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월.100분+0=100분; 아침부터 겨울비가왔다.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는가?
/힛팅하기복습;
-여전히 잘 되지않는다. 머릿속으로는 이미 정리되어서, 곧 잘될것같은데도 여전히 잘되지
않는다. 왼골반을, 미리, 먼저, 확실하게, 더 많이, 더 화끈하게, 더 과감하게 돌려주면서,
임팩트회초리해야하는데, 실스윙에서서는 그것이 그렇게 쉽게 되지않는다. 머릿속으로는
금방, 곧 될것같은데, 실스윙과는 아직도 접목이 되지않는 것이다.
(왼벽을 잡아두고서, 동시에, 순식간에 왼골반을 돌리면서, 3각동맹을 한묶음으로 쳐내면
되는 것인데, 아직도 잘 되지않느다. 조금 되는것 같기도 하지만....)
-그러나, 이제는 조바심내거나 낙심하지않는다. 마음이 이제는 차분해져있다. 무엇이 예전과
달라져있을까? 예전에는 잘되지않으면, 노력한만큼 그 성과가 눈에 보이지않으면, 왜 안되
는지, 왜 노력한만큼 되지않는지 안절부절하며 씩씩거리며 그 성질을 참지못했었는데,
지금은, 믿는구석이 생겼다. 올바른 길을 알고있고, 그 길에 들어섰으니, 조금 뒤쳐진들,
조금 옆길로 빠진들, 한두번쯤 뒷걸음질한들, 무슨 대수겠는가? 하는 것이다.
단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일뿐, 언젠가는 목적하는 곳에 닿을 것이니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 아닌가?
/오랜만에 꼬맹이아줌마가 와서 말을 걸었다. 유학가있는 딸수발하고 이제 돌아왔다고 한다.
아직도 렛슨을 받고계시느냐?해서, 아직 학점을 따지못해서 계속 수강하고있다하였더니,...
교수는 좋은데 학생이 잘못하는 것인지, 학생은 크게 잘못하지않는데 교수가 교정방법을
잘 안내하지못하는지,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오지않으니 가끔 심란해진다하였더니, 교수를
바꿔보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유혹을 한다.
모두들 잘되지않으면 렛슨프로를 바꾸기도 하고, 너무 오랫동안 받다보면, 메너리즘에 빠져
잘 렛슨을 하지않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은근히 렛슨프로 교체를 꼬득인다.
(이혼은 쉽지않지만, 여러가지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많아서, 현실적으로는 실행하기가 여의치않지만, 렛슨프로 바꾸는 것은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메너리즘에 빠지면, 분위기를 바꿔볼 필요가 있는 것 아닌가? 부부가 메너리즘에 빠졌다해도 이혼은 하지못하지만, 렛슨프로가 메너리즘에 빠져있다면, 한번 바꿔보는 것도 나쁘지않을까? 라고, 당차게 설파해댄다. 이곳에서는 대부분들 그렇게 프로를 바꾸면서 하고있다./꼬맹이 아줌마)
못이기는 척, 렛슨프로를 바꿔봐? 잘못하는 사람이 괜히 연장탓하는 격으로, 내가 제대로
받아들이지못한 죄를 괜히 성실한 렛슨프로에게 핑계대는 것은 아닌지, 확신이 서지않지만,
태국다녀와서, 렛슨이끝나면, 렛슨프로를 바꿔보는 것을 한번 고려해보자.
잘가르쳐주고는 있지만, 특정스윙을 쉽게 교정할수있는데도, 생각지않게 그길을 보지못하거
나, 나의 굳어진 습성을 과감하게 교정해나가는 특수처방이 필요한데도, 고전적이고 습관적
으로 렛슨하고 있을지도 모르지않는가? 쉽게 고칠수 있는 것을, 너무 고전적으로 너무 일반
론적으로 접근해서, 뿌리가 뽑히지않는지도 모르는 일 아닌가?
나만큼 열심히 끈질기게 물고늘어지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어디 고치지못할 병이
있을까 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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