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사냥' 자유 게시판
어린시절, 내 졸라 좋아했던 '고래사냥', 다음의 음악구매사이트에는 송창식노래는 없어 대신 정의송노래를 올립니다. 송창식의 맛이 나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꿩대신 닭, 그 시절의 한켠으로 돌아가 해롱해롱될수 있다니 또 하나의 위안이죠? 난 사회생활을 하면서도,때로는 지금까지도, 짬빡 울화통이 터지거나 또는 잠시 얼큰해져 업해지면 그 고래를 잡으러 바다에 뛰어들려한다. 이름하여 또라이 골통. '고래사냥' 다음곡으로는 'Proud Mary'를 예약하였습니다. 그 시절, 난 '고래사냥'과 'Proud Mary'사이에서 왔다갔다 어찌할 바를 잘 모르고 엉거주춤하다가 좋은 세월 다 보냈지요. 둘 모두 할 수 있는 길은 없었을까요? 아래에 고래사냥 가사를 옮깁니당. 고래사냥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 가득 슬픔뿐이네 무엇을 할 것인가 둘러보아도 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 앉았네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삼등 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간 밤에 꾸었던 꿈의 세계는 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내 꿈 하나는 조그만 예쁜 고래 한마리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신화처럼 소리치며 고래 잡으러 우리의 사랑이 깨진다 해도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잃는다 해도 모두들 가슴에 뚜렷이 있다 한마리 예쁜 고래 하나가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신화처럼 소리치며 고래 잡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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