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독서노트 다시읽기

독서노트;문명이 발전해도 빈곤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헨리 조지Henry George, ‘진보와 빈곤’Progress and Poverty;

햄릿.데미안.조르바 2024. 3. 18. 11:44

12.문명이 발전해도 빈곤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헨리 조지Henry George, ‘진보와 빈곤’Progress and Poverty;

.뉴욕에 재림한 리카도; 사회가 눈부시게 진보하는데도 빈곤이 사라지지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조지 핸리는 아담 스미스의 아들이며 데이비드 리카도의 형제라고 할수 있다..스미스는 분업과 자유거래가 인류에게 물질적 풍요의 축복을 내릴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그러나 리카도는 농업생산력의 발전이 가져오는 풍요의 열매를 토지소유자가 독점한다는 차액지대(差額地代)론을 수립함으로써 경제학에 우울한 과학 dismal science이라는 불길한 운명을 선고했다그의 이론에 따르면, 기술 진보의 경제적 혜택을 토지 소유자가 지대 형식으로 독점하기 때문에 근로대중은 영원히 빈곤을 벗어날 수 없다. 조지는 차액지대론을 지주와 농업자본가, 농업노동자로 구성된 영국 시골마을에서, 뉴ㅗ욕과 같은 미국의 대도시로 끌어왔다..경제중심지의 토지를 보유한 지주들이 진보의과실을 지대 형식으로 독점하기 때문에 대중은 빈곤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꿈을 일깨우는 성()()의 책;

-조지는 1839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다. 자본주의가 불러온 대중의 궁핍, 불평등과 차별에 항거하는 공산주의 혁명ㄴ운동이 유럽을 휩슬던 시절이었다.

1877년 조지는 진보와 빈곤을 쓰기 시작했다..’인구가 증가하면 토지의 가치는 올라가고, 노동자는 그 대가로 더욱 많은 돈을 지붏해야 한다라는 생각이었다..

(그는 다만 조세 징수를 통해 생산에 아무런 기여을 하지않은 사람이 토지에 댛판 소유권을 근거로 진보의 경제적 과실을 독점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진보와 빈곤이 동시에 존재하는 부조리를 해소하려고 했을 따름이다그는 자연이 또는 하느님이 준 토지를 특정한 개인이 사적으로 소유하는 것을 사회적 범죄라고 생각했다.)

-진보와 빈곤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은 경제활동과 인간 생활의 중심지 땅을 가진 사람이 모든 진보의 열매을 독식하기 때문이다..바로 이것 때문에 노동자들은 영원히 빈곤의 덫에 붙잡ㅎ피게 된다조지는 토지 독점에서 발생ㅎ파는 불로소득을 모두 세금으로 징수하는 대신, 소득세와 거래세 등 다른세금을 다 페지하자ㅗ고 했다..’토지단일세르 지지하는 시민단체도 만들어졌고, 이를 공약으로내세우는 정치인도 등장했다.

(하지만, 정치적 경쟁자와 적대적인 언론인들은 그를 위험한 사상의 소유자’’혁명주의자’’약탈자라고 비난했다유권자들은 높은 임대료 때문에 고통받으면서도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조지를 지지해주지 않았다.)

.타인을 일깨우는 영혼의 외침;

-만인이 땅을 이용한 공동의 권리르 지닌다는 것이 그에게는 창조주의 뜻인 동시에 자연법의 당위적 요구였다.

-토지 사유는 커다란 맷돌의 아랫돌이다. 물질적 진보는 맷돌의 윗돌이다노동계층은 증가하는 압력을 받으면서 둘 사이에서 갈리고 있다./// 토지사유는 범죄이며, 지대를 징수하는 행위는 도둑질이라고 소리쳐 고발하느 영혼의 외침소리를 듣는다.

-조지가 밝히려고 했던 진리는 분명하게 밝혀졌다..그러나 그가 말한 바대로 그 진리가 받아들여지기느 어렵다. 사람은 보통 진리보다는 이익을 중시하기 때문이다…(근본적 변화는 고사하고, 부분적 점진적 개선마저도 실현하기 어렵다.2024.3.18.오전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