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금. 또 뒷걸음질?

11.29.금.100+11=111분...또 뒷걸음질?

오늘은 김장하는 날. 김장용 무채를 썰어주고 왔더니 스윙이 망가졌다?

갑자기 백스윙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어제까지는 백스윙하는 것이 너무나 편하고 쉬워서 재미있었는데, 오늘은 어제와 전혀 딴판이 되었다. 골프가 이래서 어렵다고 하는 것인가? 역설적으로는, 그래서 더 재미있고 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인가?

/스윙이 다시 망가질지모른다는 겁이나서, 본격적인 연습을 하기보다는, 기본적인 빈스윙중심만 하고 더 이상 하지않았다.

 

11.30.토.연습쉬는 날=우면산 걷는날. 내년에 무엇을 할까? 이것저것 생각해보았다. 올해 열심히 해보았던, 골프 더 잘하기/책100권읽기/다른친구사겨보기등은 내년에도 계속 하기로하고, 그동안 하지않고 중단했던 기타배우기를 다시 시작하고, 또 무엇을 더 할까? 춤추기/연극하기/뮤지컬/인문학강좌듣기...더생각을 해보고, 내년에 할 일들을 정해보자.

2시간여의 둘레길 산행을 마치고, 지리산쌍계사가는 구례행 버스표를 예매하였다.(12.3.아침첫차6시반, 19,900원...올한해를 정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