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수.100+50=150분...‘미생’=아직 살아있지못한 자/윤태호의 만화씨리즈;바둑과 종합상사맨이야기;
설날 큰아들이 만화를 선물로 사왔다. 바둑과 종합상사맨 이야기, 우리삶의 이야기; 요즘 직장생활하는 젊은이들에게 인기만화란다. 우리 인생을 이야기한다고 할 수 있어서일까? 나의 젊은 날, 종합상사생활하던 때가 새삼 되돌아왔다.
조직과 인간 사이/인간과 인간사이/잡아먹느냐 먹히느냐의 싸움; 삶의 고달픔과 즐거움, 그 속의 휴머니즘.
어젯밤 늦게 잠들었으나 새벽2시경 무슨 꿈 끝에 깨었다.
요며칠 런던에서는 모든 것이 늦다. 바로 바로 확인해줘야할 일들에 대한 답장이 여러번 늦다.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있음의 반증 아닐까?
모처럼 돌아온 수단시장경쟁력이 무너질까 걱정이다. 큰일이라는 것이 그랬듯이 어디 물흐르듯 잘 흘러가기만 하던가? 비비꼬이기도 하고 헤매기도 하다가 제자리 잡아가면서 또 씩씩하게 해오지 않았던가? 그래서 잠을 설친 것일까?
다시 잠이 들어오지 않아 어젯밤 읽다만 ‘미생’제4편을 마저 읽었다.
요즈음 나의 골프도 ‘미생’?
될듯하다가도 또 뒷걸음질치면서 애를 태운다. 그만큼 노력했으면 이제는 옆자리를 살짝 비워줄만도 한데 좀처럼 틈을 내주지않는다.
2%가 부족하달까? 한 70%정도 진도가 나갔다할까?
스윙교정하는 것이 ‘미친짓’이라 하더니 틀린 말이 아니었다.
문제는;
-오른어깨가 충분히 빠져주느냐?
-오른어깨가 충분히 빠져줘야, 좋은방향과 좋은거리를 얻을 수 있다.
(오른어깨가 충분히 빠져주지않으면, 오른쪽이 들리게되고...엎어치는샷이 나올 수밖에 없으니 좋은거리와 좋은방향을 얻는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수준)
/오른어깨를 충분히 빠지게 하려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야 하고...
-오른어깨로 채를 무심히 가져가야한다.
(왜글의 연장.확대이므로, 다른 잡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템포를 빨리하면 완피스로 스윙궤도를 그리게 되어...관성이 붙어서...스윙톱까지 직통으로 가서 시원시원해진다.
/체중이동을 편하게 몸에 익히려면?
-왼발을 오른발로 옮기고
-다시 왼발자리에 옮기면서 임팩트를 해보라!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여러번 반복하면 좋은 흐름을 읽어낼 수 있다./훈련이 된다. 체중이동이 되는듯하다. 부수입으로는,....백스윙하는 것이 나도모르는사이에 쉽고 편해진다는 것이다...)
/백스윙 시작의 문제는?
-자연기본자세에서...
-편하게 어깨의 힘을 뺀다...힘을 넣지않는다?
-그리고는...오른어깨로 채를 가져가기만하면 된다.
(한템포 빠르게...더 가파르게 한다는듯이 하면 대성공이다/더 과격하게...더 지나치게 채를 가져간다고 생각하면 결과느 더 좋게 나온다.../즉, 다운스윙임팩트가 더 좋아진다. 왼골반이 먼저 움직여준다.)
/오른어깨가 따라나가지않게 하려면?
-왼쪽이 먼저 리드하면서 채가끌려내려올때..
-허리높이에서 오른팔을 쭉 뻗어버리면서, 끊어줘야 한다/따라나가지않게 멈칫하며 끊어줘야 한다.
(아이언에서는 채로 땅바닥을 탕.탕 떨어뜨리면서 휘두르는 것이다...그러면서 왼쪽/왼골반이 벽을 만들면서 밀면서 돌아간다. 그러면서 파워가 나온다//?)
/아이언7번과 반스윙크기가 조금 더 나아졌다???
-자연기본자세에서 어깨에 힘을 빼고는...
-그냥 오른어깨로 템포있게 바로 채를 가져갔더니
-왼쪽이 먼저 움직여줬다?
-채가 뒤쪽에서 낮게 들어와줬다?(아직 충분하지 않았지만...)
***이제 한집을 지었으니 곧 두집이 될 것이다? 아직 한집밖에 짓지못하였으니 ‘미생’이지만 곧 두집이 될 것이니 곧 ‘완생’이 될 것이고, 더 크게 집을 지어나가면 될 것이로다.
(왜, 오른엄지손톱밑이 갈라질까? 추위에 터서? 아니면, 무엇에 찔려서? 그것도 아니면?? 그립을 잘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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