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원농상(주)에서(창업1996-현재)

대평원농상(주)의 향후 사업방향은?(3)...식당운영 해보기

햄릿.데미안.조르바 2019. 7. 26. 15:40

대평원농상(주)의 향후 사업방향은?(3)...식당운영 해보기

 

/에치오피아참깨나 호주산 감자 수입판매사업외에, 국내시장참여(음식점운영)를 검토하였다.

 

대평원농상의 회사차원으로는, 에치오피아참깨나 호주산감자 수입등 국내시장판매에 뛰어드는 것을 시험적으로 시도해보는 한편으로, 수입이 아닌 순수 국내사업으로서, 국내식품사업유통의 기초단계로서, 식자재판매를 경험할 수 있는, 소규모 전문 식당을 직접 경영해보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 식당사업은, 내가 해태상사 농산식품부장으로 근무때, 회사에 제안한바 있었던 사내기업가양성 또는 소사장 제도 또는 회사가 투자하고 직원이 경영해나가는 시스템등과 연관되어 있었다....식당운영을 하다보면, 식자재를 구매하게되고, 그러다보면 식품원부자재의 국내유통구조을 파악하게 될 수 있으니, 농산물.식품 수입사업을 국내시장까지 확장하려면, 직접 식당운영은 대평원농상의 주력사업의 확장에 크게 도움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나는 이 식당사업을, 직원들 중에서, 제일 경험이 많고, 스스로 독립하여 ‘사장’이 되고자 하는 직원에게 반강제적으로, 아니 그 직원으로부터 해보겠다는 확약을 받고, 투자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거의 100% 투자하기로 결정하기 직전에, 그 직원이 식당운영을 하지못하겠다고 하지않은가?

나로서는 다른 대안이 없었다. 그 직원이 식당경영을 못한다면, 대평원농상으로서는 식당사업에 뛰어드는 것을 포기할 수밖에없었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직원은 하고싶은데, 그의 와이프가 막무가내 반대를 한다는 것. 반대이유는, 식당을 하려면 전직원이 전가족이 24시간 얽매어서 일을 해야하는데, 도저히 그렇게 할 자신이 없다는 것. 이야기를 들어보니, 일가족의 행복을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방해할 수는 없었다.)

(그는 나중에 타피오카 사업을 회사로부터 탈취하여 독립적으로 경영하게 되었다...타피오카 사업을 그가 회사의 뜻과 반대로, 하게 된 사연은...여기서는 생략//공개하기 곤란한 사연들이 많아서, 다른 기회가 되면....후술?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