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한번더(골프스윙교정기)

'안되는 것도 있더라'=욕심을 버리는 것=위대한 '용기'

햄릿.데미안.조르바 2015. 5. 20. 20:12

2015.5.19.화....83타.

지난 일요일 5.17, 84타에 이은 또 낮은 80.

왜?

최근 거의 9돌이가 되어버려, 골프를 정말 그만두어야겠다싶었는데

(정말로 골프를 그만두고싶었는데 기부회회장을 맡고있으니 당장 그리 할수는 없고...)

거의 일주일여 골프채를 잡아보지않고 외면했더니 오히려 더 좋아졌다.

왜? 그럴까?

욕심을 버리니 이제야 제대로 되었다?

포기하니 포기할것까지는 없고 그냥 재미삼아 즐겨보라?

무엇읾꺄?

분명 무엇이 있다. 상관관계가 있다.

어찌되었든....

1.비오고있는데 또 물을 줄필요는 없다...이는 낭비일 뿐더러 바보짓이다.(연습을 많이 한다고 좋은것만은 아니다. 그 시간에 다른 것을 해보라. 일거양득이 된다.)

2.하면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또다른 바보...우공이산이라는 말에 현혹되지말 것이라. 분명히 한계점이 있다. 어느 한계점에서, '하면된다'는 신념으로 우직하게 하는 것은 바로 바보짓.

(골프연습에 너무 시간을 쏟지말 것...다른일에 시간을 소비하라...너도 좋고 나도좋다.)

3.집중과 선택; 큰욕심을 버리자.

-드라이버를 더멀리 보내려하지말 것; 현재의 비거리면 충분하다. 왜? 나는 우드를 잘친다(우드3;200/우드9;180미터도 가능하지않는가? 그러하니 드라이버 200미터만 나가도 크게 나쁘지않다. 오히려 매우 좋지않은가? 따라서, 드라이버 비거리 늘리려는 노력은 필요없다)

-아이언6번을 고집할 필요없다. 왜? 하이브리드4번이 얼마나 편한가? 140미터부터 170미터까지, 재미삼아 호기있게 써보자...잘못돼도 그것은 아이언6번사용으로 인해 잘못되는 것보다 더 낫고, 대신 잘됐을 경우는 더 좋지않은가?

-매홀 드라이버를 고집할 필요가 있는가?/우드9번이나 하이브리드 4번을 고려해서, 우드3번이나 우드9번으로 으로 공략해보자...서코스5/8홀..

 

//보완해야할 또는 꼭 짐켜야할  포인트 몇가지;

1.머리만 박고있으면 들어간다...펏팅(들어갈지 안들어갈지 걱정할 필요없다. 머리만 들지않고 박고있으면 거의 들어가므로...)

2.척추각을 유지하면 만사형통이다...척추각을 유지하면 스윙평면이 보이고 백스윙궤도가 들어오고, 즉 백스윙이 편안하니 좋게된다...그 다음은 물어볼 필요없다. 굿샷이니...

3.볼을 끝까지 볼 것; 방향성을 담보한다...볼이 어찌가는지 보고싶은 마음을 죽이지못하면..너의 골프는 항상 바보가 된다.

4.그린주변에서는..펏터로 굴릴수 있으면 무조건 퍼터를 쓰라...어설프게 웨지를 써서 잘해야 본전이거나 뒷땅의 위험을 전전긍긍하는 것이라면..성공률 거의 90%..펏터를 쓰지않을 이유가 없다...어프로치연습을 해보자는 명분은 오직 허울뿐, 아무런 실속이 없는 허무맹랑한 짓일 뿐이다.

5.모든샷을 단순화하라...그래야 힘이 들어가지않는다...편안해지면 좋은샷이 나온다...

6.터무니없는 탐욕에서 벗어나는 용기를 가져다오;...'트러블'상황에서느 무조건 '탈출'=겁쟁이라고 비난해도 그 비난을 받아들이는 용기..용기..그것은 용기이다...

-10미터를 더 보내려는 어리석음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ㅁ.어제(5.19)서코스3번홀; 드라이버가 왼쪽 언덕위로 올라갔다. 거의 오비수준..가파른 비탈에서 2구째=호기롭게 아이언6번을 잡았다..반스윙하는 것도 쉽지않은 자리...잠시 채를 바꿀까하다 그대로 나를 믿고 스윙했더니...아뿔싸..결과는 겨우 20여미터 앞 다시 가파른 비탈..조금 다행인 것은 2구째보다는 경사가 훨씬 낫다는 것뿐..풀스윙하기는 여전히 불가.../치기전에는 왜 모를까? 왜 치고나서야 얼마나 내가 바보짓을 했는지 알게 될까? 그것은 탐욕으로 눈이 뒤집혔기때문 아닌가?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정답; 무조건 탈출을 제1목적으로 해야한다. 10미터를 더 보내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 절체절명의 승부처가 아닌한 반드시 '탈출'이 먼저다///10미터를 더 보내려는 어리석음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ㅁㅁ.서코스7번홀;드라이버샷이 왼쪽첫벙커 턱앞=다행히 벙커속에서 벗어났지만 스탠스도 불안정하고 라이도 좋지않았다. 그런데, 또 호기롭게 우드3번을 잡았다..잘치면 그린앞 벙커앞까지 보내겠다는 욕심; 2구 오른쪽러프/3구 하이브리드4번/4구 우드3번...그린오바 훌러덩; 오비...양파;...트러ㅂ블 상황에서는 '탈출'이 제1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