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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사랑' 한잔 어때요?, 2011.3.11

햄릿.데미안.조르바 2020. 12. 27. 12:49

제 목
'칵테일사랑' 한잔 어때요?

작성자
줄파
등록일
2011-03-11 17:17:45
조회수
50


쭐ㅃ마;저 노래제목이 모예요?

직원;칵테일사랑임다...마로니에의...

 

쭐빠는

얼마전부터

어디에가서

그동안 답이나오지않는 '숙제'를

낑낑끙끙대며 풀어헤져보고 있는데요..

무슨과목이냐구요?고건 비밀또비밀!

일을 끝내고 누구를 기다리는데

흥겹고 신나는 선율이 귀를 간지럽혔는데.....

 

무슨노래쥐?

누가 부르는거쥥?

오비나는건 참아도 배고픈거하고 모르고넘어가는건 죽어도 못참는 이상한못된성질의 쭐파녀석

'칵테일사랑'이라는답을 알았으니.....

아는것을 실행하지않는 것은 죄악이라고 배웟으니 배운대로 실행하려따.

사무실에 돌아오자마자 여기저기 뒤져서

'칵테일사랑'을 찾아나섰다는 것.

드뎌 찾아내 한잔을 시켜맛을 보았다는 것.

 

''마음 울적한날은 거리를 걸어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보고

한펴느이 시가 있는 전시회도 가보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쓰고파......''

 

경쾌한 리듬고ㅓㅏ 신나는젊음율동이 온몸과 마음을 휘저어내니...

60나이는 저리사라지고 20초반의 풋풋함으로 새로워졌다는 이야그.

이왕지사

바껴버린몸과 마음을

까짓껏 뭐시냐

못할거무에있느뇨?

신나는 젊은음악으로 사무실오후를 온통 색칠하였다.

'칵테일사랑' 옆앞뒤 주위에는...

온통 상큼발랄젊음가득자유분방만발하는, 마음열어 풀어헤치는 노래들뿐

'슬퍼지려하기전에''커플''사랑과 우정사이''핑계''잘못된만남'....

96?97년? 큰아이가 고3이던 시절...

일요일이면 분당에서 건대어린이대공원근처 무슨학교기숙사로 차태워보내는데...

녀석은 타자마자 시디를 집어넣어서..

운전하는 내내 들었던 노래들...

그때는 몰랏었는데 오늘 새삼 들으니 너무나 친숙하게 다가왔슴돠.

 

한번 빠져보시라!

www.youtube.com으로 가셔서...

검색란에 마로니에의 '칵테일사랑'을 치고 그 율동에 몸과 마을을 내맡겨보시라.

새봄날 봄처녀같은 마음속으로 빠져들것이니....

'사랑과 우정사이'도 좋구

'잘못된만남'도 좋고

'슬퍼지려하기전에'도 좋구..

이ㅓㄱ도 좋구 저것도좋ㄹ구

나이를 잊고 시름을 잊고

세상 모든것이 좋아집니다./쭐빠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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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마 | 2011-03-11 19:48:24

줄파님 달마도 칵테일 사랑 노래의 멜로디를 들어보노라면 리듬 , 감정, 가사들이 그냥 애련하게 흥겹끼만 한 것이 아니라 애잔하게 젖어 오는 젊은 시절의 아련한 연민으로 젖어 오는데 이미 흘러가버린 세월로는 돌이킬 수 없는 허망함이라는 것을 그 곡조 속에서 느끼게 되는 안타까움을 어찌 할 수 없더군요. 조금만 더 젊었더라면 칵테일 한 잔 마시며...하고 싶은 말은 접어 두고 이 세상 끝 까지 그냥 같이 갑시다. 하고 말해야 겠지요.더 이상 무슨 말을 해야 하겠나요.

 

• 탑건 | 2011-03-12 19:33:46

줄파 언니 오늘 갑자기 센티해지신 이유가?
오늘이 매월의 그날인가? 칵테일 한잔하고 정신차리시길...

 

• 아담 | 2011-03-15 18:08:40

줄파님 요즘 아... 옛날이여 ^^^
세시봉이 그리우신가 봅니다
마음만은 젊게 그리고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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