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며느리손자들에게 남기는 글.
/2010.10.25. 처음 시작하며....
1.감기들지 않게하는 비법.
-잠자기 전에 목 운동을 한다.
-속으로 주문을 외듯하면서 목운동을 한다.
-셋,다섯, 일곱 또는 아홉까지 한다...감기기운이 있거나 피로함이 많으면 숫자를 늘려가면서 뇌에 최면을 건다. 감기 들어오지 말라!고
2.친구에게 돈을 꿔주지 말 것.
-많은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친구나 친지 친척들에게는...돈을 절대로 빌려줘서는 안된다.
-소위 돈도 잃고 사람도 잃게 된다.
-대신에, 얼마간의 소액을 그냥 주라. 그러나, 매정하게 또는 박정하게 대하지는 말라.
-진정을 다하여 거절하고, 진정으로 어려움을 함께 해주라. 정서적 반감을 주지않도록 십분 주의해야 한다.
3.형제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지마라.
-어려운 형제가 있으면 성심성의껏 도와주라.
-그러나, 채무관계는 만들지 마라.
-형제의 어려움을 모른채 하지말고, 능력범위안에서 대가없이 기꺼이 도와주라.
4.벤자민 플랭크린의 자서전을 숙독하고 숙지하라.
5.나의 제사는 간소하게 치르라.
-내가 죽은 날의 주말휴일시간(토요일) 저녁식사를 가족 모두, 특히 자녀들까지 함께하라.
-음식은 여러 가지 만들지 말라.(남의 눈에 보이기위한 번지르한 음식은 삼가라. 특히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은 피하고, 가족들끼리 모여 오순도순, 가족들끼리 함께 간단하게 시장을 보고, 가족들끼리 함께 간편하게 요리를 하라. 함께 모이고 함께 움직이고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사는 돌아가면서 하라. 형민가족이 먼저하고 다음은 형보가족이 하고....자식들이 성장하여 분가를 하면, 손자들도 태어난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6.마음이 편한 것이 제일이다.
-큰욕심을 부리지 마라.
-돈은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을 만큼 있으면 된다. 남에게 빌리지 않고도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하다.
-나의 자존심을 굽히지 않을 정도면 충분하다.
-남을 불편하게 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나에게 조그만 손해가 오더라도 가족이 원하면 하게 하라. 남에게도 크게 손해되는 일이 아니면 따지지말고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두라.
7.자식들에게는...
-틈나는대로 책을 읽도록 하라. 책읽는 습관이 들도록 하라.
-매일매일 일기를 쓰게하고, 읽은 책은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도록하라.
-책읽는 습관과 함께, 운동도 게을리하지 않도록 하라. 특히, 가까운 산을 자주 찾도록 해야한다. 산을 자주 가면 어려운 일을 만나도 겁먹지 않고 잘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얻게된다.2010.10.25.월.시작하며..
////만일, 내가 병원에 입원하면....2015.1.1. 새해에 가족들에게 당부하는 말씀;
1.치료가 가능한 경우는 의료진의 안내에 따른다.
2.그러나, 내가 인사불성이거나, 암등 중병에 걸려서 어느 치료을 받아도 가까운 시간(최장 1년)내에 의식이 돌아올 가망이 없는 경우는, 일체의 의료행위를 중단해야한다(반복강조, 반드시 추가 의료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요양원등 시설의 돌봄에 맡기도록 해야한다...이때, 조금도 자식된 도리나 인간의 양심에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절대로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을 느낄 필요가 없다...그 시간에, 나머지 가족들의 일상생활에 더 충실하도록 해야한다.)
3.위의 2에서 언급한 것 중, 악성암에 대하여; 악성암에 걸려서 수술을 해도 치료가 쉽지않으면...추가 의료행위를 중단해야한다.(이를테면, 항암제 치료등으로 불필요한 고통을 겪지않도록 해야한다...항암치료를 받지않고, 남은 시간동안이라도 편하게 삶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나에 대한 배려이고 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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