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한번더(골프스윙교정기)

4.3.수/4.4.목...헤매는 것도 '연습'이다!

햄릿.데미안.조르바 2013. 4. 9. 15:14

 

4.3.수.80+80=160분...‘그분’이 다시 사라져버렸다? 어젯밤 머릿속을 가득채우고있던 농유공참깨때문일까? 어느 한순간이라도 어떻게 농유공클레임을 해결해야하는지 왔다갔다하고 있으니 골프연습이 제대로 될 까닭이 없겠지요? 잘되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겠지요?

그래도 연습은 해야지요? 헤매는 것도 연습이요, 잘되다가 잘 되지 않는 것을 경험하는 것도 연습 아닐까요?

바빠서 시간이 없으니 오늘일기는 간단하게 정리하고 넘어가자/

/백스윙시작은?

-저 뒤쪽에서 시작하자

-무거워무거워하면서 시작하라

-얼렁뚱땅 시작하지말고..어깨를 가다듬고 정리하고 시작하라.

-그리고...한 템포 빨리하여 시작하자.

(위와같이 백스윙시작하면...결과는 좋았다...)

/펏팅도?

-펏팅도 무거워무거워하면서/?

-어깨에 힘들어가지않게...부드럽게...힘을 빼고...

-왼어깨를...템포빠르게 밀어넣는다...왼어깨를 밀어넣어야한다...

(왼어깨를 그냥 그대로 있으면..잡아두고있으면 안된다...리드미컬하게 왼어깨가 움직여야 좋다)

/어프로치는?

-여하튼...왼어깨가 턱밑으로 들어가야 좋다.

(그렇지않으면...뭔가 좋지않았다...왼어깨를 집어넣고...턱밑으로 들어가야...)

/코킹을 반드시 분명하게...확실하게 하고 시작해야한다....

-코킹의 비밀은?

 

2013.4.4.목.100+35=135분..오늘도 ‘그분’은 다른데로 가셨는지 보이지않았다.엉엉엉.

연습하는 내내 농유공클레임을 어떻게 처리해야 좋은지 머릿속에서 오락가락 하였다.공급자에게 어떻게 영문편지를 쓰게하는 것이 좋을지 이궁리저궁리하면서 연습을 계속하였다.

동화검정의 정차장이 보고를 하고, 농유공김차장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하고, 오랜만에 생각지않은 박영무사장이 찬영이 결혼식을 알려왔다.

골프라운딩중에 이런저런일이 들어오면 그날 골프는 기대하기 어렵지않은가? 오늘 나의 연습이 그래서일까? 아이언도 드라이버도 모두 되는 것이 없었다.

그래도...그래도...연습은 해야지...이런 환경속에서도 연습하는 것도 ‘연습’..이런 환경을 극복하는 것도 ‘수업’...하는데까지 열심히 연습하는 것이 나의 할 일!

그 가운데서...마지막으로 얻어낸 결론은????

/왼어깨가 턱밑으로 확실하게 들어와야 하고...오른어깨가 또 턱밑으로 분명하게 들어오면...그샷은 좋다!!!

-특히나 반스윙크기를 해보니 확실해졌다...아이언도? 물론 드라이버도 그럴 것이다.

/스윙이 잘되지 않으면...반스윙크기를 반복하여 연습하라.

-더이상 크게 확대하지말고...더도말고 덜도말고...반스윙크기...스윙을 최소한으로 좁혀서 그 원인을...그 느낌을 찾아라.

/모든스윙은...왼어깨가 알맞게, 잘 들어가야한다...턱밑으로 자연스럽게 들어와야한다.

-펏팅도 그렇다??? 특히, 펏팅이 그렇다...

/우드9번이 너무 잘맞는다. 왜?

-그 느낌을 가져라....

-백스윙이 너무 편하고 쉽다. 그러니 다운스윙/임팩트도 전혀 부담이 없고 어떻게 스윙하였는지도 모르는데 거리와 방향이 좋다. 왜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