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8.22.금,
도시는 찜통이 되었다.
영희가 좋아하는,
어젯밤도, 오늘 아침도 너무 덥다.
나는 요즈음 기분이 나이스다.
'꽃밭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더워서 끈적거리는 것만 빼고는
그 시쳇말로 끝내주는 나날이다.
이 녀석 또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건가
또 길게 늘어빼기 시작하는구나 할 것.
오늘은 짧게 할 거다.
제일 인기있는 교수는?
늦게 들어와서 빨리 나가는 교수,
반대는?
빨리 들어와서 늦게 나가는 교수.
옛날 우리 학교다닐 때는, 요즘은 모린다.
우리 게시판에서는?
또 길어졌다.
지난주 휴가 때 강원도 산길을 가면서
차막힘을 풀어주었던 것도 '꽃밭에서' 였다.
조관우가 리메이크한 정훈희의 그것은 또다른 맛, 즐거움.
마지막의 장난까지 재미있었다.
'올릴까요?, 내릴까요?'
여자들은 올리려하고, 남자들은 내리려 한다 한단다.
정말 그럴까.
나는 모린다.
또, 우리 68 게시판을 일별해 보시라
온통 '꽃' '꽃' 뿐 아니더냐
호박꽃, 채송화, 능소화, 개불알 꽃, 진달래, 철쭉
...................셀 수도 없다.
그리고,
인옥, 영희, 명숙, 정희, 영애, 춘순, 휴가녀 심지어 동희까지
모두가 아마존,
여인천하,
권력이동, 이제 여성시대.
나는 요즈음 온통 꽃밭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미국넘하고 싸워도
베트남넘하고 다퉈도
토종 한국분이 시비를 걸어도
버티며 즐거워 한다.
그러나, 그러나이다.
우리의 삶은 조화.
꽃들만 있으면 뭐하나
물을 주며 가꾸고 보아주는 넘들도 있어야지
부산의 제호, 광주의 홍식, 나주의 제평,
서울의 찬규, 상숙, 영신 종상 그리고 찬웅
꽃 보러 나오시라,
그리고,
난초님과 솔향님, 너무 늦게 나오시면 할미꽃하고 동격됩니더.
우리 '꽃밭에서' 함께 놀면 누가 뭐라고 할까?
하면 어때?
도시는 찜통이 되었다.
영희가 좋아하는,
어젯밤도, 오늘 아침도 너무 덥다.
나는 요즈음 기분이 나이스다.
'꽃밭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더워서 끈적거리는 것만 빼고는
그 시쳇말로 끝내주는 나날이다.
이 녀석 또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건가
또 길게 늘어빼기 시작하는구나 할 것.
오늘은 짧게 할 거다.
제일 인기있는 교수는?
늦게 들어와서 빨리 나가는 교수,
반대는?
빨리 들어와서 늦게 나가는 교수.
옛날 우리 학교다닐 때는, 요즘은 모린다.
우리 게시판에서는?
또 길어졌다.
지난주 휴가 때 강원도 산길을 가면서
차막힘을 풀어주었던 것도 '꽃밭에서' 였다.
조관우가 리메이크한 정훈희의 그것은 또다른 맛, 즐거움.
마지막의 장난까지 재미있었다.
'올릴까요?, 내릴까요?'
여자들은 올리려하고, 남자들은 내리려 한다 한단다.
정말 그럴까.
나는 모린다.
또, 우리 68 게시판을 일별해 보시라
온통 '꽃' '꽃' 뿐 아니더냐
호박꽃, 채송화, 능소화, 개불알 꽃, 진달래, 철쭉
...................셀 수도 없다.
그리고,
인옥, 영희, 명숙, 정희, 영애, 춘순, 휴가녀 심지어 동희까지
모두가 아마존,
여인천하,
권력이동, 이제 여성시대.
나는 요즈음 온통 꽃밭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미국넘하고 싸워도
베트남넘하고 다퉈도
토종 한국분이 시비를 걸어도
버티며 즐거워 한다.
그러나, 그러나이다.
우리의 삶은 조화.
꽃들만 있으면 뭐하나
물을 주며 가꾸고 보아주는 넘들도 있어야지
부산의 제호, 광주의 홍식, 나주의 제평,
서울의 찬규, 상숙, 영신 종상 그리고 찬웅
꽃 보러 나오시라,
그리고,
난초님과 솔향님, 너무 늦게 나오시면 할미꽃하고 동격됩니더.
우리 '꽃밭에서' 함께 놀면 누가 뭐라고 할까?
하면 어때?
출처 : 68 기러기
글쓴이 : 박동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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