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간 본성이 바뀌지 않으면 어떤 제도나 문화도 결국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사회주의가 실패한 것도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의 부족함 때문이 아니겠는가.
서구의 자본주의는 인간의 이기적 탐욕을 인정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시장경제를 유지하다 보니까 경제가 발전하는 것이다.
인간의 역사는 탐욕의 역사가 아닐까.
인간탐욕의 구체적 실체는 무엇일까.
그것은 식탐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인생에서 잘 산다는 것은 결국 먹는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것 아닌가.
그런데 그 먹는 것을 잘 조절하지 못하면 또 문제가 더 커지지 않을까.
미국사람들은 영양과잉이 되어서 뚱뚱하고, 비만이 와서 건강을 해친다.
걷지 않고 자동차를 많이 타서 운동이 부족하다.
더 잘먹고 더 편하게 살기 위해 욕심을 자꾸 키우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생각해야 한다.
결국 빨리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르게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바쁘게 사는 것이 잘 사는 척도로 인식되어서는 안된다.
게으른 것과 느리게 사는 것은 구분해야겠지만 마음을 헐떡거리며 사는 것은 편안한 인생이 아니다.
인생이라는 여행은 항상 우리에게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와 흥분을 안겨 주지만 한편으로는 생소한 것에 대한 불안과 불편함을 안겨주기도 한다.
아무도 경험하지 않은 세계를 있다, 없다로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정직한 태도가 아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성실하게 살았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
죽음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일부는 꽃이 될 것이고, 일부는 나무가 될 것.
그리고 물도 되고 바람도 되고,
그러면 죽음이 마냥 두려운 것만은 아니고 즐거운 것이 될 수도 있다.
내가 크네, 네가 작네 하는 것은,
장자에 나오는 비유대로 달팽이 뿔 위에서 서로 다투는 와각지쟁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어리석은 집착을 깍아내고 버리는 데는 역시 여행이 제일이다.
운수납자.
구름처럼 바람처럼 돌아다니며 특정한 무엇에 집착하지 말라는 뜻이다.
강을 건너면 뗏목을 버려야지 그것을 지고 갈 수는 없다.
사회주의가 실패한 것도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의 부족함 때문이 아니겠는가.
서구의 자본주의는 인간의 이기적 탐욕을 인정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시장경제를 유지하다 보니까 경제가 발전하는 것이다.
인간의 역사는 탐욕의 역사가 아닐까.
인간탐욕의 구체적 실체는 무엇일까.
그것은 식탐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인생에서 잘 산다는 것은 결국 먹는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것 아닌가.
그런데 그 먹는 것을 잘 조절하지 못하면 또 문제가 더 커지지 않을까.
미국사람들은 영양과잉이 되어서 뚱뚱하고, 비만이 와서 건강을 해친다.
걷지 않고 자동차를 많이 타서 운동이 부족하다.
더 잘먹고 더 편하게 살기 위해 욕심을 자꾸 키우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생각해야 한다.
결국 빨리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르게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바쁘게 사는 것이 잘 사는 척도로 인식되어서는 안된다.
게으른 것과 느리게 사는 것은 구분해야겠지만 마음을 헐떡거리며 사는 것은 편안한 인생이 아니다.
인생이라는 여행은 항상 우리에게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와 흥분을 안겨 주지만 한편으로는 생소한 것에 대한 불안과 불편함을 안겨주기도 한다.
아무도 경험하지 않은 세계를 있다, 없다로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정직한 태도가 아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성실하게 살았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
죽음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일부는 꽃이 될 것이고, 일부는 나무가 될 것.
그리고 물도 되고 바람도 되고,
그러면 죽음이 마냥 두려운 것만은 아니고 즐거운 것이 될 수도 있다.
내가 크네, 네가 작네 하는 것은,
장자에 나오는 비유대로 달팽이 뿔 위에서 서로 다투는 와각지쟁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어리석은 집착을 깍아내고 버리는 데는 역시 여행이 제일이다.
운수납자.
구름처럼 바람처럼 돌아다니며 특정한 무엇에 집착하지 말라는 뜻이다.
강을 건너면 뗏목을 버려야지 그것을 지고 갈 수는 없다.
출처 : 68 기러기
글쓴이 : 박동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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