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아이디어들이 섹스할때 'When Ideas have sex
-나는 이성적 낙관주의자다. 이성적이라고 하는 것은 기질이나 본능때문이 아니라 증거를 살펴본 결과 낙관주의에 도달했기때문이다.
-집단지능;동물들의 경우, 개체수준에서 유년기로부터 노련기 혹은 성숙기로 나아간다. 개체는 주어진 수명내에서 자신의 본성이 다다를 수 있는 최대한의 완성도를 성취한다. 하지만 인류는 다르다. 개인으로서 뿐만아니라 종으로서도 진보한다. 모든 세대는 그 이전 세대까지 선조들이 이미 축적해놓은 기반 위에서 출발한다.
(주먹도끼와 마우스; 전자는 한명이, 후자는 수백명 어쩌면 수백만명이 만들었다. 개인으로서 컴퓨터 마우스 제작법을 처음붗터 끝까지 아는 사람은 없다...어느 시점에선가 인류의 지능은 집단적이고 누적적인 성질을 갖게 되었다)...집단지능
문화적 모방의 단위; 밈meme
개체가 아니라 집단의 문화를 누적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여러 특징중 하나; 엄지 손가락이 다른손가락을 마주 본다.)
(인류역사의 어느 시점에서 아이디어들이 만나 서로 짝을 짓고 섹스를 하기 시작하였다...생물학적 진화를 누적시키는 것이 바로 섹스다.)
==아이디어의 타가수정? 창조한다는 것은 재조합하는 것.
교환이 문화의 진화에 미치는 영향은, 섹스가 생물의 진화에 미치는 영향과 같다. 교환함으로써 인간은 '노동의 분업'을 발견했다. 즉, 쌍방의 이익을 위해 노력과 재능을 특화할 수 있게 되엇다.
전문화는 혁신을 촉진했다. 덕분에 시간을 절약했다. 번영이란 바로 시간절약을 말하며 이는 분업의 정도에 비례한다. 사람들은 소비자로서 다양화할 수록, 생산자로서 특화할수록, 그리고 서로 교환할수록 더 잘살수있다. 과거에 그렜고 현재도 마찬가지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1.더 나아진 현재...전례없는 번영 ..A better today; The unprecedented present
과거를 돌아보면 오직 좋아진 것밖에 없는 지금, 미래를 내다볼때는 오직 나빠지기만 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니, 도대체 무슨 그런 신념이 있는가?
시간 절약, 번영의 열매;
시간. 그것이 핵심이다. 어떤 것의 가치를 재는 척도는 그것을 얻기 위해 소배해야 하는 시간이다.
만일 남의 도움없이 스스로 만들어내야 한다면, 다른 사람이 이미 만들어놓은 것을 구할 때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리게 마련이다.
반면에 남이 효율적으로 만들어놓은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다면, 더 많은 양을 소비할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
이렇게 절약한 시간을 다른 누군가의 생산품을 소비하는데 쓰기로 선택했다면, 당신은 누군가를 부유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혹은 그 시간을 누군가를 위한 물품 생산에 쓴다면, 이를 통해 당신은 더 부유해진다.
서로 의존하라. 부유해질 것이다.
모든 여가시간은 어디서 오는가? 그것은 교환과 전문화, 그리고 그 결과인 노동의 분업화에서 온다.
그러므로 자급자족은 번영으로 향하는 길이 될 수 없다.
루이14세의 하인 498명 보다 훨씬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즉각적인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물론 태양왕의 하인과 달리 이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일한다. 하지만 당신의 관점에서 보면 그게 무슨 차이인가? 교환과 전문화가 인류을 위해 일으킨 마술이 바로 이것이다.
(집단지능;결코 집중되거나 통합된 형태로 존재하지 않는다. 각 개인 모두가 지닌, 불완전하고 흔히 상충되는 지식의 흩어진 조각으로만 존재한다/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단순한 생산, 다향한 소비
자급자족은 빈곤이다.
2.집단지능...20만 년 전 이후의 교환과 전문화 The collective brain; Exchange and specialization after 200,000 years ago
교환은 전문화를 촉진했고, 전문화는 기술혁신을, 기술혁신은 많은 전문화를 초래했으며, 이것이 또다시 더 많은 교환으로 이어졌다. 그래서 '진보'가 이루어졌다.(개가 다른개와 공평하고도 의도적으로 뼈다귀를 교환하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람들은 교환에 의존할수록 더 전문화하게 되고, 그러면 교환이 더욱더 긴요해진다. 그래서 교환은 폭발적인 잠재력을 지닌다. 교환은 후손을 낳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자가촉매작용을 하는 존재다.
대부분의 종은 최초 등장 이래 100만~300만 년간 자신들의 습성을 바꾸지않는다. 자연선택은 보수적인 힘이다. 종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동일성을 유지하게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들인다.
예외는 오직 특수상황일 때 뿐이다.
진화적 변화는 일반적으로 해당 종이 자손 종(변종을 ㅇ의미한다)으로 대체됨으롤써 일어난다. 해당 종의 습성이 바귐으로써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고기를 먹게 된 덕분에 직립 호미니드는 더 큰 뇌를 가질 수 있게 되엇다.(뇌의 에너지 소모율은 신체 다른 부분의 아홉 배에이른다). 고기를 먹게 되어 아주 컸던 창자를 줄이고 대신 뇌의 크기를 키울 수 있었다.
불로 익혀먹은 덕분으로 뇌ㄴㄴ 더 커질 수 있었다. 소화가 더 쉬워져 창자가 더 작아질 수 있엇다. 불에 익히면 전분이 풀처럼 껄쭉해지고 단백질이 변성하기때문에, 소화에 인체 에너지를 덜 투입해도 소화된 음식이 내놓은 에너지는 더 많아진다.
인류는 창자를 줄이고 뇌를 키울 수 잇었다.
비교우위를 전제로 한 분업;리카도
(다만, 인간이 비교우위를 전제로 한 분업을 하지않는 분야가 하나 있다. 바로 번식이다...여왕은 고사하고 어떤 전문가에게도 위임하지않는다.)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인간이 서로 기술을 배우는 방법은 명망가를 모방하는 것이다. 그리고 모방상의 실수가 개선책이 되는 아주 드문 경우에 이노베이션이 일어난다. 이것이 문화의 진화방식이다.
관련된 사람이 많을 수록,모방할 선생의 기술이 뛰어날수록, 유익한 실수의 가능성이 커진다. 역으로 관령 인원이 적을수록 전래된 기술이 퇴보할 가능성이 커진다.
도구의 생산과 소비, 양쪽에 모두 최소한의 시장이 필요하다. 작은 집단의 구성원들은 한정된 종류의 기술만을 배울 것이고, 어떤 희귀한 기술을 가르쳐줄 전문가의 수가 충분치 않다면 그 기술은 맥이 끊어질 것이다.
인류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는 인구수와 연결이다. 인구가 몇백명 되지않으면 복잡한 기술은 유지되지못한다. 핵심은 교역에 있다.
서로 연결되는 사람들의 수가 많다는 것은, 발명이 더 빠르고 누적적으로 일어날 수 있게 되엇다는 뜻이다.
'인구증가가 수확체감ㅇ로 이어진다는 것은 허구다. 생산성 향상을 유발한다는 것이 과학적 사실이다'
3.덕성의 형성...5만년 전 이후의 물물교환, 신뢰, 규칙 The manufacture of virtue; Barter, Trust and Rules after 50,000 years ago.
영화'말타의 매'
'그여자에게 돈을 나눠주려 할테지? 하지만 알아두게..얼마정도는 받아야 한다고 그녀가 생각하는 액수가 있을 거야..만일 그보다 적게 준다면,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얼마를 주겠다고ㅛ 제안해야할까?
최후통첩 게임; 상대방의 이기주의를 징계하기 위해서...아주 적은 돈을 제시받으면 거부를 고려할지도 모른다.
하지만..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선량하다. 현대상업세계의 집단지능에 더 많이 젖어있을 수로고 아량이 더 크다는 사실이다.
외부인과의 거래경험이 적을수록 몰인정하고 인색하며, 좁은의미로 '이성적'이었다.(브라질의 화전민농가; 15%/현대시장에 많이 편입된 사회 50%)
낯선 사람을 신뢰하는 인간의 본능적 자질;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호의와 선량한 마음을 타고난다. 하지만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이기주의. 상호모순된다....아담스미스 '도덕감정론'과 '국부론'...이타주의와 이기주의 사이.
죄수의 딜레마 게임; 상호 이익을 노리고 같이 협력할 것인가 아니면, 상대가 협력할 경우 혼자 이익을 보려는 이기적인 목적으로 변절할 것인가?
미래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현재의 거래;
인류의 역사에서 신뢰는 후퇴하는 일도 자주 있었지만 대체로 점진적이고 발전적으로 성장하고 넓어지고 깊어졌다...이는 교환 덕분이다. 교환은 신뢰를 낳으며 그 역도 똑같은 정도로 진리다. 당신은 의심스럽고 부정직한 사회에서 살고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하지만 실제로ㄴㄴ 막대한 신뢰의 수혜자다. 신뢰가 없었다면 사람ㄷㄹ을 잘살게 만드는, 노동의 작은 조각들의 교환은 결코 일어날 수 없엇을 것이다.
신뢰가 시장을 작동시킨다면, 시장은 신뢰를 창출할 수 있을까?
명예를 기반으로한 봉건사회가, 타산을 기반으로한 상업사회에 자리를 내준 결과는, 천박화가 아니라 문명화였다.
사업파트너들이 서로에 대한 신용과 지원을 점점 더 확장하는 '호혜적 신용'체계가 등장하자, 이기주의는 확대되기는 커녕 시들해졌다. 대신 신용폭발이 일어났다.
풍습이 너그러운 곳은 어디나 상업이 있엇고, 상업이 있는 곳은 어디나 사람들이 너그러웠다.
4.90억명 먹여살리기...1만년 전 이후의 농업 The feedig of the 9 billion; Farming after 10,000 years ago.
아담 스미스의 '자본'; '필요한 경우 미래의 언젠가 사용하기 위해 비축, 저장한 일정량의 노동'
잉여농산물의 축적을 통해 자본의 출현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농없이었다. 농업이 도입되기 전에는 아무도 잉여를 축적할 수 없엇다.
농업덕분에 인구밀도가 높아진 사회들은, 협동.조직화.노동의 분업이라는 잠재력을 더 잘 이용해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5.도시의 승리...5천년 전 이후의 교역 The triumph of cities; Trade after 5,000 years ago.
도시가 존재하는 것은 교역을 위해서다. 도시는 사람들이 노동의 분업. 전문화.교환을 위해 찾오오는 장소다. 도시는 교역이 팽창할때 커나간다.
오늘날 사상 최초로 세계인구의 대부분이 도시에 살고있다.
1900년에는 전체인구중 도시민이 차지하는 비율이 15%에 불과했다.
기계화 영농은 인구의 도시유입을 가능하게 했고, 인구의 도시유입 덕분에 가능하기도 했다. 희망고 포부를 안고 도시로 온 사람들도 있엇고,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도시로 밀려온 사람도 잇엇다. 하지만 모두의 목표는 동일했다. 바로 교역에 참가하는 것이었다.
정부는 권력이 제한적이거나(약탈행위가 광범위하게 일어날 정도로 약해서는 안되지만) 공화제로 통치되거나 혹은 쪼개져 있는 편이 노동으ㅟ 분업이 발전하는 데 뭔가 유리한 점이 잇다는 것이다. 강한 정부는 그 정의상 독점체제이기 때문이다. 독점기관은 언제난 현실에 안주하고, 침체하고, 스스로에게(고객이 아니라) 봉사하게 마련이다. 군주들은 독점기관을 좋아한다.
사실, 군주들은 ㄸ고같은 오류에 빠진다. 스스로 발달하도록 놔두고 장려하는 것보다 자신이 계획하고 통제하는 편이 상업을 더 잘 돌아가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지난 1만년간 인류가 치러우ㅠㄴ 위대한 전투는 독점에 대항하는 전투였다'
중국은 세계애ㅔ 유일하게 1950년의 1인당 지디피가 1000년에 비해 낮아진 지역이다 . 그책임은 정확히 역대 중국정부에 있다.
중국이 호시절을 보낸 것은 통일되지않고 쪼개져 있을 땜ㅆ다.
경제가 처음 제대로 번영한 것은 불안정한 주 왕조(기원전1046-256년)때였다.
그 뒤 문화와 기술이 융성한 시기는 서기 220년 한제국이 무너진 후의 삼국시대였다.
907년 당제국이 무너지자 오대십국은 서로 끊임없이 전쟁을 벌였다. 이때 중국은 폭발적으로 장대한 발전을 이룩했다.
서기 1000년대 후반; 나침반.도기.화약.차.종이.인쇄분야의 거장들이었다....
1200-1300년대에 고난이 닥쳤다...처음에느 몽골의 침입. 다음에는 흑사병 그리고 일련의 자연재해..그 후 명나라의 전체주의적 통치라는 완전한 인위적인 재난이 덮쳤다.
유럽에서와 달리, 중국의 장인들은 도망쳐서 보다 관대한 통치자 밑으로 들어가거나, 여건이 좋은 공화제 국가에서 일할 수가 없엇다.
(유럽은 반도와 산악지역이 많아서 중국처럼 일통하기가 훨씬 힘들었다...카를 5세, 루이14세..나폴레옹.히틀러에게 물어보라)
로마인들이 한때 유럽통일 비슷한 것을 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명나라와 똑같았다. 침체와 관료주의였다...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때, 명나라 영락제때와 똑같이...세리의 수가 납세자보다 많아지기 시작했다..
(유럽은 그후 서로 싸우는 국가들로쪼개졌다..그래서 유럽인들은 언제나 달아났다..때로는 잔인한 지배자를 피해 도망쳤다...이탈리아인 콜럼버스는 포르투칼를 포기하고 스페인의 문을 두드렸다..
도시의 절정기;
인도의 농촌 젊은이들이 뭄바이에 끌리는 것은 돈때문만은 아니다. 자유때문이기도 하다.
세계인구의 과반ㅅ가 자급자족적 가난을 벗어나 교환을 기반으로한 삶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잇다는 것은 경제적 진보의 척도다.
6.맬서스의 함정을 피해...1200년 이후의 인구 Escaping Malthus's trap; Population after 1200.
오늘날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걱정하는 것은 인구폭발보다 고령화다. 출산율이 매우 낮은 국가들에서 노동인구중 고령자 비륭리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향후 인류는 전대미문의 무한한 진보를 향해 점점 빠르게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영원히 행복과 비참 사이를 규칙적으로 오갈수박에 없는가?
인간은 동물의 한 종류에 지나지않기 때문에 인구이야기도 단순할 수박에 없다ㅣ 식량을 더 주면 아기를 더 많이 나을 것이다. 인구밀도가 점점 늘다가 결국 굶주림과 포식자와 기생충이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지점에 이를 때까지 말이다. 상승은 간헐적이지만 그 추세는 거침이 없다.
7.노예해방...1700년 이후의 에너지 The release of slaves; Energy after 1700
현대와 같은 생활수준이 가능한 것은 피스톤을 움직이고 발전기를 도리는 화석연료 덕분이다. 석탄 같은 자원은 재생불가능하지만 양은 충분히 풍부하다.
석탄이 인ㅆ으면 거의 모든 일이 가능해지거나 쉬워진다. 만일 그것이 없다면 우리는 예전의 힘들고 궁핍한 시절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종국적으로 노예제를 비경제적이게 만든 것은 화석연료였다)/자본주의가 노예제를 근절했다.
일단 화석연료가 가세하자 경제가 정ㅁ라로 도약해 맬서스식 제약을 뚫고 거의 무한히 성장하여면서 생활수준을 향상시켰다. 한마디로 말해, 오로지 화석연료가 가세한 덕분에 비로서 성장이 지속가능해진 것이다.
8.발명의 발명...1800년 이후의 수확체증 The invention of invention; Increasing returns after 1800
지식이 놀랍고 멋진 것은 진실로 한계가 없기때문이다. 아이디어.발명.발견이 고갈된다는 것은 심지어 이론적으로도 불가능하다. 낙관주으ㅟ의 가장 큰 근거는 여기에 있다.
나에게 아이디어를 전달받는 사람은 내 아이디어를 감소시키는 일 없이 가르침을 받는 것이다. 내촛불에 양초 심지를 대느 사람이 나을 어둡게 만들지않으면서 불을 댕기듯이 말이다.
수확체감;견과류 대접에서 피칸을 골라내는 일..대접에 남은 피칸은 크기도 작아지고 수도 줄어든다...
(지구라는견과류 대접은, 인간이 피칸을 얼마나 많이 꺼내쓰든 그보다 더 많은 피칸을 변함없이 계속 내놓았다.)...수확체증?
수확체증의 속도는 1만년 전쯤 농업혁명이 일어났을때 급격히 빨라지기 ㅣ시작햇다. 그 속도는 서기1800년 다시 급증햇고 20세기에도 같은 추세가 이어졌다.
번영하면 할수록 더 많은 번영이, 발명을 하면 할수로고 더많은발명이 가능해진다.
어떻게이런 일이 가능한가? 피칸이나 발전소같은 사물의 세계에서는 수확체감이 지배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아이디어의 세계는 그렇지 않다. 촛불과 같ㅋ이 자신은 잃은 것없이 남에게 줄 ㅜ수있다.
신지식의 가능성이 정체상태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어딘가의 누군가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낸다.
'자연상태'란 무엇인가? 고정불변인가?
떡갈나무 묘목은 떡갈나무 밑에서 번성할 수 없다(떡갈나무를 먹는 해충들이 비오듯 떨어진다)..그래서 불과 몇천년 지나지않아 떡갈나무숲의 떡갈나무 지배는 무너지고 새로운 다른 것에 자리를 내주게 된다.
빅토리아 호수는15,000년전 완전히 메마른 곳이었다. 아마존 우림은 끝없ㄱ는 요동상태에 있다.
계속 변화해야 생명다양성이 유지되는 데 유리하다. 자연에는 평형 같은 게 없다. 오직 지속적인 활력이 있을 뿐이다. '오래 지속되는 것은 오직 변화뿐이다'/헤라클레이토스
이노베이션은 들불과 같다.
거리의 소멸 abolition of distance
변경의 소멸 disappearance of frontiers
20세기의 역사는, 과거 부자들만이 누릴 수 인ㅆ었던 특권을 모두가 누릴 수 있께 만든 역사였다.
'19세기의 가장 큰 발명은, 발명하는 방법을 발명한 것이었다'
무엇이 이노베이션 엔진을 움직이는가?
원래 혁신을 장려하는 방법은 자본과 재능을 합치는 것이다...18세기 영국의 산업혁명/ 하지만, 상 대부분의 기간동안 사람들은 자본과 재능을 분리해놓는 데 능했다...로마 제국주의 시대...18세기 프랑스, 루이 14세시대...
(한 남자가 티베리우스 황제에게 깨지지않는 유리제품을 소개했다...보상을 기대한 것이다..황제는 비법을 아는 사람이 또ㅓ있느냐고 물언ㅆ다.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황제는 그의 목을 베개ㅔ한다. 신제품이 금의 상대적 가치를 폭락시킬 것을 우려한 것이다)
제국시대 중국도 현상유지에 위협이 되는 발명재능을 가진 모든 사람의의욕을 꺾으려 애썼다.
민간기업들은 다른 곳에서 혁신이 일어나 시장을 몽땅 빼앗길지 모른다는 슈ㅜㅁ페터적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위대한 혁신가들은 통상 아웃사이더들이다.
처음에는 혁신적 열정에 불타서 시작했을지라도, 기업이나 관료체제가 일단 비대해지기 시작하면 사정이 달라진다. 이들은 리스크를 싫어한 나머지 러다이트운동(일자리르 빼앗는다며 노동자들이 기계를 파괴했던 운동) 수준까지 간다.
(기업의 생애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성공했을때..이때부터 혁신은 중단하기 때문이다)
'이 전화기는 통신수단이라고 보기에는 단점이 너무 많다. 이 장치는 본질적으로 우리에게 아무런 가치가 없다'...1876년 웨스턴유니언 사의 내부메모;
IBM이 아니라 애플이 개인용 콤퓨터를 완성시키고, 프랑스군이 아니라 라이트형제가 동력비행을 발명하고..영국보건성이 아니라 조너스 소크가 소아마비백신을, 미국우정성이 아니라 아마존이 원클릭 주문시스템을...핀란드의 국영전화국이 아니라, 목재 공급회사가 이동전화사업의 세계적 리더가 된 이유...
해결책은...직원들에게 창의적 기업가처럼 행동할 수 있는 자유를 주는 것...1990년의 소니/젝웰치가 경영하던 GE=회사를 서로 경쟁하는 작은단위로쪼갠 것...
3M; 자사의 과학자들에게 근무시간의 15%를 각자의 독립프로젝트와 고객 아이디어 취합에 쓰라고 지시햇다...
(1980년 직원 아트 프라이가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성공을 거두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프라이는 교회에서 자신의 찬송가에 표시를 해두려고 시도하던 중..잘붙고 잘떨어지는 메모용지/포스트잇 아이디어를 생각해냇다)
현대 셰게ㅐ의 비밀은 막대한 상호연결성에 있다. 지구상 모든 곳에서 아이디어들이 다른 아이디어들과 점점 복잡한 난교를 벌이고 있다.
전화와 콤퓨터가 섹스해 인터넷을 낳았다. 최초의 자동차는 마치 '자전거 남편을 둔 마차가 낳은 자식'처럼 보였다. 거의 모든 기술은 잡종이다.
이는 문화적 진화가 유전적 진화보다 훨씬 큰 이점을 지니는 영역 중 하나다.
혁신에 한계가 없다면 어째서 모든 사람이 미래를 그토록 비관적으로 보는 것일까?
9.전환점 소동....1900년 이후의 비관주의 Turning points; Pessimism after 1900
많은 이에게 현자로 칭송받는 것은, 남들이 절망할때 희망을 품는 사람이 아니라, 남들이 희망을 품을때 절망하는 사람이다/존스튜어트 밀.
비관주의의 귾임없는 북소리는, 지금까지 내가 이 책에서 표현해온 승이주의의 모든 노랫소리를 들리지않게 만든다.
비관해야할 이유는 유행에 따라 달라졌지만 비관주의는 언제나 지속됐다....1960년대 인구폭발과 기근.../1970 자원고갈../1980 산성비..1990 세겨ㅔ적 유ㅜ행병...2000 지구 온난화
(마천루 꼭대기에서 추락한 사람 왈; 2층에서...아직까지는 문제없군'
인류는 집단적인 문제해결 기계가 되엇으며, 이 기계는 수단을 변경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한다...이는 발명을 통해 수행되며..발명의 동력은 종종 시장에서 나온다..희소성은 가격을 상승시키고, 이는 대안개발과 능률향상을 촉진한다.
비관주의자들은 세계 어느 곳에나 항상 존재했고 언제나 환대를 받았다.
-그치지않는 전환점 소동
비관주의자의 무리는 10년마다 잇따라 튀어나온다. 자신들이 역사의 버팀목 위에서 제대로 균형을 잡고 있다고 뻔뻔스럽게 확신하는 자들 말이다. '좋은 날들은 다 지나갔다'
우리는 정말 악화일로를 달리고 있나?
현대인들은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이 주의집중 시간을 단축시킨다고 끊임없이 한탄한다..그 기원은 필기가 암기력을 해친다고 개탄했던 플라톤에게까지 이어진다.
사회와 인류의 미래를 어둡게 전망하는 ㅓㄳ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성향이다. 이는 인간에게 위험을 회피하는 성향이 있다는 사실과도 들어맞는다./사람들이 일정액의 돈을 잃는 것을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정도는, 같은 액수를 따는 것을 좋아하는 정도보다 훨씬 크다.
비관주의는 막대한 기득권도 가지고 있다...'오늘날 재앙이 일어날 가능성이 줄어든 연유에 대해 쓰고싶다고 에디터에게 말해서 1면을 배정받은 기자는 없다. 좋은뉴스는 뉴스가 아니다. 그래서 언론의 확성기는 다가오는 재앙을 그럴듯하게 경고할 수 있는 정치인.언론인.운동가들의 수중에 들어가있는 것이다.
10.오늘날의 양대 비관주의...2010년 이후의 아프리카와 기후 The 2 great pessimisms of today; Africa and climate after 2010
아프리카인들의 1인당 화석연료 소비량을 늘리지않으면서 이들을 아시아인들만큼 잘 살게 할 방법이 있을까?
앞으로 90년후 아프리카는 부유해질 것이며, 파국적 기후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단연코 높다.
'원조는 도움이 안된다..과거에도 그랬고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더 이상 잠재적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 없다..원조는 문제의 일부다. 사실 '원조 자체'가 문제다'
상향식 체제에 대한 하향식 강요는 실패하기 마련이다.
장엄한 목표와ㅓ 중앙집중식 계획은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정치분야에서 재앙을 부르는 원인이었고..이는 원조분야에도 정확하게 똑같이 해당된다..산업혁명이나 중국의 경제부흥을 계획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계획자의 역할은 오직 상향식의 진화적 해결채글 방해하지 않는데 있다.
지역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천연자원을 소유하고 이용하고 거기서 이익을 얻을 권리를 주면, 통상 이런 자원들을 보존하고 소중히 여긱 된다. 하지만 멀리 있는 정부으ㅟ 통제 아니 보호를 받는 야생 생물 자원에 자신들 몫의 권리가 없는 경우, 지역민들은 이를 경시하고 망치고 낭비하게 마련이다...이것이 '공유지의 비극'의 진짜 교훈이다.
규제를 풀어서 영업을 자유화하라는 것이다. 이웃사람들뿐만 아니라 낯선 사람들과도 영업을 할 수 잇게 해줄 시스템이 필요하다.
휴대전화는 아프리카가 2000년대 후반 '아시아의 용들' 수준의 경제성장을 이룬 이유중 하나다.
휴대전화가 가난한 사람들의 소득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인도 남부 케랄라의 정어리잡이 어부에대한 연구에서 특히 잘 들어난다.
이들은 잡은고기를 어디에 상륙시키는 것이 가장 좋을지 미리 전화를 걸어 알아본다.
어업부문 전체가 자급자족인 일련의 시장에셔ㅓ 거의 완전한 지역적 차액 매매의 양상으로 바뀌었다. 아프리카는 나머지 세계가 밟고 있는 번영의 길을 똑같이 따라갈 수 있다..전문화하고 교환하는 것이다. 두 개인이 상호 분업할 방법을 찾으면 양자는 모두 더 잘살게 된다.
1978년 중국은 오늘날 아프리카처럼 가난하고 독재적이었다. 중국이 바뀐 것은 홍콩을 모범으로 삼아 자유무역 지대의 성장을 계획적으로 허용햇기때문이다.
'왜 같은 공식을 아프리카에 적용하지 않는가?'
특별자치시는 3000년전 테레에서...300년전 암스테르담에서...30년전 홍콩에서 성공했다..오늘날 아프리카에서도 성공 할 수잇다.
온난화하고 더 부유해질 것인가? 냉각화하고 더 가난해질 것인가?
허리케인으로 인한 재산피해는 크게 늘었지만, 이는 폭풍의 강도와 빈도때문이 아니다. 해안에 값비싼 시설을 많이 짓고 보험에도 가입했기때문이다.
11.카탈락시...2100년을 바라보는 이성적 낙관주의 The Catallaxy; Rational optimism about 2100
역사를 보면 낙관주의가 종말론적 비관주의보다 실제로는 더 현실적인 태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의 오랜 진보는 우리의 절망이 틀렸음을 보여준다.
'아기들이 우른 소리를 듣는다. 그 아이들이 자라는 것을 본다. 아이들은 아주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그리고 나는 조용히 생각한다. 이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보브 티엘+조지 데이비드 바이스의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 What a wonderful world!
인간사회='번영 진화'의 사회
번영진화는, 유전적 변이가 아니라 문화들 사이에서의 자연선택을 통해 일어난다. 또한 나는 인간사회를 개인간 거래라는, 보이지않는 손에 의해 창발하는 질서로 해석하려고 노력했다. 이 질서는 하향식 결정론의 산물이 아니다. 내가 독자들에게 보여주려고 노력한 것은;
'생물학적 진화를 누적시키는 것이 색스이듯, 문화적 진화를 누적시키고 지능을 집단화하는 것은 교환이다...그러므로 인간남녀의 혼란스러운 행동 뒤에는 인간사를 궤뜷곻 흐르는 불변의흐름이 존재한다..그 흐름은 썰물이 아니라 밀물이다'
10만년 전, 아프리카 어딘가에서 이 행성 초유의 현상이 발생했다. 어떤 종이 유전자의 변화가 거의 없는 채로 세대에서 세대로 습성을 누적적으로 발달시키기 시작한 것이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물건과 서비스를 개인 상호간에 맞바꾸는 교환이었다. 덕분에 이 종은 외부적이고 집단적인 지능을 갖추게 되었다. 뚜렷하게 큰 용적의 뇌에 담을 수 있는 것보다 훨씬ㄴ 큰 지능을 말이다.
교환은 전문화를 촉진했고, 전문화는 각 개인이 만들 줄 아는 것의 종류를 줄이면서 그 종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습성의 종류는 늘렸다...그래서 생산이 더욱 전문화되면서 소비가 더 다양해질 수 있었다.
더많은 습성을 획득할수록 더많으 생태적 지위를 획득할 수 인ㅆ엇고 더많은 사람을 부양할 수 있엇다. 인구가 많아질수록 더 다양한 습성을 가질 수 있엇다.
얼마나 ㅇ더 좋아질 수 있을까?
21세기에는 카탈락시 Catallaxy 하이에크에 의하면, 교환과 전문화가 만들어내는 창발적 질서...의 팽창이 계속될 것이다.
지능은 더욱 집닩화할 것이고..혁신과 질서는 점점 더 상향식이 될 것이며...일은 점점 더 전문화하고..레저는 더욱더 다얗해질 것이다.
'모든 사람이 전면에 등장하는 세상이 오고 있다'
사람들은 각자 전문품목을 생산하고 그 대가로 다양한 소비를 즐기는 방법을 점점 더 자유롭게 찾아낼 것이다.
=인터넷 공산주의. 아이디어와 노고를 서로 교환하는 자유로운 노동자들은 그 교환이 급진적 이익을 '실제로' 가져오는냐의 여부는 관심이 거의 없다.
'온라인대중들은 놀랄만큼 기꺼이 공유하려 한다.'
21세기는 살기에 아주 근사한 시대가 될 것이다. 우리 모두 거리낌없이 낙관주의자가 되자.
//이성은 낙관주의를 선택했다/옮긴이의 말;
'인류으ㅟ 역사는 사람들의 평균적 생활수준이 계속 향상되어온 번영의 역사였다. 교환과 전문화, 그리고 이를 토대로 발전해온 집단지능 덕분이엇다. 혁신적 변화를 계속 이뤄낼 수 있는 인류의 능력(집단지능)이 살아 있는 한 21세기에 인류는 더욱 번영하고 자연의 생물 다양성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번영의 역사;
선사시대의 어느 시점에서 처음으로 교환거래가 시작됐고 이를 통해 인류는 '노동의 분업'을 발견했다. 분업은 전문화를, 전문화는 혁신을 촉진했다..그래서 인간사회에 번영이라는 것이 일어났다. 필요한 것을 교화늘 통해 구하기 위해 각자가 투입해야 하는 노동시간이 짧아지는 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번영의 정의다.
보통사람이 한시간 일해서 번 돈으로 과거보다 더 많은 재화와 용역을 구입할 수있께 되면, 그만큼 그 사회는 번영한 것이다.
교환하고 전문화하는 습성은 집단지능을 창조했다. 수많은 사람이 조금씩 보유한 각기 다른 지식과 노하우를 합친 것이 집단지능이다....이는 아이디어들의 짝짓기에 의해 진화되며..문화적으로 누적된다.
다야한 분야의 아이디어, 즉 창의력이 서로 만나서 섹스를 하는 과정을 통해 새롭고 종합적인 후손이 출현하기 때문이다.
인류가 놀라운 번영을 성취한 까닭은 아이디어들이 서로 만나고 짝짓기를 시작했기때문이다. 교환이 문화의 진화에 미치는 영향은 섹스가 생물의 진화에 미치는 영향과 같다. 인류의 문화는 진화론의 자연선택 과정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화해왔다...요약끝.
베토벤//피아노 소나타 제8번 C단조 Op. 13 '비창'
'(68 기러기 카페 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경제학 강의 Economics, The user`s guide/장하준+멘델스존 `무언가` (0) | 2018.12.26 |
---|---|
[스크랩] `바른마음`The righteous mind..나의 옮음과 그들의 옮음은 왜 다른가?+`남태평양`중 어느 황홀한 저녁 (0) | 2018.12.26 |
[스크랩]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조지 레이코프+푸치니`별은 빛나건만` (0) | 2018.12.25 |
[스크랩] `꿈꾸는 다락방`...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이지성+비제의 카르멘..돈호세의 아리아`네가 던진 이꽃은..` (0) | 2018.12.25 |
[스크랩] 베르디//아이다, 라다메스의 `청아한 아이다`...파바로티 (0) | 2018.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