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도전 뻔뻔극하기

2009.2.5.목....2강

햄릿.데미안.조르바 2013. 2. 7. 17:49

2강;2009.2.5.목.07;00-08;40

***2일째 뻔뻔연극하기 연습하러 출발하면서/아무리 숨기려해도..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냥 아무렇기 않은 듯 뻔뻔하게 말하기가 은근히 사람을 신경쓰게 만들었나보다. 12시가 넘어 늦게 잠이 들었으나 새벽녘에 잠이깨버렸다. 새벽4시반? 5시? 다시 잠을 청했지만 쉽게 오지않아서...한겨레21 몇페이지를 보다가 막무가내 또 잠을 청했다가...자는둥 마는둥 비몽사몽간에..핸폰의 알람소리에 강제적으로 깼다. 온몸과 머리가 찌부둥하였다. 서둘러...머리를 감고..차비를 하고...오늘은 조금 늦게 출발 6시33분...아침이른 시각에 골목길을 따라 걸어가는 것이 나쁘지 않았다. 빠른걸음으로..사람이 가지 않은 첫 새벽길을 가는 것만으로도 마음 한켠 뿌듯하기도 하엿고...아침 꿀맛깥은 잠시간을 축내서...마음을 굳게 다잡아 용기를 내서 도전하는 것이니 대견하기도 하고...무슨 큰일을 도모하는 듯 내자신이 대단하게도 여겨지고...굳게 마음먹어 무슨일을 얻어내려 하는 것이니...평소 잘못하는 것을 잘 해보려고 도전하는 것이니 보이지않게 많은 신경이 쓰이기는 하면서도, 한편으로는...어려운 결정을 하고...반드시 그동안 남이 볼까봐 알까봐 숨겨두고 부끄러워했었던 모습을 꼭 고쳐보려고 새롭게 큰마음먹고 도전하엿으니...새벽길 걷는 것은 나도 모르게 힘차지고 신나지는 것이꼭 독립운동하는 기분 아닌가? 부디...끝까지...아무리 힘들어도..포기하지 말고...원하는 뻔뻔함을 꼭 얻어내시기 바란다. 반드시 뻔뻔함을 얻어 낼 것이다.우하하하하하하하하홧팅.잘 될거야. 잘되고 말고...잘 안될 수가 도저히 없지 않은가. 첫술에 배부른 것은 하나도 없다. 태산이 아무리 높다한들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없건마는 사람들은 오르지 않고 뫼만 높다 하더라. 나는 벌써 2틀째 뫼를 오르고 있다. 16번 오르면 그 태산 하나를 정복하고는 뻔뻔 뻔뻔해질 것이다.

1.스스로 뻔뻔하게 보여주며 말하기/1회발표;누가 뭐라하든, 그날 아침생각을 즉흥적으로 큰소리로 말하고...동료들은 따라서 말하고...‘큰소리로 외쳐라! 그러면, 부끄러움도 사라지고 뻔뻔해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신에 차지나니...’우하하하하하!!!!!!!!!!!!!!!‘ 잘 되거야해해ㅐ해.

2.연단에서 스피치하기/잘못하는 것, 버벅대는 것을 뻔뻔하게 부끄럼타면서 보여주기/2회발표;

-동료중 한 사람의 이름을 가지고 주어진 주제를...삼단논법으로 발표하기;

-결코 쉽지않았다. 서론본론결론을 물흐르듯이 주어진 주제를 논리적으로 풀어가기가 쉽지 않았지만...뻔뻔하개 끝까지 버벅거리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훈련인가?

-나는 ‘서진이’라는 이름으로...학교생활의 추억이었는데...가까스로 걸개는 얼추 맞추었지만

논리전개도, 어휘선택도...매끄러운 흐름도 모두 놓치고 말았다. 그래도...버티고...어영구영하면서도 떨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단지, 여러사람 앞에서 말문이 제대로 열리지 앟아도 민망해하지 않고 뻔뻔하게 버티며 끝까지 마쳤다는 데 의의를 두어도 좋을 것이다.

3.연단에서 스피치하기/가장 존경하는 사람에 대하여 동료들에게 소개하기/3회발표;

-도산 안창호선생님 소개;

-간단하고 쉬운 주제이었지만 막상 소개하려니...용어선택도 제대로 되지 앟고 논리전개도 엉켜버리고...뒤죽박죽되어 버렸지만...그래도 뻔뻔하게 버티며 끝까지 마칠 수 있어 대견하였다. 아무래도 아직 연단에 대한 불안..여러 사람앞에서 말하는 것이 서먹하고 어색한 것이지만...끝까지 버티며...떨지 않고 그런대로 마칠 수 잇엇으니 다음에는 더 좋아질 것이다.

4.힘차게 마무리 말하기/4회발표;

-수고하셨습니다! 대신에 나는 ‘즐거웠습니다.!’로...오늘의 소극적인 나를 버리고 내일은 적극적인 나를 만들어봅시다.

-내가 선창하면 동료들이 따라서 말하고...

-나도 모르게 큰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오고...힘차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우핳하하하하하하홧팅!!!

5.정순인원장님 말씀;

-누구나 ‘불안’해 하게 되어있다.

-‘사랑하는 불안친구야, 또 왔냐?’ 하면서 친근하게 맞이하라. 그러면 어느사이 정말로 친구가 되어...아무런 불안 불편없이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됩니다.

-‘그냥 하염없이 떨리는 경우’는 아주 간단하게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그냥 ‘떨리는 것’ 자체를 많이 경험하는 것입니다. 무식하게 떨리는 것과 자주 대면하여 친구가 되십시요.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새 떨림에 대하여 무신경해지고 자신을 있는그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말을 그다지 잘하지 못햇다 해도...‘두서없이’ 또는 ‘버벅거려서’ 또는 ‘잘 하지 못해서’ 등 자책하는 모습을 절대로 말해서슨 아니 됩니다. 이것도...시침이 확 떼고..뻔뻔해지는 것입니다. 잘하지 못햇는데도 잘한척 가만히 있는 것이지요. 누가 뭐라 합니까? 누가 뭐라한들 뭐 크게 대수입니가? 뻔뻔하게 시침데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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