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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대는 운명을 믿는가?

햄릿.데미안.조르바 2018. 12. 25. 00:03

기러기방이 제법....조용하니....

도발적 주제 '운명'을 꺼내어 안조용하게 해볼까용??? ㅎㅎㅎ

 

'그대는 운명을 믿는가?'

 

요며칠,

수단출장을 준비하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들어왔다.

몇년만에 다시 가는 수단인가?

이제 끊어지나 싶었는데 그 인연의 끈이 아직도 살아있었다는 것인가?

옛날일들이 주마등되어 내머리속을 들어왔다나갔다하였다.

먼먼옛날 일들이 오늘처럼 생생하기도 하고...또 왜 그러했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이젠 끝났구나 했는데...곧 다시 수단에 출장가야 하다니!

그것은 운명일까?

언젠가 정리하고 넘어가겠다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정리해볼까?

 

마침,

지난 2009.9월 수단출장 끝마치고 귀국길에, 카르튬공항 출국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 저녁식사까지 끝내고 이륙하기만을 기다리고있었는데....두바이행 비행기가 기체고장으로 날아오르지못한다는 기내방송을 들었을때..그 당혹황망함이라니...피난민처럼..아수라장속에서...역입국수속을 하고,...강제적으로 카르튬에서 하룻밤을 더 자면서...(잠이 왔겠는가?)...밤과함께... 메모해놓은 것(나의 버킷리스트중 개인블로그와 자서전만들기가 있는데...이는 개인블로그에 거친 메모형태로 보관되어있다)을, 하나하나 펼쳐보겠습니다.

너무 개인적메모들을 공짜로 아무데나 펼쳐보이는 것이 과연 잘하는 것인지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ㅎㅎ

출처 : 68 기러기
글쓴이 : 박동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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