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한번더(골프스윙교정기)

8.13.화...골프가 어렵다? 그것은 하나의 과정일뿐, 그것을 즐겨라!

햄릿.데미안.조르바 2013. 8. 13. 15:51

8.13.화.100+40=140분...불볕더위! 연습장 바닥에 불볕이 쏟아지고 있었다. 얼굴이 화끈화끈거리고 바닥에서부터는 뜨거운열기가 듬뿍 뿜어들어오고있었다.

시지프스의 신화=바윗덩어리들은 끊임없이 내려고 올려지고, 지루한 반복이 오늘도 계속되었다. 오늘따라, 시비를 가리고자하는 마음이 들이닥쳤다. 내가 왜 이 고약한 일을 계속해야하는가? 이 범상치않는 더위속에 무슨 영화를 보자고 별 진전없는 과제를 풀어가고 있는 것인가? 정말, 올바른 길을 접어들었고 제대로 길을 가고 있는 것이란 말인가응?

(쉬는시간에 볼을 줍는 박프로에게 하소연을 하였다. 쓸데없는 질문이란 것을 잘 알면서도, 골프가 이렇게 어려운 것인가요? 내가 정말 올바른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인가요? 정말 쓸데없는 엉터리연습만을 하고있는 것은 아닌가요? 질문을 하면서도 내가 어이가 없었다. 그러면 골프가 그렇게 쉬운 운동인가? 그걸 몰랐단 말인가?)

다시는, ‘골프가 어려운 것인가?’라는 질문은 성립하지않으므로 앞으로는 하지않기로 하자. 대신에..‘그것은 하나의 과정이다. 어렵고 쉽고의 문제가 아니라, 골프자체의 과정인 것이다. 그것이 골프의 일부이고 이를 나의 것으로 하여 즐겨야 하는 것일뿐이다.

완벽함을 목표로 한다면 그것은 언제나 달성할 수가 없는 것이어서 그것은 어려울수밖에 없는 것이지만, 예를 들어, 60점을 목표수준으로 설정하였다면, 그것은 언제나 언젠가는 곧 달성가능한 것이므로, 그다지 어렵지않고 언제나 부담없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수준일 것이다. 60점목표를 일단 달성하였다면, 다음은 그 수준이상의 것을 목표로 새로이 설정하고 이를 위하여 또 연습하다보면, 그 수준의 결과가 또 나올 것이고...이와같은 일들을 꾸준히 하다보면...하나하나가 연결되어..큰 그림이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한꺼번에 달성가능하지않는 목표수준을 설정할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의 현실적목표수준을 설정하여,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수준까지 이르러 그에 합당한 노력과 그에 맞는 골프의 즐거움을 갖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1.불안하지않는 펏팅을 위하여...

-오른손위주로 해보자/오른손바닥 생명선에 펏터를 잡아보자.

-왼어깨‘원점’으로 볼을 잡고...‘밀봉’하고 ‘무거워무거워’하면서...오른어깨쪽에서 잡아당기듯이..스타트해보자...그러면 왼어깨가 마지못해 따라들어오듯하고...어깨와 어깨사이/양팔이 한덩어리로 움직이게 되어...안정감있는 펏팅이 되었다.

(오른어깨로 리드하고 오른어깨로 펏터를 끌고내려온다는듯이 했더니 느낌이 좋았다.)

(굳이, 시선을 고정시키지않고..흐름따라 시선을 함께 해보았다.)

(하체를 고정시키고...체중은 가능한한 조금 왼쪽에 치우치듯 해보았더니...더 안정감있는 느낌이 들어왔다...체중을 아예 왼쪽에 치우쳐 옮겨놓아버리면...스트로크후 상체가 따라나가는 것이 원천적으로 봉쇄될 것이다?)=역발상!!!

2.짧은거리 어프로치를 위하여..

-펏팅하는 것과 마찬가지

-왼골반을 확실하게 틀어주어서...체중을 왼쪽에 확실하게 실어두자.

-한덩어리로...한묶음으로..통째로 움직이자....3각동맹이 풀어지지않아야 안정감있는 스트로크가 된다는 것을 잊지말자...

-오른어깨로 테이크백하듯하고...오른어깨로 채머리를 끌어당겨온다는 느낌을 갖도록하자.

(토우부분을 드는 것은, 덤이다...정 불안을 느낀다면...토우부분을 들어서...어깨의 힘이 들어갈 틈바구니를 아예 처음부터 잘라버리자자자!!!)=토우부분을 들어주면 왠지 어깨에 힘이 빠져나가버리는 것같았다?)

3.5번아이언의 회복?

-왼어깨‘원점’으로부터 시작하고...그리고 ‘밀봉’하고...‘무거워무거워’하면서...어깨에 힘이 들어가지앟게 하고...천천히 테이크백하면...상체가 잘 돌아가주었다...오른어깨가 잘 빠져주었다...=오른어깨가 제때 빠져주어야...오른쪽이 들리지않게 된다.

-채머리가 움직이면서 왼어깨가 따라 들어온다? 아니면, 왼어깨가 채머리를 밀면서 상체가 돌아간다?

(왜글, 왜글하면서...채머리가..조금 끌리면서...J커브를 만들고 스윙궤도를 올라타면...벌써 스윙톱....왜 이것이 어려울까? 왜 이것이 익숙하지않고 낯설까? 이를 깨부셔버리자!!! 거침없이 부셔보자...언젠가는 편하게 될 것이다. 무엇이 어려울까? 하면 되는 것 아니냐!!!)

(아직도 낯을 가린다면...걱정하지말자. 처음부터 또 시작해보자...오른손하나로...채머리가 끌려서..스윙궤도를 올라타는 것을 느끼면서...그리고나서...양손으로...왼어깨로 볼을 잡고...천천히...채머리를 밀면서..왼어깨가 들어가게 하면서....상체를 회전시켜보자....)

4.드라이버스윙하기;

-5번 아이언처럼...

-시원시원하게 해보자...정면돌파해보자...

(잘되지않을때는 왼어깨‘원점’과...‘밀봉’...‘무거워무거워’만 생각해보자....언제나 잘 될수는 없다 하지않았느냐...)

(왼손하나로 빈스윙도 해보고...오른손하나로 힛팅하기도 해보고...이것저것 해보자. 괜히 스트레스받고 헤매지말고...)

5.손목에 힘빼는 것은 어떻게?

///오늘은, 오늘아침 J골프렛슨의 이영인님의 ‘왼손으로 리드하고 오른손은 그냥 덧붙여서 가라’=모던골프.를 흉내내보았다.

1.왼손하나로 스윙하기

2.왼손을 주로하고 오른손은 단지 올려만놓으면서 스윙하기

3.왼손은 정상적으로 그립하고 오른손은 단지 걸쳐만 놓기=스트롱그립처럼? 오른엄지와 검지만 올려만 놓기=적극적으로 잡지않기.

4.상체는 운동을 하지않고 가만히 있고, 대신에 하체가 리드하고 하체만으로 운동을 하는 것=그래도 그는 250미터 비거리를 낸다=핸드5)

5.우리신체구조상, 무거운 것을 들면 오른손이 일을 하게 되므로, 힘의 운용이 왜곡되기 쉬우나...가벼운 것을 들때는 왼손을 사용하게 되어있으므로, 전혀 힘의 왜곡현상이 일어나지않는다...따라서, 채를 거꾸로 들고 왼손으로 스윙을 하면...백스윙때 상체회전이 100% 되고, 다운스윙때는 하체움직임이 100% 된다. 즉, 골프를 운동학적으로 접근하면 왜곡이 일어나기 쉬워서 매우 어려운 것이지만...골프를 ‘과학적’ 신체구조적으로 접근하면...‘매우 쉬운 것’이 된다.

(아직 숙달되지않아서인지, 거리와 방향이 들쭉날쭉거렸지만, 때로는 거리가 제법 나오기도 하였다...몇번 더 시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