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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월...수단출장을 가면서/문제는 역시 백스윙?

햄릿.데미안.조르바 2013. 3. 4. 15:44

2.18.월....수단출장을 가면서...

내일밤비행기로 잠시 아프리카 수단에 다녀오겠습니다.

비행시간만 15시간여, 거의 하루를 소비하면 수단의 수도 카르튬(Khartoum)에 도착하는, 길고 긴 여정입니다.

카르튬에서 다시 5시간여를 더 달려 에티오피아 접경지역까지 갑니다.

자동차로 가는 동안 내내 '수단 대평원'(저희 회사이름도 '대평원'!)과 만나고...

청나일강변 참깨밭에서

이쁜참깨들을 골라 홍해로 보내고, 그곳항구에서 대형화물선에 실어 부산항에 보내는 일을 하러 가는 것인데요...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잊으려했던 옛연인을 다시 만나듯 설레임반 즐거움반!!!

(참깨밭에서 벙커샷 연습도 해야 하는데 될까모르겠씨윻ㅎㅎㅎ)

이곳 수단은 사하라 사막과 가까이 있지만, 청나일강과 백나일강 덕분으로 면화.밀.옥수수.참깨등 밭농사지을 수 있는 곳이지요.

(청나일강은 에티오피아의 타나호수, 백나일강은 우간다.케냐.탄자니아 3국에 접해있는 빅토리아호수로부터 발원되어, 카르튬에서 만나서..지구상에서 제일 긴, 진짜 나일강이 되고....이집트를 거쳐 지중해로 빠져나갑니다)

(수단은 현지말로는 '흑인들의 땅'이라는 뜻이며, 아프리카대륙의 북동쪽에 위치, 사하라사막과 열대밀림지역의 사이, 가까이는 이집트와 에티오피아가 있으며, 내륙국이지만 유일하게 홍해쪽으로 바다와 연결되어있습니다.)

오래전, 어느 큰회사 다닐때

우연한 기회로 1994년 첫발을 디딘 후,

우여곡절끝에...

생각지않게...

그 인연으로...

줄파의 회사'대평원농상(주)'를 창업하게 되었구요...

최근에는, 조그만 한두건을 제외하고는 거의 10여년 일다운 일이 없어, 수단과의 인연도 이제는 끝났나 싶었는데요...

지난년말 그리고 올년초에 갑자기 바빠지게 되니...

'운명적'이라는 것이 있는 것인가 새삼 생각나는 요즈음입니다.

하고싶은 이야기가 주절이주절이 포도알처럼, 줄줄이사탕처럼 나오는데요...더 길어지면...우리마님께서 '이노오음또' 하시니 그만할랍니당ㅎㅎ

울마님몰래 하나만 더하면...년초부터 기르기 시작한 콧수염을 달고 갑니다.ㅎㅎㅎ

댕겨와서 또 인사드리겠습니당당당.콧수염달고신나는연습벌레아자씨 ㅎㅎㅎ

 

2.18.월.100+30=130분, 진1보? 또 새로운 시작! 백스윙에서 해방되다?

/역시 문제는 백스윙이었다!

-자연기본자세에서...어깨에 힘을 빼고...

-어깨선을 따라서...오른어깨로 그냥 채를 가져간다.(그러면, 아무런 저항없이 자연스럽게 쉽고 편하게 스트로크가 이루어진다...그 느낌...백스윙에서 해방되는 것!!!_

*****백스윙시작의 정방향은?/어깨선이다...어깨선이다. 어깨선이다.(안쪽으로 뺀다는 착시현 상에서 벗어나야한다.)//만일 또 헤매게 되면...굴리는칩샷을 하면서 그 느낌을 다시 찾아라!!! 결코 어렵지 않다.

/아이언7번;

-자연기본자세에서...어깨에 힘을 빼고..

-어깨선을 따라...

-백스윙시작은 한탬포 빠르게..오른어깨로 채를 가져가라. 끝까지 가져가라. 충분하게 가져가야...오른쪽이 들리지않는다...

-오른팔을 뻗어라/채를 끌고 내려와..허리높이까지 끌고내려와야...허리높이까지 코킹을 풀지말고 끌고내려와서...바로 오른팔을 뻗어라...

/드라이버샷은?

-아이언7번 처럼..

-오른팔뒷다리가 가슴에 닿은듯이 들어오면...거리가 더 나왓다?

-오늘은 거리가 조금 더 늘었다? 볼 끝에 힘이 조금 더 붙었다?

/굴리는칩샷은?

-확실하게 핸드퍼스트! 그 자세를 끝까지 유지해야...

(그러러면...어깨로 스트로트 해야...)

-어깨로 스트로크하는 느낌이 조금 들어왔다...더 숙달시켜야...

-추가연습시간에...굴리는칩샷 연습을 하다가...뜻밖의 발견!/어깨선을 따라...오른어깨로 채를 가져가면...편하고 쉬운 굴리는샷(어드레스자세 그대로..오른어깨로 스트로크...백스윙공포에서 해방? 해방되었다!!!)/백스윙시작은 어깨선을 따라...그것이 백스윙의 정방향이었다!!!

/정통 백스윙시작의 생활화하기;

-오른어깨로 빠른 탬포로 채 가져가기(왼어깨가 턱밑으로 들어오는 것 확인하면서, 반복 연습하기)

-그리고..스윙톱에서 바로 내려오기연습(코킹이 풀리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허리높이까지 끌고내려오기/오른팔 동시에 펴기...허리높이에서.../그리고...왜글처럼 회초리하기; 왼손으로 낚아채듯하기등...

/확실한 코킹하기;

-백스윙 시작할때;

/낚아채듯하기;

-스윙톱에서...

-그리고, 임팩트하고나서도...

***박프로의 특별렛슨(다른타석에서 렛슨끝내고 나에게 왔다!)

-지적1;낚아채는 맛이 없으니...상체가 밀려나가게 되고...그러니..파워가 살지못하고 거리가 늘지 않는다.(교정1; 왼팔이 가슴에 붙어가듯하면서...왼손으로 채를 낚아채듯 해보라/채와 몸과 손의 일체감을 느껴보라)...완만하고 어수선하고 밋밋한 맛을, 화끈하고 매콤하고 따끈하게 더 콤팩트한 맛으로...해야한다...더 가파르게? 더 새콤하게?

-지적2;스윙톱에서 채가 떨어질때, 그대로 수직낙하시키고...왼쪽엉덩이로 수직낙하시켜야하고, 이때, 채/양손이 허리높이까지 내려올때, 오른팔이 굽은상태로 임팩트하고 있다.

(교정2; 오른팔이 굽어지지않고, 100% 펴진 상태에서...그 상태에서..회초리임팩트해야...파워200% 나온다!, 이때, 왼쪽이 먼저 리드하면서...회초리가 쳐져야 하는 것을 잊지말 것)/그래야, 채는 오른발앞에 떨어지는 것같지만...왼쪽에서 리드하므로...실제는 볼을 때리게 되는 것이다...)

-나의 질문1; 빈스윙에서 왼손바닥을 오른손바닥으로 칠 때; 왼손바닥의 위치는 볼의 위치와 같고...오른손바닥은 오른발앞에서부터 회초리치는 것; 거기서부터 속도가 높아지는 것?

-나의 질문2;어제 3층에서 빈스윙하면서 땅바닥을 치는 것 오케이?/박프로; 노 오케이!/나;@@@@

(박프로교정;채를 낚아채듯 해야한다...백스윙톱에서도 그리고 임팩트후에도...그래야..스윙이 밋밋해지지않고 매콤해진다...땅바닥을 탕탕 치면서, 바로 악센트있게 임팩트하고...또 바로 콤팩트하게 채를 낚아채듯해야...왼쪽이 제때 충분하게 회전하게 되고...좋은 거리와 좋은 방향을 얻게 된다;

마찬가지로...백스윙톱에서도 채를 낚아채듯..오른쪽으로 채를 가져가야 좋다...그래야...탬포가 죽지않고...스윙의 일체감이 생겨서...생생한 임팩트가 나온다...)

-오늘의 결론; 더 콤팩트하게/더 매콤하게/더 짜임새있게(완만하지 않게/밋밋하지않게/덤덤하지않게)...느리게 스윙하면 안전한 것이 아니라 흐물어져서 이도저도 좋지않으니...그냥 아무생각없이..그냥 화끈하게 탬포를 빨리해야...매끈한 스윙이 나오신다...그 탬포를 몸에 익혀라...한탬포 빠른 스윙을 몸에 익혀라. 그것이 살 길이다!!!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 살려면 탬포를 빨리하시라라라라라!!!!

***간질간질, 골프가 무엇인지 알듯말듯, 골프가 어렵긴 어렵구나 싶다. 그동안은 그 쉬운 골프를 왜 그리 못하는지 자책하며 고문관노릇하는 것을 못내 참지못햇는데...1년여 렛슨을받는동안, 골프는 결코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 때가 되고, 자연의 흐름을 이해해야, 나의 골프가 된다는 것을 새삼 느껴진다. 나와의 대화, 자연과의 대화, 자연과의 조화! 꿈은 이루어진다. 노력하면 연습하고 또 연습하면, 된다된다 반드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