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6.금
-시인의 밥상, 공지영에세이 2023.1.3-1.5(2독째)(1독;2017.6.9로 기록되어있지만, 전혀 읽은기억이 없다.)
-상처받지않은 영혼, 내면의 자유를 위한 놓아보내기연습/마이클 싱어..어떤 상황에도 마음의 중심을 지키는 삶의 기술 ‘여행갈 때 반드시 챙겨가는 가장 사랑하는 책’/오프라 윈프리..소개글에 유혹되어, 어젯밤 읽기 시작했는데 몇페이지 읽다가 더 이상 읽기가 불편하여 중도 하차하였다. 읽기 쉽지않은 책을 억지로 끝까지 붙들고 읽어내는 것보다는, 미련을 과감하게 버리고 포기하는 것도 용기일 것이다.
==>대신에,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21 Lessons for the 21 Century, 더 나은 오늘은 어떻게 가능한가/유발 하라리 Yuval Noah Harari 의 책을 읽기로 하였다.(기록을 보니 2독째, 마찬가지로 전혀 기억이 없다.)
2023.1.20.금...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21 Lessons for the 21 Century, 더 나은 오늘은 어떻게 가능한가/유발 하라리 Yuval Noah Harari를 마치고...2023.1.5-1.20(2독째)
기록을 보니, 1독은 지난2018.12.9-12.15 역시 치앙마이에서였다. 이번은 2독째, 무려 15일에 걸쳐서 읽어내려간...읽기에 만만치않고 이해하기 쉽지않은 글...493페이지에 달하는 책.
읽고나서 뚜렷하게 남아있는 내용, 기억되는 것은 없고..무겁기만 하고 우리으ㅢ 앞날이 어떻게 전개될지...뚜렷이 들어오지는 않았지만...그래도..읽고있다는 것, 하루에 30분 많게는 1시간여...잠자기전까지 소화되지않은 음식을 꼼꼼히 한알한알 씹어먹듯이 하였다는 과정만 평가하기로 하자.
이 나이에 무엇을 크게 바라겠는가? 하고싶은 것, 해야할 것들...어쩌다 마주치게 되어 손에 잡히는 것 우선으로...무엇을 고민하고 선택하고 무슨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는, 되는대로..만나는대로..그것이 내좋아하는 무작위상태에;서 그저 마주치는 일이라면 그저 따라가서 만나고 배우고 읽고 하기로 하였지않은가? 그 하나로 유발하라리의 21세기의 21 제안을 만나고 받아들이고 읽었다...지금 머릿속에 남아있는 것이 무엇이냐고요? 글쎄요 아무것도 남아있지않은듯하지만 무엇인가 보름여동안 무엇인가 계속 해왔다는 것 이상 더 가치있는 일또한 없지 않을지요??? 간단하게 독후감으로 갈음하고자한다..그래 모든 것을 너무 거창하게 너무 크게 기대하지말고 그대로 그런대로 받아들이면서 남은 삶을 만나고 부딪치고 그렇게살아가자.
2023.1.21.토..
유발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제안, 매우 무거운 주제를 만나고나서 손에잡히는 책이 일본의 무라까미 하루끼의 에세이집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을 어젯밤부터 읽기 시작하였다. 어디서 언제 왜 이책을 샀는지 기억이 전혀 없지만, 치앙마이콘도 나의 집에 있고..유발하라리 이후 무슨책을 읽을까 여러책을 뒤적이다가 눈에 띄어서 읽기 시작하였다.
무라까미 하루끼의 소설들을 크게ㅔ 좋아하지는 않지만 손에 잡으면 술술 잘읽어지는 책이어서...그의 신간들은 기회 되는대로 구독하였지만 이번 그이 에세이는 처음이고 뜻밖인데 의외로 글이 술술 잘넘어간다..일상 잡사에 대한 그의 단상을 접할수있어서 좋다..언어구사가 편하고 쉽고 일상잡사를 바라보는 그의 시각이 독특하고 표현이 뚜렷하여 좋다.
2023.1.29.일..오늘은 골프쉬는 날..
골프하지않은 날은, 골프하는 날만큼 또 좋기만하다. 새벽같이 일어나지않아도 좋으니 무엇보다도 이점은 너무 좋다. 느긋하게 일어나서 느긋하게 되는대로 아침식사로 이것 저것 띄는대로 먹고..또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면서 한가함속으로 빠져들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으룻가 없다.
그래도 시간은 턱없이 많이 내앞에 놓여있다..하기싫은 청소도 할 수 있고, 집사람이 골프연습장에 가면 졸래졸래 따라가서는 간이연습장옆에서 칩샷연습을 하면서..나의 약점인 칩샷이 언젠가 프로급은 아니어도 준프로급이 되리라 기대하면서 연습하는 것도 좋다.
(또 오후에는 그린밸리칩샷연습장에서 내몸이 잘받아들이지못하는 칩샷루틴을 제발 내몸속으로 차분히 들어올수있도록 연습 또 연습하는 것도 너무 좋다..따가운 남국햇볕은 더 이상 나의 적이 아니고 살랑살랑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이미 나의 친구가 되었으니 이또한 좋지않은가? 누군가는 나의 칩샷자세가 어프로치자세가 달라졌다고 하니 아마도 조금씩 나의 어프로치가 프로들비슷학[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니 조금 더 친구가 되어 더 친해져서, 뒷땅치지말고 머리까지말고 온그린시키고 핀에 붙이도록 해보라)
이것저것 정리하고 또 정리할거 없나 살피다보면..이제는 노트북에 들어가 그동안 밀린 일기도 쓰고, 내 블로그 티스토리에 아직 올리지못한 뉴스 올리기도 하고..또 독서노트 ‘다시 책읽기’메뉴에 그동안 정리하지못한 책읽은 기록을 저장해둔다...
오늘은, 지난 유발하라리의 21세기 21가지 제안을 읽고나서...무라까미 하루끼의 에세이집을 읽을 것이며..라고 되어있는데...무라까미 하루끼의 에세이집을 이미 읽었고..그후 철도기관사인 박흥수님의 ‘시베리아 시간여행’을 읽었다.
그리고 이제는 어젯밤부터 최재천교수의 ‘생각의 탐험’을 읽기 시작하였다.
(모두가 유발하라리의 21세기 21가지 제안, 무라까미 하루끼의 에세이집, 박흥스의 시베리아시간여행 그리고 최재천의 생각의 탐험까지, 모두가 치앙마이에서 지난 언젠가 읽었던 책들, 벌써 2독째인데도..마치 처음 읽는 책인것처럼 그 내용이 전혀 기억이 나지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읽는도중에 군데군데 밑줄쳐져있는 것으로 미루어 언젠가 내가 읽었었구나 짐작할 뿐...참으로 나의 기억력이라는 것이 있기는 한 것인지 내가 정말로 이책을 읽기는 읽은 것인지..참 어이가 없기는 하다. 그러나 읽기는 읽었고 기억이 없다해도 내머리 어딘가 편린이나마 저속 깊이 어딘가 자리잡고있을 것이려니 하고...이또한 내가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과정이로구나 읽은 것을 모두 기억하면 그것은 이미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사람이 아닐 것이니..너무 속상해하지말것이며 기억나지않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나이들어가면 될 것이다..그렇지만 제발 책을 읽어도 기억나지않으니 책 읽을필요가 없지않느냐는 결론은 내지말고..기억나지앟더라도 시간나ㅇ=는대로 책을 가까이하면서 내머리속 노화를 순화시켜나가야하는 것을 잊지말 것이다..
(이 기회에 나의 치앙마이 생활을 정리하면..나날의 루틴을 정리하면 이렇다..1.골프하는 날; 주로 아침일찍 라운딩하고 클럽하우스에서 샤워하기도 하고 아니하기도 하고...점심은 집에서 하기고 하고 손님들하고 함께하기도 하고..점심후 3시30분쯤 햇볕이 조금 약해지면 그린밸리 펏팅칩샷연습장에서 2시간여 칩쇼샷과펏팅연습읗 하고...6시30분쯤 저녁을 하고...골프장주변 산책길을 가볍게 산책하 때로는 30분 때로는 1시간여..그리고 헬스짱에서 30여분 기본헬쓰를 하고 중간중간..골프스윙교정, 기본의 기본, 장재식프로의 또닥이 빈스윙을 하면서 내골프의 부족한부분을 채우면서 골프와 가까워지는 공부를 하고...귀가후 인터넷뉴스 검색하고..1시간여 책읽기하고...밤10시쯤 요즈음은 9시30분쯤 까지 책읽기를 하고..잠을청한다..(골프하는 날, 새벽5시30분에 알람을 해놓고 아침티오프 6시40분전.후를 위하여..)
요즈음은 밤9시30분쯤 잠을 청해도 바로 곧 잠이 들고 가끔은 끝까지 자고...가끔은 중간에 깨서는 또 책을 1시간여 읽다가 또 잠을 청하면 곧 또 잠을 잘 수 있다...나의 신체리듬이 변하는듯하다...잠을 10시쯤 자는 것이 매우 힘들었는데도 요즘은 9시30분쯤에도 잘 수 있고..때로는 중간에 깨도 책을 1시간여 읽으면 또 잠을 잘수가 있으니 말이다..)
(골프하지않는 날은, 위 골프하는 날과 조금 다르다..일어나야하는 시간 5시30분 알람을 하지않고..아침식사는 느그소하게하고...집사람이 연습장에 가면 간이연습장에서 어프로치연습하고 남는시간에는 드라이버와 아이언7번 빈스윙..또닥이연습도 하고...나머지는 골프하는 날과 거의 같다...저녁시간이 아니면 낮에는 헬쓰장에 가지않는다..헬스장에 가면 콘도사람들을 만나게되고 콘도사람들과 어울려서 말을 해야하니...말을 줄여야하고 콘도사람하고 말을 섞다보면 쓸모없는 말도 나올수있으니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가능한한 말을 줄여야하고 특별하지않ㄹ으면 사람을 사귀지않는 것이 노년건강에 도움될 것이다.)
‘다시 책읽기’에 책읽은 기록을 정리하려다 다른이야기로 샛길로 새버렸다.
-시베리아 시간여행/박흥수; 1독; 2018.7.17.월. 치앙마이에서 2독; 22023.1.22-1.27.금.치앙마이에서
-최재천교수의 ‘생각의 탐험’; 1독;2017.2...치앙마이에서 2독; 202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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