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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이 폭탄주를 만나면???, 2008.9.4

햄릿.데미안.조르바 2020. 12. 24. 14:08

폭탄이 2008.9.4새창으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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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이 폭탄주를 만나면???
줄파 2008-09-04 16:52:54 34
해롱해롱?

흐물흐물?

아니고여

정답은 아롱다롱!

 

그동안 줄폭은

그 잘나가던 골프가 8월들어 다시 9돌이 수준으로 되돌아가서

라운딩만 끝나면 매번 씩씩대며 마음을 다스려야했는데여...

어제는 가까스로 드뎌 다시 88!

오비를 3방씩이나 때리면서도 8자를 다시 만나게 되었으니....

얼마만에 맛보는 나이스기분이든지...

조금은 해롱해롱해해햇

거기에...

청실표 좌탄우탄/1423 천냥짜리배판놀이(첫홀 천냥/2홀부터 배판 2천냥짜리/18홀에 한푼이라도 많이 딴사람은 캐디피 3만냥/푼사람은 2만냥)를 하였는데

마지막 북9번홀 배판을 지고도 4천냥상금으로

8월들어 처음으로 캐디피 3만냥내는 권리까지 확보하였으니

(최근에는 청실님이 거의 3만냥내는 권리를 독점하여써따)

오랜만의 신나고 신나는 달밤근처

또 거기에...

‘줄파님 쌕씨혀 쌕씨해부러!!’

석제님의 달콤한 쿳숀에 넘어가서는....

얼떨결에 흑진주표 폭탄주를 마시게 되었는데...

첫 폭탄주는 쌉쓰름하나 달콤한 옛사랑맛?

‘딸랑딸랑!!!’

머리위에 올려놓고 흔들어대는 소리가 옛추억을 불러내는데...

한참때 회사시절

거래처들과의 술자리

술이 매우약한 나는 언제나 고통이었고...

상밑에 빈그릇을 놓고

그때그때 분위기를 맞춰나가곤 하였는데...

어제 두 번째 폭탄주를...

긴급준비한 상밑 빈잔에 옮겨놓고있는데...

아니!

언제 폭탄제조주 흑진주님이 내뒤에 와있는거여시방?

어찌나 먹쩍던지

그러나 어찌나 또 재미있던지

벌주겸해서

새로운 두 번째 폭탄을

‘으라찻차’ 마셔대고는

또 딸랑딸랑을 해보니...

세상이 온통 아롱다롱!

어제 주중번개횐님들 얼굴과 마음이 온통 아롱다롱!

늦여름밤은 그렇게 아롱다롱으로 온통 행복으로 가득하여따는 야그....

모모님의 이글기념하는 망치님의 망치소리가 늦여름밤을 아롱다롱 만들고 있었다는 이야기....

 

여름휴가철지나 오랫만의 주중번개

9월들어 첫주중번개날

어제는 신나고 신났던 날

더욱 신나고 행복한 늦여름 밤이었습니다.

횐님여러분

모두모두 행복가득 만만세하시길바랍니다. 88폭탄줄파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