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12.금. 다시 치앙마이
어제(7.11) 서울출발, 밤늦게 치앙마이 도착. 22시쯤 이미그레이션시작.
(공항택시타고, 400밧, 그린밸리콘도...짐정리하고나니 새벽2시?)
지난 2013년 겨울, 처음 치앙마이에 온 이후(물론, 맨처음 치앙마이에 온 것은, 2006? 2007? 겨울, 기흥cc부부회의 겨울원정번개에 10여일 머물렀었다.), 올해 7번째.
여름에 온 것은 지난 2016.2017에 이어 세 번째.
지난2013년에 왔을때는, 겨울철에는 치앙마이에서 살아보려고, 시장조사차 성격이 컸다.
그린밸리골프장 가까이 있는 ‘오라이호텔’에서 3주동안 머물렀다. 시내에 있는 호텔에 숙소로 하라는 권유가 있었지만, 우리부부는 굳이 ‘오라이호텔’을 택한 것은, 시내에서 그린밸리골프장까지 이동하는 것이 번거로울뿐더러, 단지 골프만을 치는데 굳이 시내호텔이 머물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2014년에는 골프장 가까이 있는 일반주택(교민인 박청이사, 그린밸리콘도 분양판매이사)에 30여일을 묵었다.
(차량렌트가 애매하여, 골프백은 골프장내의 그린밸리콘도분양사무실에 맡겨놓고, 걸어서 골프장에 갔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새벽골프가 추억거리가 되었다. 숙소에서 골프장까지 걸어가는 시간은, 시내호텔에서 움직이는 사람들과는 질적으로 달랐다. 비록 차량렌트하기가 애매해서 결정한 방법이지만, 그로 인하여 전혀 새로운 경험.추억이 쌓였으니, 지금 돌이켜보면,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때로는, 배달차량에 편승하기도 하고, 지나가던 캐디의 오토바이를 타고 골프장으로이동하기도 하였다.)
2014년 치앙마이에서 돌아와서는, 그린밸리 콘도를 계약하였다.(처음에는 803B에서 최종적으로는 902B, 분양가 270만밧에서 255만밧으로 재계약, 2015년 12월 입주...박이사집에서 며칠 생활하다가, 그린밸리콘도로 정식 입주하였다. 12월 20일?)
2015년 그린밸리콘도에 입주한 이래, 매 겨울이 되면 우리부부는 치앙마이에서 골프를 즐겼다.
겨울뿐만아니라 여름철에도 치앙마이에 오게 된 것은, 2017년 여름.
우리둘째아들부부의 신혼생활 아니 여름방학때 ‘귀여운손자’ 생산계획의 숨겨논 계획의 일환으로였다.
(당시, 둘째며느리가 부산의 부경대학교에 교수로 가게되어, 둘째아들부부는 주말부부생활을 하게 되었고, 손자생산은 잠시 뒤로 미루고 있었다. 둘째며느리의 여름방학때만이라도, 서울의 우리집에서 안정적으로, 편하게, ‘손자생산’을 위하라고, 우리부부는 여름치앙마이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
그러니, 올해 2019년 여름은, 2017년.2018년 이후, 세 번째인 셈.
(이제는 치앙마이에 오는 것도 별로. 크게 설레임도 없고 그냥 똑같은 서울생활이나 마찬가지. 올 여름에는 다른 곳, 해외여행이나 제주도 한달살이를 기획해보았지만, 이것저것 걸리는 것이 많아서, 결국은 ‘치앙마이’로 귀결되고 말았다.)
어젯밤, 2019.7.11. 밤10시경 치앙마이 입국장에 도착하였고, 여느때처럼, 늘어진 입국심사를 거쳐, 짐을 찾고, 택시를 잡아타고(공항택시 부킹, 그린밸리콘도까지 400밧, 국내선 게이트 no.1에서 출발), 도중에서 생수를 사고, 밤늦게 그린밸리콘도에 도착하고...
짐정리를 하고, 청소를 하고,....늦은시각에 잠을 자고..한국시각으로 새벽 3시? 4시/?)
그동안 해왔던 일들의 ‘루틴’대로 하였다.
오늘은, 늦으막하게 아침밥을 지어먹고, 다시 집안청소를 하고, 잘나오지않은 수돗물을 콸콸 나오게 ‘쿤텝’, 잡일해주는 태국직원을 불러, 잔일들을 시켰다.
박이사를 만나서, 태국차 비오스를 공동소유하기로 계약합의하였다.
(차량가격 총26만밧, 50대 50 공동소유, 차량보험료는 4개월 대 8개월=1대3, 차량유지비는 박이사가 부담하고, 차량사고가 나면, 보험으로 처리되지못하는 부분은, 사고낸 자가 부담.)
인터넷환경이 매우 좋아졌다?
바로 바로, 인터넷이 연결되었다. greenvalleycondo/123456789.
와이파이도 잘 터진다. 한국핸폰.노트북으로 모두 볼수 있다.
‘넷플릭스’도 바로 연결된다. 아직은 3BB를 신청하지않아도 된다.,
입주소비자가 많지않아서인가 아니면 인테넷환경이 개선되어서일까? 어찌되었든, 겨울에는 3bb를 이용해야했는데 이번 여름에는 3bb 없이 생활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후에는 렌트카가 아닌 ‘내차’를 가지고 마크로에 가서, 앞으로 1주일 생활할 것들을 사야겠다.
(서울에서 송금한 12만밧을 찾아서, 차량잔금 3만밧도 보내주고...)
2019.7.13.그린밸리골프장, 100타.
아침7시경 티업했는데도 더웠다.
다음에는 더 일찍 티업해야겠다. 6시?
100타...서울에서 연습을 했는데도 좋은샷이 나오지않았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드라이버샷 거리가 조금 늘었다?
18번홀의 경우는 250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