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기러기 카페 글모음)

[스크랩] 어느 내조

햄릿.데미안.조르바 2018. 11. 13. 22:12
은퇴를 앞두고 있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금발의 아가씨와 어울리는 장면을 자주 목격당하는
존슨씨에 대하여 소문이 온 동네에 떠들썩 하였다.

그러나 존슨 부인의 한마디는 이 쑥덕쑥덕을 일거에 잠재워버렸다.
'그이는 월급봉투를 고스란히 집에 갖다 줍니다.
그러니 그 나이에 공짜로 즐길 수만 있다면야 마다할 것까지 없잖겠수?'
출처 : 68 기러기
글쓴이 : 박동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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