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공항 탑승대기실;Gate33/21;26
서울행 손님들로 가득그득 차있었다.
탑승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서, 카르튬공항에서,..허겁지겁하느라, 찐드기짐꾼과의 실랑이하는 사이, 마일리지입력을 하지못한 것을...탑승준비하는 직원에게 요청하였더니...아부다비/서울까지는 할수있지만...콤퓨터작동원리상 카르튬/아부다비는 해줄수 없으니 서울가서 다시 하라고 하였다. 어찌할 것인가 따를 수밖에...이것은 해달라고 떼를 써서, 또는 밀어붙인다고.. 되는 일이 아니지 않는가? 세상에는 되는 일도 있고 안되는 일도 있는 것, 간단한 세상이치를 깨달았다?헐.
그런데, 안내직원의 말이 어찌나 빠른지(처음에는 한국인직원인줄 알고 접근했는데...영어로 대답을 하니...) 말귀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다...leading 3 months??? 여러말 중에 들리는 것이었다...다시 무슨뜻인가 되물었더니...탑승후 3개월이내에 웹사이트에 신청하면...마일리지 정리를 유효하게 처리해준다는 것.
한국여성인줄 알았는데 영어를 유창하게 해대니 처음에는 잘 알아듣지못하였지만...나의 영어도 어드덧 출장모드로 전환되엇는지 중요포인트는 모두 잡읆 수 잇었다.
이제야 영어가 귀에 들리고 입이 열린 것인가? 인간은 환경의 동물. 어떤 환경에 처하면 사람은 거기에 맞춰서 생존해 간다?
‘청년서강’모자때문일까? 아니면...너무 튀는 옷차림때문일까? 아니면 너무 잘생겨서일까? 아니면, 무슨 영어를 그렇게 촌스럽게 요란하게 할까해서일까?(내 목소리는 아무리 작게 해도 크게 들린다. 옛 큰회사다닐 때..내가 일어로 또는 영어로 해외통화를 하면 사람들이 책상들고 복도로 나가라 하였다. 소리소리 ᅟᅵᆽ르며 통화하는 것도 그렇지만...우리말톤으로 외국말을 해대니 듣기 거북하다는 거였다) 사람들이 나를 쳐다본다.(나는 출국길에는 어느 에쉬워쓰브랜드의 모자를, 귀국길에는 ‘청년서강’ 형보모자를 쓰고있었다) /21;27
---비즈니스석이 더 빛나는 것은...이럴 때...손님들이 북적북적거려...긴줄이 만리장성처럼 구불구불할 때...탑승우선방송이 나오면...항공권의 비싼값이 이때는 결코 비싸지 않게 된다.
유유히 많은 사람들을 비집고 먼저 탑승하는 즐거움.우쭐함.시원함. 뭇사람들의 시선을 뒤로하고, 긴줄을 서지않고도 ‘Fast track’으로 탑승하는 맛...그것은 꿀맛. 또다른 비즈니스석의 별맛.
비즈니스석의 기내증정품;
칫솔+치약+연고/입술연고+로숀
그러고보니...새삼 그일이 생각났다. 실소를 금치못하였다.
사연인즉;
양치를 하려고 치약을 찾는데...서류가방속의 치약을 열었더니 딱딱하게 굳어있어서 치약물이 나오지 않았다.
나는 서류가방속에 출장명령이 떨어지면 서류가방만 들고 비행기를 탈수있도록...기본상비약+기본필기류+기본세면도구/빗+메모수첩등...이 준비되어있는데...이번에도 출장이 결정되자마자 그 서류가방을 가지고 왔는데...
막상 양치를 하려고 보니...이런 상황이었다.
마침...비행기에서 선물한 칫솔셋트가 생각나서 ‘치약’을 꺼내서 양치를 하였다.
양치를 하고나서는 뭔가 색다른느낌이 들었지만...다른 치약맛때문이겠지 하며 무시하며 넘겼다.
몇 번의 양치 끝에 결국은 미심쩍어서 다시 들여다보았더니...이것은 치약이 아니고 ‘로션’...손에 바ㅣ르는 무슨 로션이었다. 단지 그 내용물이 ‘치약’처럼 물컹한 액상이고 색깔이 조금 파란색이어서...파란색의 치약이 어디 한둘인가 요즈음은...별생각없이 치약이려니 했던 것인데[...치약이 아니라니...헐헐.헐.
치약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었는데...다시 그것을 치약이라 하고 ‘치약질’을 할수능 없지않은가? 그이후로는 물로 양치를 대신할 수 밖에 없었다. 맹물양치질을 해보았는가, 그대들은?
또다른 맛을 느낄수 있을 것이니 한번씩 해보시게들이잉?
(여러 여행을 다니다보면 별별일들을 겪는다)
이러때 나는 또 궁금해진다. 왜 칫솔집을 주었는데 치약은 왜 없을까? 그것이 못내 궁금하였다.
그래서,..귀국길에...다시 기내선물셋트를 받자마자, 나는 그동안 못내 궁금했던 것 하나 그것을 꺼내들고 물었다.왜 칫솔은 주면서 치약은 주지않는고냐? 따발총쏘듯 쌀라쌀라 물었더니...이븐 여승무원 빙그레 웃으며ᅟᅥᆫ서 별걸 다 물으심니. 고로케 간단하거를 이이쁜나에게 물어보는속셈이 나변에 있남요? 하는듯하면서...
손수 ‘증정품셋트’ 내용물을 하나하나 꺼내드는데...요것은 칫솔...요것ㄱ은 로숀, 요것은 입술트는데바르는 것등...
나;어디에 치약이 있어잉? 어디에 있냐공? 없지않아 ?
빙그레승무원; 칫솔이 들어있는 칫솔집을 열더니...그속에 자그마한 새끼치약을 보여주지않는가?
나;@@@ 그렇게 칫솔집속에꼭꼭 숨겨놓고 보물처럼 숨겨놓으면 나같은 어리버리아자씨는 어찌하남요? 로숀을 치약으로 알지안카스까?
여승무원;????
나윤똑똑이; 정말이지..나를 바로로 만드려는 거대한 음모가 아니고서야 이런일이 있을수가????
(이것은...엘리베이터 ‘2’을 누르지않는 것하고는 차원이 다르지 앟는가? 여러분...)
ㄹ
칫솔집속에 고이 잠들어있는 치약은 찾지도 않고 ‘엉뚱한 것’을 짜서 양치를 하지 않나, 치약이 없다고 이제는 물로 양치를 하지않나..똒똑한 척, 잘난척은 혼자 모두하더니 보기좋게 우세를 하고 말았으니 ‘헛똑똑이 드디엉 벌받다’
---Before moving into bed position, put foot on footrest, to avoid entrapment’
비즈니스 좌석구조가 다른가? 서울/아부다비때와 좌석구조가 달랐다.
비행기 크기가 다른가?
승무원에게 물었더니 똑깥은 크기라 하는데...
좌석움직이는 안내판 표시도 달랐다.
지난번 것은 그림모양으로 알기쉽게 안내해주었는데...이번에는 영어로 ‘안내’하고 dTek.
massage/wave/spot/find?/aft/upright/relax/spot light/wall lamp/on/off
기계맹? 탈기계맹!
직접 해보지 않으면 멍청해질수박에 없다.
누가 처음부처 잘하는 사림이 있나?
오늘 해보았다. 되었다. 좌석이동조작.조명등켜는 것..맛사지ᅟᅡᇂ는 것...전신으로 부분으로...
티브.영화보는 것. 선택하는 것...핸드콘트롤러 다루는 것.
모든 것이 노력하는 정도..들이는 시간의 양의 문제...
물론 소질도 있겠지만...해보지 않으면 무슨 소질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없는 소질도 하다보면 새롭게 살아서 나오지 않을까/
노력을 얼마나 하느냐 처음부터 모두 바로 잘할 수는 없는 것이고...‘하지못한다’고 미리 단정지어버리면 바로 그것은 ‘못한다’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된다’ 하면..모든 것을 잘하는 ㅅ가람이 되는 것/2013.3.10.18;46노트정리
---Arbitrage/Richard Gere...Sujan??? 주연...현실과 이상의 차이...그 만남은 현실적 야합? 깨뜨리면 산산조각나는 모두의 삶보다는...미봉하며 덮어나가는 것이 최선읭 현실적 선택...그것이 우리의 삶? 현실? 그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다?
남자의 일과 사랑 사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M.O.N.E.Y!
환갑나이의 열혈사업가 리쳐드기어의 이중플레이..가족과 숨겨논 애인사이의 줄다리기놀음=우리의 현실?
아내;1년간 쉬면서 즐기자...시간은 내는 것...시간은 그냥 오지 않는다. 우리가 부러 애써 만들고 그래야 나오는 것.
교통사고/애인사망...회계부정/회사팔아치우기...모두의 위선적 합의=이상적 현실+현실적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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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23.토.10;30
일어나자 마자 아침식사.
승무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꿈결속에서 비몽사몽...왁자지껄 부산스러움이 느껴졌는데됴 늦잠을 즐기는 일요일 휴일 늦잠의 달콤함속에서 뛰쳐나오기 싫어서 뭉그적 거리던 것처럼...늦장을 부렸는데...막상 눈을떠보니 그리 분주해 왓다갔다하였다.
곧 서울도착을 알리는 무언의 신호였다.
다른승객들은 아침식사를 거의 마친 몽양. 마지막 후식이나 커피타임?
급하게 달려온 승무원에게...라면을 주문하였더니 ‘없다’였다.
무엇을 먹을까? 메뉴판을 달라고해 들여다보니...마땅치 않았다.
기본메뉴로 주세요..하였더니
빵/과일/요구르트
기내방송;
15분후 우리는 서울에 도착합니다.
어? 벌써...곧 도착하겠다싶었는데 이렇게 빨리...이렇게 시간이 많이 남지않았구나싶으니 나또한 바빠졌다.
아침식사를 ᅟᅮᆯ이야불이야 끝내고...
그런데 커피를 드릴까요 차를 드릴까요? 물어보지를 않는다.
승무원들이 착륙모드로 전환되었다?
커피도 못얻어마시고..늦게 일어난 죄값치고는 컸다.
딸기쨈이 ‘used’사용된 것을 주었는데도 한말씀도 못하고... 물론, 가능한한 특별한 일이 아닌 경우, 클레임을 하지않는 것으로 작정을 하였ㄲ지만...
---지상에서/공항1층 입국장/도착장, 아시아나항공카운터에서...카르튬/아부다비/서울 전여정 마일리지를 새롭게 신청하였다. 3개월후 확인하면 된다고 하였다.
...아무 사고없이 수단출장을 끝마쳤으니 ‘보험료’가 굳었다. 나는 부자가 되엇다.?
///밤의 인천공항에는 ‘승려와 철학자’가 없으니..어느 날 낮 시간을 내어 서울에서 찾아봐야겠다. 내가 누구인가? 한번 한다하면 끝까지 해치우는 나쁜 습성이 있지 않는가?
수단출장여행(2013.2.19.--2.23)기.끝...별도수첩에 메모한 내용은 추가로 정리해놓을 것./2013.3.10.일.19;22.노트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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