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메모2(한겨레21)

737호;만원버스, 아프간의 탈레반=학생?/박노자의 '반미'처럼 '반당'있었을까?

햄릿.데미안.조르바 2013. 2. 10. 22:03

2008.12.1./737

1.만원버스

-쉬고싶다는 근육의 아우성일까, 그런 원초적 본능이 더 파릇파릇해지는 공간이다.

-연대와 공동체 정신과 부딪치는 파열음은 과연 그칠까?

-헐벗은 바람과 시든 나뭇잎이 서로 할퀴고 난 뒤 거리는 어드덧 처연한 초겨울이다.

-모든 형사피고인은 형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하는 게 맞으니 불구속상태에서 재판하도록 하라.

-오바마 말고,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올 초 예언적인 명언을 남겼다.‘밀물 때는 누구나 고상하게 수영을 즐기고 이쓴듯하지만 설물이 시작되면 누가 노팬티 상태로 탐닉하고 있었는지 드러날 것이다.’

-밀물은 거품이고 탐욕의 알몸을 일시적으로 숨겨줬다.

거품이 썰물처럼 사라지면 공포가 밀물처럼 엄습한다.

-인류역사상 탐욕의 가장 파괴적인 형태는 전쟁일 것이다.

-민주화 됐네 어쩌내 해도 친일 후손들은 조상 땅 찾겟다고 나서고 빨갱이 자슥들은 평생 암말도 못하고 사는 게 세상 돌아가는 이치여

-미꾸라지를 잡아서 그냥 어항에 넣어주면 죽는다. 천적인 메기를 함게 넣어주면 건강하게 살아있다.

-한국정치사에서 여당은 늘 허약했다. 거수기였다. 제왕적 대통령이 행정부를 일사불란앟게 이그는 것을 정치의 최고선으로 여겻다.

-당청 불협화음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정치적 견지에서 보면 여당이 국민의 여론을 정책에 반영하려 한다는 점에서 건강한 것. 당청의 호흡이 첮척 맞는 것은 오히려 독재상황에 가깝다.

-일방주의를 막기위한 불협화음은 건강하다. 문제는 소통 부족으로 생기는 불협화음이다.

-

-아프간의 탈레반, 아랍어로 학생

-소말리아 무장세력, 샤바브, 아랍어로 젊은이’, 소말리아에서 해적은 유일한 성장산업.

 

2.박노자의 거꾸로 본 고대사/‘반미처럼 반당이 있었을까

-반미 데모를 아무리 열정적으로 해도, 집에 돈이 생기기만 하면 자식의 미국 유학비용을 대주는 게 대한민국이다.

-제국에 대한 콤플렉스가 맣은 만큼 제국이 부여하는 문화자본의 수요도 대단히 높은 것이다./애증관계

-티베트인들은 20만여명의 대군으로 763년에 장안을 함락시킬만큼 강적이었는데...

-좋다 나쁘다는 가치평가를 떠나 큰 세계제국과의 교류를 통해서만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약소국의 입장에서는 제국과의 문화적 동질화를 모색하는 것이 불가피한 일이 아니겟는가

-신라는 지리적 위치상 당나라 이외의 외교문화교류 파트너가 없어 당나라 문화의 전반적 수용이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엇다고 볼 수 잇다.

-그들을 당나라로 몰아간 힘은, 오늘날 재미동포와 별반 다르지않은모습으로,

-광할한 선진제국에서의 생활이 부여하는 각종 기회들과 골품제라는 경직된 원리로 움직이는 신라사회에 대한 뼈에 사무친 불만이엇다.

-제국 속에서의 삶과 제국에 대한 증오심은 병존할 수 잇다.

-역사의 변증법이라고나 할가. 침략과 파괴의 화신인 세계 제국은 문화발전이 이루어질 수 잇는 테두리를 만들어 여러 지역 문화들을 서로 연결시키므로서 경제문화 발전의 도약을 가져다 주기도한다/20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