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난밤 천사의 이야기----제일 쉬운 살빼기 방법이란?

나는 어제밤 깜짝 놀랐다.

우리 게시판 114번을 들어가고 나서였다.

한번 다시 들어가 보시라.


수남이가 20여년전 감히 '천사'님에게 악담을 했다는 것.

무슨 악담을 했는지

수남의 어제오늘을 가름해보면 금방 알 수 있겠지만

뭐 그렇고 그런 말이려니,

반공개된 이 자리에 내가 친구를 나쁘게 이야기할 수도 없고,

여러분이 알아서 판단하시라.

다만, 분명한 하나는 수남의 악담땜시

영애천사님께서 '살을 못 뺀다'는 사실 아닌가.

걱정이다.


다른 천사님들은 어떠신가?

한번 모든 천사님들을 산으로 내려오라고 말씀드려,

천사님들 건강상태를 눈으로 확인해드리고

우리 남자악당들이 도와드려야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요즈음 천사님들은 살기가 편해졌나 보다.

옛날 천사들은 또 요즈음 남자 천사들은 일이 많아 돌아다니느라

살찔 틈이 없는데, 나 처럼.


이제 천사 노릇하기도 어려워진 것이 분명해졌다.

글래도 방법이 있다.

어려워도 이렇게 해보세요.


하나, 절대로 청량음료 특히 콜라 사이다는 마시지 않는다.

하나 반, 절대로 햄버거를 먹지 않는다.

둘. 가급적 저녁식사는 오후 6시전에, 절대로 8시 이후에는 먹지 않는다.

셋. 땅고기는 가급적 상대하지 않고, 물고기를 주로 만나고,

채식을 많이 한다.

넷, 35년전 옛 친구들.씩씩하고 잘생기고 배안나온 넘들과 가끔 산행을 한다.

맨 처음에는 남편 몰래 하고, 그러면 스릴 있어 살이 더 잘 빠질 것이다.

그러고나서, 다음에는 남편님께 고백을 하고 손잡고 모시고 나오시라.

그러면, 남편님께서 '쇼크'를 자실 것.

''야, 저렇게 늠름하고 날씬한 남자친구들이 많다니, 나도 열심히 운동해야겠다. 그리고 당연히 우리 천사님, 살 뺄 수 있도록 매일 운동시켜드려야겠다. 아침운동은 기본, 낮운동도 또 '거,특별밤운동'은 당근''

우리 천사님네 행복, 행복이다.

출처 : 68 기러기

글쓴이 : 박동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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