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섬진강벚꽃산수유여행기

1.섬진강매화꽃 대신 쌍계사벚꽃?/매화꽃 대신 벚꽃?

햄릿.데미안.조르바 2009. 3. 28. 23:41

1.섬진강매화꽃 대신 쌍계사벚꽃?/매화꽃 대신 벚꽃?

 

지난 3.28.토.아침7시 교대역 9번출구앞.

화개장터 쌍계사 벚꽃/구례 산수유마을

 

 

여행이란?

일상으로부터 탈출?

그것은 또다른 일탈?

여행은 일탈을 하는 것?

 

여행은?

나에게 전혀 새로운 것을 만나는 것.

나와 다른 것을 만나는 것.

그들과 대화하는 것?

그 재미.

 

올해 하고싶은 일 중의 하나, 섬진강 매화꽃 보기.

그동안 한 번 꼭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도 막상 닥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해마다 미루어져왔던 일.

올해는 놓치지 말아야지 하며 일정을 잡고 보니 3월의 마지막 토요일.

섬진강 매화마을 여행상품을 찾으니 벌써 시즌끝!

지구온난화 영향때문인지 꽃 피어나는 날도 빨라졌다는 것이다.

3월말이면 섬진강 매화꽃구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불찰이었다.

그렇다고 어렵고도 어렵게도 만들어 잡아논 일정을 버릴 수는 없는 일.

이번에도 또 움직이지 않는다면 ‘무작정 떠나자! 나의 자유여행’은 또 유산되는 것.

일단 시작을 하는 것이 중요.

이번에 또 실행하지 않는다면 언제 다시 실행모드로 들어올지 기약할 수 없는 것.

내년에 다시 할 수 있을지 또 알 수 없는 것.

무조건 실행하고 보자!

섬진강 매화꽃 대신에 쌍계사 벚꽃으로!

구례 산수유와 화개장터는 덤이다.

 

기차여행으로 할까?

대중교통으로 느긋하게 배낭여행을 해볼까?

아니야, 이번에는 처음이니

맞춤버스여행으로 하는 것이 좋을 듯하였다.

 

맞춤버스여행?

국내 패키지 버스여행이란 어떤 것일까?

묻지마류의 막가는 자유분방일까?

싸구려 밀어붙이기식 빨리빨리여행일까?

아니면 증명사진찍기 대회일까?

 

첫 패키지 버스여행!

묵은 숙제 하나 풀기.

도시의 일상탈출.

자유 찾아 무작정 떠나기.

 

모처럼 나의 자유여행은 어떠할까?

나의 묵은 숙제 중 하나는 어떻게 풀어져 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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