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밀어닥친 '자유시간'
이 자유을 어찌 할 것인가.
보통은 자유가 없다고,
보통은 나날의 도시생활이 바쁘고 바빠서,
도통 인간답지 못하게 살아간다고,
푸념푸념하다가도,
막상 이렇게 자유시간이 터어억 눈 앞에서
똬리를 틀 때면
난 애써 태연한 척 해야 한다.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이국의 풍물과 함께,
흑갈색 미녀와 함께,
그 자유를,
오랫만에 찾아온 그 자유, 아무리 순간적 허수적 자유라도
지금은 나는 자유, 나는 자유인.
[NIKON] E3700 10/601ms F28/10 ISO200 |
출처 : 68 기러기
글쓴이 : 박동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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