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한번더(골프스윙교정기)

2019.2.10.일.07시 20분 티오프, 10번홀출발....포기하기는 이르고, 아직도 희망은 있다!!!

햄릿.데미안.조르바 2019. 2. 10. 23:12

2019.2.10.일.07시 20분 티오프, 10번홀. 치앙마이교민 황진, 서울고오토바이툴툴찡찡이 김훈, 우리부부(조금 늦게 나갔더니 조편성이 또 김훈씨와 되었다. 김훈씨의 레퍼토리는 참을수있는데 그의 캐디목소리는 더 이상 참지못하겠으니 이를 어찌할꼬나)

 

치앙마이에 온 날이 2018.12.8이니, 꼭 2달여가 되었다.

나의 골프는 갈수록 좋지않아지니, 나이를 어찌할 수 없는 것인가?

드라이버 거리는 거의 반쪽이 났는지, 180야드 정도가 최대값? 아이언샷은 뒷땅 아니면 거리는 제거리를 내지못하고(아이언7번은 120야드가 최고?) 뱡향은 좌우충돌하면서 왔다갔다를 하는데, 오른쪽으로 슬라이스 나기가 대부분이다.

또, 벙커샷은 한번에 탈출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고, 보통은 두 번세번 때로는 네다섯번에도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아이고아이고야~~~

핏칭샷은 뒷땅이 대부분. 4년동안 프로렛슨받은 것은 어디가고, 그동안 그린밸리에서 79까지 쳤던(주말 티박스기준) 기록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아무리 골프를 잘 치지않아도 괜찮다고 나자신을 위로해보지만, 요즈음 그린밸리골프는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은가?

(2달여동안, 89타 한번이고 모두가 95타 전후.웃씨웃씨._)

 

그런데, 오늘, 아니 최근 들어서는, 지난주부터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첫째, 벙커 탈출; 거의 한번에 탈출할 수 있다.(나; 나의 벙커샷이 뭐가 잘못된 것 같아요?/장찬수사장 가라사대, 벙커샷을 하시는 걸 보니, 치다마는 것처럼 하시니, 그렇게하지 말고, 그냥 확, 강하게 쎄게 친다는 듯이, 한번 해보세요...그 뒤로, 벙커탈출을 단 한번만에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둘째, 핏칭샷 30-50야드, 뒷땅 안치기(나; 왜 나는 짧은거리를 남겨두고, 뒷땅을 치지요?/유양수사장 왈, 그냥 코킹하고 바로 툭 내려놓으세요. 그리고는, 백스윙 코킹을 한 상태에서, 오른손과 양손이 교차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오른손이 왼손으로 올라가면서, ‘릴리스’되는 것을 보여주었다.)

 

셋째, 왜 오른쪽이 들리는 것일까? 오른쪽이 들리니, 좋은방향.좋은거리=좋은샷이 절대로 나오지 않는 것 아닌가!!!

(왼어깨쭉지, 깊은 곳에서부터 백스윙은 시작되고....빠듯하게 3각동맹이 한몸이 되어, 뿌듯하게, 왼어깨쭉지의 시작과 오른쪽어깨쭉지의 시작이 ‘동시에’ 이루어지면, 탄력이 생기고 또 힘이 모아져서, 김이 빠지지않게 되어서는...오른쪽 무릎이 잡혀지면서...오른쪽이 들리지 않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어깨가 꼬여지면서 즉 오른쪽이 들리지않게 되면서, 백스윙톱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 아닐까? 좋은방향.좋은거리가 나오게 되었으니 그것은 ‘맞았다’)

 

넷째, 어깨에 힘 빼기;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야, 어깨회전이 부드러워지고, 그래야 ‘좋은꼬임’이 나오고, 그래야 ‘오른쪽’이 들리지 않게 된다.

(펏팅도, 드라이버샷도, 아이언샷도...칩샷도, 핏칭샷도...모든샷이 그러하다. 어깨에 힘들어갈 때, 그의 인생이 힘들어지는 것처럼....‘힘’을 뺄지어다.)

 

오늘, 전반47타/후반44타=모두91타를 쳤지만, 몇 개 좋은샷이 나오니, 조금 더 기대를 해봐야겠다.(드라이버 4개는 전성기때 만큼, 200야드 이상? 16번홀 파3, 드라이버로 파온=파, 벙커샷은 3개모두 한번에 탈출성공, 뒷땅은 5번중에 1번만 실패)

 

서울행 항공편이 2019.3.1 대신에 2.21로 변경되었다.(분당 전세세입자 잔금일자 2.28를 맞추려고 예정일보다 일찍 귀국하기로 하였는데, ‘대기’좌석이 마침 풀려서, 2.21 귀국하게 되었다.)

귀국하기전까지, 더 좋은 스코아가 나올까?

그동안 왜 스코아가 잘못 나왔는지, 원인분석과 해결책까지 나왔으니, 한번 더 기대해보자.

(채를 끌어주지않고 바로 급하게 백스윙해버리니, 뒷땅+나쁜거리가 나오지 않았던가? 채를 조금더 끌어주니, 러프에서도 뒷땅없이 거리가 나올만큼 나오게 되었다.)

 

욕심부리기 하나더; 왼벽을 먼저 만들고, 되든 아니되든, 무조건, 힘차게 임팩트 해버리자.

욕심부리기 2; 임팩트때 '자세', 반복연습하기=수유필강; 아무리 약해도 하고또하면 강해지기 마련이나니.

욕심부리기 3; 양다리 버티기,

욕심부리기 4; 공을 끝까지 보아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