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7반(태풍반)(광주일고1970년졸업)

3학년7반(태풍반) 13차 모임

햄릿.데미안.조르바 2024. 2. 14. 10:18

2.21.수.오후 1시, '마음은 콩밭에'
 
안녕하세요, 설명절 잘 보내셨지요? 복많이 지어 보내시고 또 많이 받으셨지요?

설날='설레이면서 기다리는 그 날'ㅎ 우리동네 어느슈퍼의 카피, 눈에
띄어서 퍼와봤습니다. 어떠시나요 괜찮지요?

2월21일(수)오후 1시, '마음은 콩밭에' 입니다..(12시 타임과 1시타임만 있어서, 더 여유있을 오후 1시로 하였습니다.)

'마음은 콩밭에'는 청국장과 꼬막비빔밥이 좋습니다. 물론 막걸리도 좋습니다.(전화 02-581 0083)

==우리가 지난해 9월 만났던 곳이지요...교대역 1번출구로 나와, 한 몇 분정도 걷다가 하나은행골목으로 쳐들어오세요..
추가1; 점심후, 커피하러 찾아간 곳은 지난해 9월에 갔던 투썸이 아닌, 지하다방 '교대다방?'. 지하여서 조금 꺼렸으나 거의 경로당 수준이어서 눈치없이 수다떨기 그만이었다..최근 문화일보에 기고한 '의대입학정원 증원에 대한' 칼럼을 소개해주었더니 답례형식으로 쌍화차와 다방커피를 쏘았다..쌍화차에는 우리대학다닐때처럼 노른자 달걀까지 주었다..1잔에 4천냥..다음에도 또 가야쥐하여따 ㅎ
추가2; 지금처럼 분기별 1회 반창회 점심모임하는 것이 어쩌면 너무 자주 만나는 것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에는 언제 만나는 것이 좋으냐 아예 1년에 한번 또는 2회 정모 만나는 것이 더 좋겠다고 제안하였더니, 바로 8구동성으로 뭐 그럴필요가 있느냐 앞으로 만나면 또 얼마나 더 만나질지 모르니, 반장이 조금 수고스럽겠지만, 지금처럼 분기별 1회로 하자는 것 아닌가..아니 우리 3학년7반 태풍반 모임이 이제는 제대로 굴러가고있다는 이야기 아닌가...45회 동기모임이 시도때도 없고 태풍반모임은 달마다 산행도 있으니...반창회까지 분기별 1회 만나는 것도 번거로울듯하여 물어본 것인데, 의외로 다른 대답이 들어온 것이다. 나야 반장으로서 좀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이정도 자원봉사는 언제나 환영하는 마음가짐이니 오히려 즐거움이요 영광이라면 영광이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그대로 직진하면서 소소한 즐거움과 함께 까까머리 시절 고3때의 풋풋한 추억을 이어갈 것이리라.

 

꼬막비비밥5,청국장4, 수육2, 막걸리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