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봉 하산길의 끝,
황소 부부가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다.
어느 시골 산속처럼
울릉도의 산속도 편안하고 따뜻하였다.
관광여행을 왔다는 생각에,
산행을 다녀왔다는 생각에,
'어, 웬 황소?'하며 조금 갑작스러워졌지만
한편으로는 무지막지하게 반가웠다.
옛 고향처럼,
옛 친구처럼.
자연과 함께 살거라.
자연의 속도에 맞추는 것이 좋을 걸,
꿈벅꿈벅거리며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산행의 마지막 끝에서 만난 옛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로 하였다.
황소 부부가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다.
어느 시골 산속처럼
울릉도의 산속도 편안하고 따뜻하였다.
관광여행을 왔다는 생각에,
산행을 다녀왔다는 생각에,
'어, 웬 황소?'하며 조금 갑작스러워졌지만
한편으로는 무지막지하게 반가웠다.
옛 고향처럼,
옛 친구처럼.
자연과 함께 살거라.
자연의 속도에 맞추는 것이 좋을 걸,
꿈벅꿈벅거리며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산행의 마지막 끝에서 만난 옛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로 하였다.
출처 : 68 기러기
글쓴이 : 박동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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