교정될 수 있을까보냐? 서두르지말고, 실망하지말고, 옳다고 확인된 맨몸빈스윙하는 것처럼 스잉을 고쳐보자.
(문제풀이는, 맨몸빈스윙하듯이, 스스럼없이 바로 스윙할수있도록 하는 것...숟가락으로 밥을 먹듯, 아무생각없이 입속으로 밥이 들어가는 것처럼, 나의 스윙이 습관처럼 그냥 되도록 연습하고 또 연습해보자.)
/청계산입구에서 남원추어탕, 굴다리밑 야채시장에서 알타리무우.갓을 사고...하나로마트에서 담금소주등.
-하나로마트 풍경; 마눌할멈은 앞서가고, 영감은 카트끌고 따라가고...여기저기 맛보기 시식코너가 있으면 빠짐없이 맛을 보고...눈치를 하건말건 맛보기는 보이는대로 영감의 입속으로 들어가니, 이것이 인생말년의 행복이리.
시식만두가 오늘은 입맛을 당기니, 시식대로 손만두 하나를 사고...우리마님은 큰손자가 일요일에 온다하시니 쇠고기를 사재낀다. 할아범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야 까다롭고 손이 잘 가지않지만 손자들 입속으로 들어가는 식재료는 값이 문제가 될 수 없다.
/한국의 부패=엘리트카르텔 유형; 많이 배우고 가진놈들이 똘똘 뭉쳐서 조직적으로 국민들을 등쳐먹는다.
많은 언론들이 ‘전관예우’라는 아름다운 말로 표현, 애용하지만, 그것은 심각한 부패카르텔이자 반사회적 범죄에 다름 아니다.
부장검사출신이 1년 변호사수임료로 100억원정도를 벌어들이고, 막 퇴임한 부장검사가 현역검사에게 전화하여 ‘전화변론’ 한번으로 몇천만원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검찰.법원.행정부.언론.재벌은 이런 엘리트범죄의 강고한 카르테를 형성하고 있다. 조국과 그의 가족을 집요하게 공격했던 검찰.언론.한국당이 이 카르텔의 주요축이란 것을 부정하기 힘들 것이다.
검찰.언론, 선출되지않은 우리사회의 권력의 카르텔을 끊어내야한다.
2019.10.19.토.12;18, 기흥서북, 윤건수.김종목.이인목?,박동희44/43=87
/오비3방, 버디1
-새볼로 치기만하면 오비가 나고, 새볼을 잃어버린다? 무슨법칙일까? 아무런 법칙은 아닐 것이고, 나의 스윙이 아직도 뒤죽박죽이라, 특히 드라이버샷은 오비나기 좋은 것 아닐까?
스윙이 안정을 찾아야 드라이버 오비가 나지않을 것이다.
-후반들어서, 이왕지사, 오비를 3방이나 쳤으니 후반에는 어떻게하든 드라이버 오비가 나지않게 해야겠다 하여, 욕심을 버리고...이정은이나 고진영이 하듯, 어드레스하고나서 채를 테이크백하는 것을 빈스윙으로 하고, 바로 테이크백하였더니...처음에는 들쭉날쭉 왓다갔다 하더니, 다시 테이크백하는 것을, 왼어깨로 채를 살짝 테이크백하면서...풀로 테이크백하였더니
방향성과 거리가 좋아졌다....이렇게해도 가끔 엉뚱한 결과가 나왔는데...이는 스윙톱을 만들기전에 서둘러 다웅스윙을 해버렸기때문이었고...이를 또 유의해서 하였더니, 모든샷이 방향성과 좋은 거리가 확보되었다. 특히 드라이버의 방향성과 거리가 놀랍게도 좋아졌다.
(또닥이의 추억처럼...왼어깨뿌리로부터 테이크백을 시작하자...양팔을 빠듯하게 모아서 어드레스를 하자. 그리고..또닥이하듯...빈스윙해보고...왼어깨뿌리끝으로...왼겨드랑이를 통째로 테이크백한다는 듯이, 무겁게무겁게, 상체를 꼬아주라...그리하였더니, 거리와 방향 모두를 얻었노라..._)...집에와서 복습을 해보았더니...좋았더라. 내일부터 연습장에서 이를 확실하게 재점검해보자...새로운 시작!!!!
/모범스윙은 이광윤징고의 몸통원통스윙이다...그 작은체구에서 아름다운 스윙이 나오지않던가Q!!
-맨몸원통빈스윙 연습이 정답이다...채를 거꾸로 잡고, 왼어깨뿌리끝으로 테이크백하라...양팔을 겨드랑이에 붙이고...겨드랑이에 수건을 끼고 스윙하듯이, 그 느낌으로...왼어깨뿌리긑으로 젖가슴팍을 밀면서 상체 전부를 꼬아준다는 느낌으로...무거워무거우ㅜ 무겁다는 느김으로 테이크백하라...
-펏팅도...칩샷도....왼어깨뿌리끝으로...무게를 느끼면서....무게를 느끼려면, 왼어깨로 채를 한번 살짝 잡아주고나서...테이크백시작하라...살짝 잡아주고나서...살짝 가다듬고나서...
-스윙탑에서 잠시 멈추듯해주라...이는 왼쪽을 잡아주면서, 왼쪽으로 먼저 리드하게 하는 것이니, 채를 엎어치지않게 하는 것이라....다운스윙때도, 테이크백할때처럼...왼어깨뿌리끝이 무게를 느끼듯...다운스윙때로 오른어깨끝뿌리가 무게를 느껴주면 최고렷다.
-내일 연습할 것; 또닥이, 왼어깨뿌리끝으로 테이크백하기....칩샷하기=왼어깨뿌리끝이 무게를 느끼게 하면서...
-윤장배=농산물유통공사사장, 축산과70을 기흥샤워장에서 만났다...무슨 할말이 있을 것 같은데 막상 별말이 나오지않았다. 방콕에서 FAO 파견나왓을 때, 나는 해태상사 방콕지사장?, 그때 농림부차관일행을 본사의 지시로 접대하였을때도 그는 함께 하였고, 내가 방콕출장중일 때, 해태상사? 동양글로벌? 또는 대평원농상? 때일까, 주머니애서 잡히는대로 아무조건없이 용돈을 준적이 있다...조건없이, 나의 공무원접대원칙..그에게서 영혼을 빼앗아오는 접대는 나의 금지철칙. 나는 그가 농림부 고위직에 있을 때 수시로 그에게 조건없이 편의를 제공해주었다. 횡성의 성우리조트이용권등...그러나 크게 표나지않은, 정말 순수한 친구로서의 편의제공이었다. 그는 나를 , 사업하는 나을 어떻게 평가할까?
그가 농림부 양정국장? 식량정책국장?을 마치고, 국제협력관을 거쳐, 내가 참깨를 과점하고있던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으로 부임했을때도, 나는 일체의 로비를 하지않고 또한 편의제공또한 하지않았었는데...그를 오늘 기흥샤워장에서 만나다니...세월은 그렇게 흘렀고...농대졸업후 40년? 유통공사 사장퇴임후 10여년후?
무엇을 하느냐 물으니 그는 로펌에서 일하고있다한다..역시 고시를 하고 정부의 고위직을 하였으니 아직 쓸모가 있는 것이라는 것 아닌가. 세상은 불공평하지않은가? 한국사회는 엘리트카르탤에 의한, 부정부패가 만연하다더니, 그도 그속의 일원이 되었다.
괜히 심통이 났다. 돈이 그렇게 좋은 것인가? 꼭 로펌에서 로비스트 노릇을 하면서 말년을 보내야하는가? 행정부의 고위직까지 지낸, 한국의 앨리트의 표상이 로펌의 로비로 말년을 보내는 것에 전혀 부끄러움을 못느끼는가?
언제 식사한번 하자는 의례적 인사도 하지못하고 그를 떠나보내고나니, 이런저런 옛생각들이 들어와 정리해보았다.
/윤해석사장, 농대2005. 주피터사장, 베트남산 쌀 4만4천톤 계약, 현재 베트남출장중, 나의 블로그에 쓰인 글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무엇이? 서울에 돌아오면 꼭 한번 찾아뵙겠다한다...자화자찬한 글들이 전부인 것 같은데 그에게는 도움이 되었다하니 그나마 다행 아닌가?
2019.10.20.일.
/골프연습; 집사람이 연습하는 동안, 나는 어제 일어났던, 어제 복습했던 것들을 빈스윙하면서 몸을 풀었다. 금방 싱글이 되는 것같았다. 그러나, 유의할 것이로다. 어디 한두번 속았느냐? 그냥 연습 또 연습, 만번의 연습을 꾸준하게 할뿐이로세.
내가 숟가락으로 밥을 입속에 넣듯, 자연스럽게, 그냥 무심하게, 스윙연습을 하자. 내가 운전하듯이 그냥 앞만보고 운전하듯이...스윙도 그냥 테이크백하고 그냥 후려치자.
-빈스윙연습을 너무나 많이 하였는지, 30여분 남은 시간을 실스윙하는데 무척 부담이 되었다. 이럴때는 무리를 하지앟은게 최고. 칩샷중심으로, 또닥이 중심으로 몸을 풀었다.
-어젯밤, 어제 라운딩때 느낌은, 내일 다시 복습하고 실험해보자.
/성준이와 집에서 점심.
-형민이 얼굴이 밝다. 새 직장 삼덕회계법인이 그에겐 더 맞을것같다.
-윤경은 여전히 걱정이 너무 많다? 훌훌 털어버리고 시집을 믿어주면 더 좋으련만..
/서리풀공원산책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골프 스윙교정이 아무리 어렵다해도 고치고 또 고치면 드디어 고쳐질 것이라.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 지루한 반복을 하다보면, 만번의 반복을 하면 드디어 좋은스윙이 만들어질 것이다.
-새길이 만들어지려면 사람들이 오고가야 하는 것. 새 스윙을 얻고자하면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새길을 만들어야할 것이다. 수많은 발걸음=새길, 지루한 반복의 연속=새로운 스윙.
-왼쪽어깨뭉치로, 가다듬고 잠시 정지해서, 가다듬고...젖가슴팍을 밀어라. 그러면 상체가 자연스럽게 결대로 꼬여질 것이다. 서두르지말라.
-방아쇠를 당겨라, 방아쇠를 당기기전에 긴장을 풀기위하여, 살짝 반동을 주는 것처럼, 테이크백하기전에 잠깐 ‘반동’을 해보면 어떨까? 필미켈슨처럼....필미켈슨처럼 해보자.
''오늘은 내 남은 삶의 첫날', 태산이 높다하되...=날잡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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