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홀아비 할아버지와 과부 할머니는 5년 여 동안 교제를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는 용기를 내어 할머니에게 결혼하자고 제안하였다.
할머니는 즉석에서 오케이 하였다.
다음 날 할아버지는 몹시 궁금해지기 시작하였다.
할머니가 자신의 결혼 제안에 대하여 오케이를 했는지 아닌지 궁금한 것이었다.
할아버지는 또 용기를 내어 그 할머니에게 전화하였다.
‘어제 내가 결혼하자고 제안했었는데, 그대가 오케이하였는지 아닌지?’
그 할머니는 깔깔 웃으면서 ‘고맙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어제 오케이를 했는데, 누구에게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이제야 알게 되었으니...............’
출처 : 68 기러기
글쓴이 : 박동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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