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기러기 카페 글모음)

[스크랩] 잘 다녀왔습니다.

햄릿.데미안.조르바 2018. 11. 29. 15:41

지난 금요일

그러니깐 10일 밤

출장일 잘 마치고 돌아왓습니다.

당초 8일 귀국일정이었는데

예상치못한 일들이 자주 일어나서

3일씩이나 늦게 들어왓습네다.

어지러진 일이 하루아침에 말끔히 정리되지 않은 것도

지연의 한몫을 하였지만...

마지막 잡아논 귀국비행기가 공항에서 이륙을 하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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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잇 는동안에

여러분들이 잘아시는 안상태기러기의 전화가 와서...

으잉 무슨일까?@#$%

광주의 김대..머시기 누구를 누가 어찌소개..어쩌구저쩌구...#$@$

주절이주절이 이런저런 수다를 떨엇으며...

요즘은 시간이 너무많이 남아돈다하니

상태시간뺏아쓸 용감기러기 나오셔됴좋고ㅜ

벙개한번치라고햇더니 여전히 ... 하시구..

상태죤화를 받고봉게..

아무래도

흐흐흣.오늘은 즐거운 날 복있는 날이 아닐까싶습네다해해햇...

상태이야기는 또 다음에 ㅎ파기로 하고..

위의 이야기계속하자면...

3일이나 늦어진 사연을 쓰자면 너무 길어질 것이라..

나 옆에서 살짝 건들기만해도 줄줄줄 이야기가 새나올것이니 건들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씀도 참고로 드리고..

어디까지 썼지???

이잉...3일이나 늦어진...

밤뱅기 속에서 2시간인가 3시간인가 기다르는디..

뭔 기계적결함인가 뭔가땜시

지금뜨지 못하고

다ㅓ음날 언제 떠야한다는디

폴짝 뛰고자빠지지는 않고 올매나 속이 뒤집어지는지...

그래도 어찌할 것이요

내가 소리를 친다한들 해결될 일도 아니고

큰눈을 꿈벅꿈벅거리고 있을스밖에...

아무일도 못하고 어디 꼼짝달싹도 못하고..

걍 하루를 포로처럼 지내다....왔더이다.

'인살라!'

알라신의 뜻이라....

 

가만히 돌아오는 ㅣ뱅기속에;서

정신차리고 정리해보니...

나는 왜 이리 복받은 사람일까 새삼 깨달았습니다.

내가 할수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무력감대신에

세상에는 내가 할 수 없능 일도 있을수 있ㅎ고..

때로는 참고 기다리는 것이 살아있다는 확실한 보증도 된다는 사실을..

이제야 철이들어 나이들어 알게 되었답니다.

'참고 또 참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라!!!'

 

우리들 삶은?

운명읾까?

나의 선택일까?

선택적 운명? 운명적 선택?

참고 또 기다리는 것?

 

오늘은

총총하여 이만

횡설수섦끝

담에 또...

 

 

 

 

 

 

 

 

 

 

 

 

 

 

 

 

 

 

 

출처 : 68 기러기
글쓴이 : 박동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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