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몇년전부터 5년?) 모교인 보성남초등학교(그때는 국민학교)에, 내생일인 3월3일에 도서구입비 명목으로 100만원씩 보내주고 있다.
보성읍 옥평리 부모님 산소에 갈때마다, 보성남초교 교장 교감님과 상의 끝에 장학금 지원보다는 도서구입하는 예산으로 활용하기로 하였었는데(내이름을 딴 도서코너를 만들겠다하더니..),새로 부임하신 박해완교장선생님은, 도서구입비 예산은 충분하니, 이를 장학금으로 전환하여 올해 5명의 졸업어린이에게 수여하였다는 것이고 그 어린졸업생들이 나에게 감사손편지를 보내온 것.
특별히 한 일도 없는데 어린 후배들에게서 감사인사를 받으니, 새삼 어렸을 적 경제적 어려움 겪으면서 광주.서울의 유학때가 돌이켜졌다 . 그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훗날 멋있는 선배졸업생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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