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기러기 카페 글모음)

[스크랩] 수도원기행/공지영

햄릿.데미안.조르바 2018. 12. 20. 21:54

32.수도원기행/공지영...

-모든 인간은 노력하는 동안은 모두 혼란스러워진다/괴테 파우스트

-젊음이란 인간에게 주어진 형벌 아닐까? 너무나 많은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원칙과...그렇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가능성일뿐... 그 가능성중에서 우리가 택할 수 있는 길은 몇몇에 제한되어있는...현실과의 괴리가 괴로운 것이다

-프랑스혁명 때문에 프랑스 요리가 유명해졌다. 궁중에서만 맛있는 요리가 있었는데 혁명이후로...좋은 요리사가 시중에 나와서 좋은 요리를 일반에게 제공해주었기 때문이다.

영국의 명예혁명과는 반대의 경우..그래서 영국요리는 맛이 없다.

-사실, 혁명이란 트로츠키의 말을 빌리면 ‘더이상 가망이 없는 환자에게 가하는 치명적 외과수술 같은 것’ 프랑스의 요리가 맛있는 이윻도, 유명한 레스토랑이 많은 것도 다 혁명때문이었다는 것도 재미있었다. 궁중에서 왕과 왕비 혹은 귀족들를 위ㅏ하여 온갖 요릴르 개발하ㅐ내던 요리사들이 프랑스혁명으로 일자리를 잃고 궁에서 쫒겨나 궁여지책으로 파리 시내에 레스토랑을 열게되었고 그래서 프랑스 요리른 그이래로 유명해진 것이다. 영국의 요리가 맛없는 것은 그 반대의 이유란다. 명예혁명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걳은 혁명이 아닌 모양이었다.

-유럽여행할 때..ICE기차의 침대칸을 꼭 타보시라...화장실과 샤워실까지

-맨델스존의 ‘무언가 Songs without words' '베[네치아 곤돌라의 노래’에 반해벅린 베네치아.

-괴테으 이탈리아여행기에서 ‘나폴리를 보고 죽으라’

-비발디는 1678년 지중해의 여왕, 베니스에서 태어났다...그즈음 베네치아는 두 번의 흑사병으로 ...인구의 반이상이 죽고..지중해여왕의 자리를 내놓고...비발디는 15세에 성직자의길로 들어설 수 밖에...‘바이올린 주자로는 만점..그러나 작곡가로서는 그만그만..성직자로서는 사제로서는 영점’ 그는 반항아였다...여가수 안나지로와 염문을 뿌리고 머리가 빨간신부였다. 얼마나 매력적인가/

'사계‘을 작곡하기 5년전 베니스에는 유명한 카페 플로리안이 생겨 작가와 예술가들을 후원하는 패트론들이 모여들었다....모짜르트는 귀족들 때문에 얼마나 모욕을 감수햇으며...패트론없이도 음악을 할수있게 된 베토벤이 얼마나 귀족들을 미워햇으며...돈만 많은 속물들...가난한 예술가들을 시종처럼 부리려는 열등감많은 귀족들도 있엇을 것이다.

비발디는 결국 고향에서 쫓겨나 타향인 비인에서 객사하고 만다.

-비발디의 곡에서는 깊은 슬픔을,...바흐의 곡에서는 ‘고독’을...베토베은 ‘비탄의 의지’...모짜르트는 ‘위악적 명랑’/

출처 : 68 기러기
글쓴이 : 박동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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