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849

독서노트;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인가; 찰스 다윈 ‘종의 기원’

10.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인가; 찰스 다윈 ‘종의 기원’-불량식품은 색깕과 모양.냄새.가격이 모두 매력적이다.-위대한 철학자는 시간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남는다. 21세기까지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19세기의 첧학자들, 카를 마르크스, 지그문트 프로이트 그리고 찰스 다윈.마르크스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관찷함으로써 ‘우리는 서로에게 무엇인지 밝히려 했다’. 프로이트는 ‘내가 누구인지’을 알기 위해 무의식의 세계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았다..다윈은 ‘인간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밝ㅎ펴냈다..그가 1859년 출간한’자연선택에의한 종의 기원 On the origin of Species by Means of Natural Selection’은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 말이 되는 설명을 제시한 최초의 책이었..

2024년 첫 정모를 마치고(후기)

올해(2024) 첫정모를 잘 마쳤습니다. 하늘에서는 비가 올듯말듯, 우린 단풍 첫정모를 축하는듯 아닌듯하였지만, 우리 단풍들 모두의 힘차고 열띤 마음이 모두 모아져서 18홀을 비없이 무사히 잘마쳤습니다. 열심으로 즐겁게 첫정모를 해주신 우리모두게 찬사를 보내고 감사드립니다. (8팀 32명, 손님1명 포함) 먼훗날(10년후? 아니 20년후 어느날 우리단풍 손자 누가 본다?) 을 위하여, 간단히 주절주절, 첫정모날 일기를 이곳에 남깁니다. ㅁ. 즐거운 점심; 정모후 뒷풀이 또한 즐거운 시간을 모두 함계 할 수 있어서 또 좋았습니다.. 첫정모이니 기름지게 뻐끈하게 해보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조촐하지만 소박하게 해오던대로, 석정의 된장비빕밥으로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첫정모 운영자; 블랙.화이트님 소감과 주..

단풍부부회 2024.03.13

독서노트; '슬픔도 힘이 될까';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09.슬픔도 힘이 될까;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1962.11월 소련 문학잡지 ‘노브이 미루’=신세계에 게재되었다. 책서문에, 편집장인 시인 알렉산드르 트바르돕스키가 인용한, 19세기 러시아 시인 니콜라이 네크라소프의 시구절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지 않는다’..1심에서 유죄선고를 받은 나는 이것을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한 ‘항소이유서’ 마지막 단락에 다시 인용하였다. 1985년 봄, 내 나이 스물여섯이어ㅆ다.ㅁ.존엄을 빼앗긴 사람의 지극히 평범한 사람의 하루;-생존을 위한 투뱅뿐이다. 이 평범한 러시아 남자는 그 절박한 생존투쟁의 와중에도 나름의 원칙에 따라 인간의 품격을 지킨다. 슈호프는 절대 꾀병을 부리지 않는다. 편하게 살기 위해 다른 수형자를 밀고하는 비열한..

독서노트; 권력투쟁의 빛과 그림자; 사마천 ‘사기’

08.권력투쟁의 빛과 그림자; 사마천 ‘사기’ㅁ.사자성어의 보고…’사기’는 인간의 비극적 삶과 죽음에 대한 기록..등장인물가운데 천수(天壽)를 누린 사람은 거의 없ㅎ다…대부분이 비참하게, 억울하게, 장렬하게, 더러는 멋지게 죽어ㅆ다.ㅁ.’사기’의 주인공은 한고조 유방(劉邦)-사기에서 다룬 핵심주제는 인간과 권력의 관계..권력이 ㅃㅜㅁ어내는 찬란한 광휘의 이면네 인간의 참혹한 비극이 놓여 이ㅆ다. 행고하게 살렴면 되도록 권력을 멀리해야게ㅆ(한신의 죽음은 인간을 잡아먹는 권력의 비정함을 날 것 그대ㅗ로 보여준다…전쟁의 천재여ㅆ으나 정치의 둔재였던 그는, 의리를 지키려해ㄸㅅ던 마음 때문에 턱밑까지 파고든 음모의 칼날을  보지못했다…반역을 ㄲㅚ한 혐으ㅣ를 쓰고 살해당했지만, 그는 반역할 뜻을 품은 적이 없어ㅆ다..

독서노트/유시민의 청춘독서중, 진정한 보수주의자를 만나다. 맹자, ‘맹자’

06.진정한 보수주의자를 만나다. 맹자, ‘맹자’ -맹자는 나이 50세에 세상에 나갔다. 2400년전 중국인의 평균숩명이 얼마일지 모르나 요즘으로 치면 정년퇴임을 하고도 남을 노인이다…그런데도 한번 길을 떠나 20년 동안이나 천하의 大道(대도)를 펴면ㅅ허 대륙을 周遊(주유)하였으니 용기있는 사람이었음에 틀림없다.(당시 중국은 기원전 7세기에 周(주)나라가 몰락한 이후 이미 400여 년 넘게 전쟁이 끊이지 않는 春秋戰國(춘추전국)의 대참화에 휩쓸려 표류하고 있었다.(기원전 372년에 태어나 기원전 289년에 죽었다는 역사 기록이 정확하다면, 맹자는 고향으로 돌아온 뒤에도 10년 넘게 살았다…2400여 년 전에 83년을 살았으니, 현대인 같았으면 白壽(백수)를 하고도 남았을 만큼 긴 인생이었다.-역성혁명론을..

독서노트;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

-독서노트;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 1독;2009.12.25 2독;2021.5.31 3독;2024.2.23-3.??? ㅁ.머리말; 오래된 지도를 다시 보다. -길을 잃었다. 많은 친ㄱ루들이 함께 여정을 떠났지만 갈림길을 지날때마다 차례차례 다른 길을 선택해 멀어져 갔다. 아픈다리 서로 달래가며 지금까지 동행했던 ㅏ람들도, 다른 곳에서 출발했지만 어느 곳에선가부터 함께 걸어왔던 이들도 생각이 조금 다르다. 날이 저물어 사방이 어두운데, 누구도 자신있게 방향을 잡아 발걸음을 내딛지 못한다. 망연자실 넋 놓고 앉아 있을 수만은 djqat다. 이미 지나온 길을 되돌아가지도 못한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어디에서 무엇이 어긋났던 것인지 살펴보는 일뿐인 것 같다. 이 책을 쓰면서 사랑하는 딸에게 말하고 싶다. 세상..

독서노트;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

-독서노트;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1독;2009.12.252독;2021.5.313독;2024.2.23-3.???ㅁ.머리말; 오래된 지도를 다시 보다.-길을 잃었다. 많은 친ㄱ루들이 함께 여정을 떠났지만 갈림길을 지날때마다 차례차례 다른 길을 선택해 멀어져 갔다. 아픈다리 서로 달래가며 지금까지 동행했던 ㅏ람들도, 다른 곳에서 출발했지만 어느 곳에선가부터 함께 걸어왔던 이들도 생각이 조금 다르다.날이 저물어 사방이 어두운데, 누구도 자신있게 방향을 잡아 발걸음을 내딛지 못한다. 망연자실 넋 놓고 앉아 있을 수만은 djqat다. 이미 지나온 길을 되돌아가지도 못한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어디에서 무엇이 어긋났던 것인지 살펴보는 일뿐인 것 같다.이 책을 쓰면서 사랑하는 딸에게 말하고 싶다.세상은 죽을때까지도..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1독; 2016.2.21.일.16;00-2016.2.27.토.15;48, 치앙마이 그린밸리 콘도에서, 오늘81타, 나의 생일축하. 2독;2016.3.8.화.18;00-2016.3.11.금.18;00 3독;2021.1.13.수.23;00-2021.1.29.금.20;35 -한국의 독자들에게, 생명은 40억년 전 출현하여, 자연선택 법칙의 지배를 받아왔다. 바이러스든 공룡이든 모두 자연선택 법칙을 따르면서 진화했다. 아무리 이상하고 특이한 형태라도 생명은 언제나 유기체라는 한계에 묶여 있었다. 선인장이든 고래든 모두가 유기화합물로 만들어졌다. 이제 인간은 과학을 통해 자연선택을 지적설계로 대체하고, 유기체가 아닌 생명을 만들기 시작할지 모른다. 과학은 자연선택으로 빚어진 유기적 생명의 ..

'사피엔스' (독서노트)/유발 하라리

독서노트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1독; 2016.2.21.일.16;00-2016.2.27.토.15;48, 치앙마이 그린밸리 콘도에서, 오늘81타, 나의 생일축하.2독;2016.3.8.화.18;00-2016.3.11.금.18;003독;2021.1.13.수.23;00-2021.1.29.금.20;35 -한국의 독자들에게,생명은 40억년 전 출현하여, 자연선택 법칙의 지배를 받아왔다. 바이러스든 공룡이든 모두 자연선택 법칙을 따르면서 진화했다.아무리 이상하고 특이한 형태라도 생명은 언제나 유기체라는 한계에 묶여 있었다. 선인장이든 고래든 모두가 유기화합물로 만들어졌다.이제 인간은 과학을 통해 자연선택을 지적설계로 대체하고, 유기체가 아닌 생명을 만들기 시작할지 모른다.과학은 자연선택으로 빚어진 유기적 생명의 시대..

'소소한 풍경', 박범신(독서노트) 2014.8.27

누구의 이름ㅁ을 부르기전까지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불과하며,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그는 비로소 내게 와 '꽃'이 된다. 우주적인 함의가 담긴 비유. 보편성에 길들여진 시선으로 보면 일종의 암호 책.선인장은 잎이 가시...선인장의 핵심은 꽃이 아니라 가시 /혼자 사니 참 좋아.내가 견딜 수 없었던 것은,동지하고 부르던 사람들의 변심. 갑자기 소낙비가 내릴때, 함께 걷던 사람들은 모두 잽싸게 피해 달아나고 혼자 광장에 버려진채 비 맞는 느낌. 세상이 나를 버린 게 아니라 내가 세상을 버렷다.사람마다 사는 방법이 다르다. 푸르스름, 희다. 한잎 베어 물면 아삭, 청량한 푸른물이 입안 가득 스며들 것같은..젊은날의 사랑은 당연히 급진적 완성을 위해 타오른다. 모든 좋은 처음이란 희다.봄비는 고요하면서도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