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24-6.26
2024.6.26.수.
-청산회 산행; 사당역4번출구 10시30분, 관악산둘레길, 낙성대-서울대입구
쪽으로..이철수.노성운.김수남.박동희.김장렬손님.(산행대장 이용현은 병원진료로 불참), 점심 뒷풀이는 추어탕집에서.
힘든 일이 닥쳐도 실망하고 좌절하기보다 역발상의 긍정으로 바꾸는 의지적 사고다. 양희영의 스마일 골프도 ‘희영적 사고’로 부를 만하지 않을까. 희영적이든, 원영적이든 초긍정 사고가 가능한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재작년 한국사회를 달궜던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도 같다.
2024.6.24.월.
ㅁ.어제, 김도영선수의 인터뷰를 들으면서; 어제6.23, 한화이글스의 류현진투수로부터 홈런을 뽑아내면서, 그는 20살에 20-20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 시즌전반기에 달성하였다..프로야구 역사상 5번째? 그전날엔가는 만루홈런을 치기도 하였다…광주에서는 ‘도.니.살’ 즉 도영아 니땜시 살아야라고 팬들이 좋아하듯이, 그는 최근 프로야구의 스타임에 틀림없다.
내가 주목하는 것은 그의 기량도 기량이지만 그의 자세와 태도가 특별해서 너무 좋다. 인터뷰내내 감정의 기복이 거의 없고 담담하기만 하다.ㅣ어린나이에 대단하다.
대기록을 달성하고 팬들이 열광하면 조금은 들뜨기도하고 우쭐대기도 하련만 그의 표정과 말투에서는 전혀 그렇지않다. 또한, 대기록을 달성하기전까지 부담되는 중암감등을 어찌 극복하였을지 일반사람들의 심리적 부담은 가볍지않았을 터인데 그는 아무렇지않게 이를 극복하고 다스리면서 대기록을 얻어냈다싶다.
이러한 그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일반인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나라면 부담되었을 심적인 부담을 어떻게 맞닥뜨리고 이려냈을까?
들뜨지도 않고, 흥분하지도 않고, 우쭐대지도않고, 까불지도않고, 감정의 폭이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으면서, 그를 다스리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누가 말햇듯 명경지수처럼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힘은 어떻게해서 나오는 것일까? 물론, 기량이 뒷받침되어ㅇ야 하는 것이지만 대기록이 어찌 기량만 가지고 되는 일인가? 마음을 다스리지못하면 이룰수없는 일일 것이다.



