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ad not taken'...Robert Frost의 '가지 않은 길'='남이 가지 않은 길'.
걸어 보지 못한 길 or '가지 않은 길' (그러나, 나에게는 '남이 가지않은 길'을, 나는 거리낌없이 아니 기꺼이 아니 겁없이,선택하곤 하였다.)
단풍 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더군요.
몸이 하나니 두 길을 다 가 볼 수는 없어
나는 서운한 마음으로 한참 서서
잣나무 숲 속으로 접어든 한쪽 길을
끝간 데까지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또 하나의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 길과 똑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나은 듯도 했지요.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을 부르는 듯했으니까요.
사람이 밟은 흔적은
먼저 길과 비슷하기는 했지만,
서리 내린 낙엽 위에는 아무 발자국도 없고
두 길은 그날 아침 똑같이 놓여 있었습니다.
아, 먼저 길은 한번 가면 어떤지 알고 있으니
다시 보기 어려우리라 여기면서도.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
나는 한숨 지으며 이야기하겠지요.
"두 갈래 길이 숲 속으로 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했고,
그것이 내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라고.
'The Road Not Taken'
Robert Lee Frost(1874~1963)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
Oh,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
Somewhere ages and ages hence: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대평원농상(주)에서(창업1996-현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 출근을 하였더니...나를 반기는 것은 ‘신문들’ 그리고 옛친구 ‘잠’이었다. (0) | 2019.05.02 |
---|---|
창업’을 하였더니, 이것저것 할 일들이 많았다. (0) | 2019.05.01 |
나의 ‘둥지’는 어디에 있을까? 가락시장앞, 제일오피스텔 1506호(1001호~2호를 거쳐, 지금은 1418호) (0) | 2019.04.26 |
''가지 않은 길''---소위 ‘월급쟁이’를 마감하면서; 과연 나의 ‘운명’은 어디로 나를 데리고 갈 것인가? (0) | 2019.04.24 |
'가지않은 길4'...나는 이왕 내친김에 미련없이 ‘사표’를 던졌다. 막막하였지만, 그렇다고 조금도 ‘불안’하지 않았다. (0) | 2019.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