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묘년, 황금토끼의 해; 내가 새로이 한살을 시작하는 해, 환갑이 되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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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30.목. 또 지난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다. 엉금엉금 걸어서 출근하였다. 2010.12.31.금.철쑤는 캘리포니아에서 놀았다. 2011.1.1.토. 눈덮인 청계산 이수봉에 올라 새해첫사진을 찍었다. /신묘년이 또 시작되었다. 12지와 10간이 또 만났다. 회갑 또는 환갑이라 한다. -나의 인생시계는 4시. 지금 오후 4시. 곧 저녁이 오고 밤이 올 것이다. -이제 세상에 다시 태어났으니 더 재미있게 더 신나게 살아야 할 것이다. 허허허 허허허 허허허!!!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하는가? 나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났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이세상에 태어났을까?
빠른 것과 늦은 것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 빠르게 가는 것이 좋은가? 느리게 가는 것은 좋지 않은가? 누가 결정하는가? 빠른 것이 좋을 때가 있고 느린 것이 좋을 때가 있다? 빠르다고 좋은 것이 아니고 늦는다고 좋지 않은 것이 아니다? 누가 언제 어떻게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내가 주인이어야한다. 빠르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떻게 제대로 올바로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이치를 가지고 사람들은 빠른 것이 좋은 것으로 잘못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휩쓸려다닐 것이 아니고 혼란스러워할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인생후반하고도 또 오후4시라 하잖은가! 새로이 한살로 태어난 사람아닌가 빠르게 가는 것보다는 천천히 느리게 걸어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나하나 보면서 만나면서 버릴 것은 버리고 어제보다는 더 많이 버리는 것이 좋을 것이고 줄 것은 주고 어제 보다는 더 많이 주고 더 많이 베풀어야 좋을 것이고 허허허허헛
이 세상 모든 것은 의미가 있다. 어느 것 하나 쓸모없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찮은 것 하나 없으니 모든 것 귀하게 대접하여야 한다. 그것이 자연이다. 그래야 하는 것이 나의 자유가 빛나는 것이다.
새해 첫날 느즈막한 아침식사 오늘 무엇을 할까? 그래도 새해 첫날인데 집에서 딩굴딩굴거리며 시간을 보내는 것 괜찮을 까? 청계산에 갈까? 눈덮여있어서 위험하지 않을까? 눈이 왔으니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 산에 오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고 지난해 일들을 정리해보고 새해할 일들을 또 정리해보면 더 좋지 않을까? 누구는 산에 오르는 것을 할머니등에 엎혀가는 것처럼 안락하고 포근하다고 하였는데 오늘 나는 할머니등에 엎혀서 지난날을 정리해보고 새해 할 일들을 모아 보아야겟다.
‘아이젠’!!! 아이젠이 왜 있는 것이냐? 눈덮인 산행을 위해 있는 것 아닌가? 아이젠의 존재이유는 눈위를 걷는데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존지하는 것인데 눈덮인 새해첫날 산행을 하지 않으면 언제 아이젠을 사용할 것이냐? 아이젠을 아이젠답게 대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그냥 날려버릴 수는 없지 않은가? 얏호! 청계산으로 가자! 빨리 오른 것보다 천천히 느린걸음으로 오르자. 빨리 오른다고 더 좋을 것이 뭐 있을까? 이것저것 둘러보면서 이것저것 생각도 하면서 12시에 시작하여 이수봉에 오르니 딱 2시가 되었다. 증명사진을 핸폰으로찍어도 보고.. 다시 하산길 더 천천히 느림보걸음으로 오후 3시반경 손수제비 한그릇 청계산장의 김치는 오늘 더욱 맛깔나게 입에 달라붙는다. 탓하지 말자 남의 생각이 나와 다르다고 탓하지말자 특히 사회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을 교정하려고 하지 말자 세상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세상을 혼자 힘으로 바꾸려드는 것은 반자연적 아닌가
더 많이 돈을 쓰자 생각의 자유를 위해 몸의 자유를 위해 더 많이 쓰자. 더 많이 베풀자 생각의 틀을 더 넓히는데 좋을 것이다.
큰소리치지말자 장담할 일이 아니다.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다. 큰소리칠 일이 아니다. 겸손하고 또 겸손할 것이다.
큰소리내지말자 화낼 일이 무엇일까? 왜 화를 내는 것일까? 화 낼일이 없다. 화 내는 것은 반자연적이다. 화낼 일은 못할 짓이다.
성준이가 하루하루 다르게 커나간다. 재롱떠는 것이 보통은 넘는다. 생명의 신비 축복받는 인생 새로 수리한 집이 더 좋아보인다. 돈을 들인 것이 새로운 가치를 더 창출한 것일까?
올해는 토끼의 해 다시 태어난 토끼 새로운 토끼가 되어 한살부터 다시 시작하자. 한걸음한걸음 또박또박 느리게 또 느리게 여기저기 이것저것 구경하며 더많이 쓰고 더많이 베풀고 더많이 참으면서 욕심내지 않으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자.//2011.1.3.월.신묘년 새해첫날 사무실에서....
****2011년 새해다짐; 1.가족에 대하여 -간섭하지 않기 -내가 간섭받지 않고 자유롭기를 추구하듯이 그들도 누구나 개별 자유인 아닌가 -지금 무엇을 어찌할 수 없고 고쳐지지 않으며 그들의 인생은 그들이 책임지는 것. 2.건강에 대하여 -많이 걷기/걸어서 버스타기, 사무실 계단올라가기 -지하철 타기 -소식하기/고기줄이고 채식하기 -오래 씹어서먹기 -산에 자주가기 -골프줄이기/주2회까지, 연습많이하지않기 3.책많이 읽기 -년100권목표 -고전읽기 -가벼운책 무거운책 번갈아서 읽기 -지하철에서 책읽기 4.많이 하기; -돈 많이 쓰기 -책많이 읽기;년100권/주4권/월10권 -많이 걷기 5.적게하기; -신문적게 보기 -인터넷 적게하기 -티브이보지 않기/뉴스만 하루 한번 -연속극보지않기 6.화내지 않기 -큰소리치지않기 -사회적 주제 의견내지않기 7.사람사귀기 -남의 이야기끝까지 듣기 -중간에 먼저 말하지않기 -그대로 대꾸해주기 -그대로 반복하여 말하기 -웃는 낯하기 -너무 잘하려고 하지않기 8.실수많이 하기 -허술해보이기 -엉성해보이기 9.기타 배우기 -다시 시작하기 -욕심부리지말고 천천히 배우기 -늦게 시작하였는데 빨리 익혀지겠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지 빨리 배우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10.골프에 대하여 -싱글되려고 하지않기... -즐겁게 -편하게 -동반자 즐겁게 -따지지않기 -제일스포츠닭장에서...세종연습장으로/알에서 깨어나기 11.알에서 깨어나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탈출해보기 -집착에서 벗어나기 -집념에서 편안함으로 -욕심부리기에서 담담함으로 12.여행에대하여 -회갑기념여행/유럽, 터키? 치앙마이? -미국횡단 배낭여행
______앞으로 몇 년 살 것인가??? -5년후/65살;2015 -10년후/70살;2020 -15년후/75살;2025 -20년후/80살;2030 -25년후/85살;2035 -30년후/90살;2040 ***오늘이 가장 젊은 날, ***오늘이 남은삶의 첫날. ***오늘이 가장 멋지고 신나고 행복한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