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퇴근길..
내려야 할 역을 또 놓쳐버렸다.
졸다가 놓쳐버린게 아니라
이번에는 연애소설을 읽다가 놓쳤으니
건망증은 아니니 조금 용서가 될 것인가
아니면 이 나이에 연애소설씩이나 읽다니...
또 거기에 내려야할 역까지 놓쳤으니 무한한 주책이라 삐쭉삐죡거림당해야할까?
'사랑에 치여서 죽은' 것이야
복상사이거나 복하사라는 이야기지.
그 의사의 표정은 행복의 극한을 치닫는듯 황홀함 그것이었다니까
이만하면,
내릴 역을 놓치고 소설속 이야기를 따라갈만 하지 않나요?
'개미'의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뇌'라는 장편소설에 어쩌다가 엮여서
아니 소위 '낚여서' 억지로 읽기 시작하다가...
졸지에 웃기게 일어난 야그 한토막이었슴도ㅠㅏ.
'카르페 디엠!!!'
이순간이 내인생의 마지막 최고의 순간이나니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즐겨라!호호호홋
출처 : 68 기러기
글쓴이 : 박동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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